기타

남. 북한 백두대간 사진전

아 짐 2012. 2. 21. 21:01

 

 

 

 

 

 

 

 

 

 

 

 

 

 

 

 

 

 

 

남한에서 백두대간 등산을 하는 데는 제약이 없지만 북한 백두대간 지역에 접근한 사례는 찾아볼 수 없었다.  로저는 여러 번의 노력 끝에 뉴질랜드, 한국 친선단체와 비정부기구인 외국문화교류위원회를 통해 북한 측과 연락을 취할 수 있었다.

그래서 백두대간 사진활영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평양에 가게 된다.  순수한 관심과 의견이 받아 들여져서 2011년 10월 로저는 18일간 북한의 남부지방 3개 도의 10개 산을 여행하게 되었다.

 

이 사진들은 남한의 산을 비롯하여 최근 북한을 방문하여 찍어온 것이다.  60년 동안 외부세계에 공개된 적이 없는 북한 소재 산들의 이미지가 이번 전시에서 보여 진다.

그는 한국의 성산인 백두산을 열흘간 방문하고 개마고원 지역을 여행하여 사진촬영을 6주간 할 수 있게 자금지원을 통해 로저는 다시 북한 량강북도로 여행하고자 희망하고 있다.

 

 

 

 

 

 

 

 

 

 

 

 

 

 

 

 

 

 

 

 

 

 

 

 

 

 

 

 

 

 

 

 

 

 

 

 

 

 

 

 

 

백두대간 사진 여행

 

뉴질랜드인 로저 셰퍼드가 한반도 백두대간의 모습을 전체적으로 기록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 사진전 개최를 기획하였다.  백두대간 산맥과 한국인에게 백두대간의 의미에 관한 사진 에세이집 제작이 이 프로젝트의 목적이다.  로저는 남한과 북한에서의 그의 작업을 통해 분단 이전의 함께 공유했던 산과 문화 및 역사와 더불어 서로의 역사적 동질성과 정체성을 보여주고자 희망한다.  또한 여전히 뿌리 깊은 산림문화에 대한 특성과 이해가 오늘날에도 공통적으로 살아남아 있는지 살펴보고 그렇지 않다면 무엇이 다른지 이 다른 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 지를 탐구하고자 한다.

 

한국의 지리문화

 

백두대간은 한반도에 위치하여 한반도는 동북아시아에서 중국의 남동방향으로 1,100Km 돌출된 반도이다.

220.847Km 면적의 한반도는 3면이 바다이며 3,500개의 섬으로 둘러싸인 8,460Km의 해안선을 이루고 있다.

한국의 역사는 약 5천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단군이라 불리는 지도자에 의해 통치되었고 통일민족으로 구성되었다.  2,744m의 가장 높고 가장 성스러운 백두산과

그에 연결되어 흐르는 강이 중국과의 국경을 이룬다.  이런 특생이 독특한 한반도 지형의 모태가 된다.  신비롭게 여겨지는 백두산 정상으로부터 이어지는 산맥이 바로

백두대간인데 중간에 강과 같은 막힘이 없이 한반도를 가로질러 1,700Km 길이의 등뼈를 이룬다.  백두대간의 능선으로부터 갈라져 나오는 약 14개의 산등성이들은 정맥이라고도 불리는데 한반도에 걸쳐 전체적으로 분포되어 있어 주요 강들이 백두대간 기슭의 작은 산에서 시작하여 바다로 흘러가도록 이끌어준다.  또한 작은 개울들이 강으로 흘러가도록 수천 개의 작은 산등성이가 펼쳐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