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일 시 : 2020. 02. 19

참 가 : 아찌랑 나랑

코 스 : 상계역- 불암산공원- 생성약수터- 실상사- 통일약수터- 폭포약수터갈림길- 다람쥐광장- 불암산정상- 거북바위- 불암산성- 백세문- 화랑대역

16일 겨울내내 눈구경 하기 힘들었는데 서울에 눈이 온 날이다.  일요일 많은 사람이 겨울 막바지에 눈을 밟으며 즐거운 산행을 했을것이다.

나는 근무라 차창밖으로 바라보며 애를 태우고.. 오늘은 그때 내린 눈이 조금은 남아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고 조금은 쉬운 코스로 산행하고 싶어 불암산을 간다.

하지만 아쉽게도 눈은 거의 다 녹았고 음지에는 아직 조금 남아있지만 성에 차지는 않았다 ㅋ

오늘은 상계역에서 올라  화랑대역으로 하산 할 예정이다. 아찌는 코스가 짧으니 당고개 방향 둘레길을 걷다 가자고 한다.  그러시던지 ~~

불암산공원 화장실 옆 등로를 오른다.

정상으로 가지 않고 좌측 둘레길을 간다.

생성약수터 음용 불가..

천보사, 경수사 안내판앞에 주차장이 있고 놀이터 계단으로 오른다.

오늘 우수이고 날씨가 영상으로 풀리긴 했지만 아직은 날이 찬데 바위에 4명이 붙어 있다.  얼은구간도 있어 위험해 보인다.

계곡을 건너서..

서울둘레길 스탬프 찍는곳

수락산을 바라보며 잠시 둘레길을 걷는다.

바위를 누가 할킨겨?  깊게 파였구먼..

해골바위처럼 숭숭 뚫렸다.

실상사란 팻말 앞에서 다시 산으로 든다.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도 절은 안보이는데 실상사는 어디?  앞에 파란 지붕이 설마 실상사?

능선에서 폭포약수터 이정표는 가끔 보았는데 통일약수터는 처음이다.

음지쪽은 이렇게 잔설이 남아 있다.

이곳 바위도 숭숭..

통일약수터 입구다.  약수터 앞에는 깔끔하게 정리된 운동시설이 있다.

이곳 통일약수터도 음용불가..

실상사에서 올라오는 구간을 처음 와보는것 같다. 재미있는 구간이다.

로프구간도 있고..

이바위는 애돌아 올라간다.

넓은 전망바위에서 사진찍기 놀이 ㅎ

희안하게 벌어진 소나무 뒤로 들어 누운 바위는 거북바위를 닮았군 ㅋ

수락터널과 우측 덕릉고개와 수락산이 시원스럽게 조망

다 지워진 삼각점도 있고..

저 바위 위에서 좌측으로 내려 섰다.  다음기회데 다시 와봐야지..

폭포약수터 갈림길

덕릉고개 갈림길이다.. 나는 정상으로..

저 아래 암봉이 조금전 지나온 바위지대다.

다람쥐광장 올라가는 계단

다람쥐광장에 도착해서 바라보는 정상

암봉 뒤가 우리 밥터인데 바람이 불어서 아래로 내려 가서 점심을 먹고 쉬어 간다.

밥터에서 바라보는 정상모습.  까마귀가 유난이 시끄럽게 울어 댄다.

죠스가 나타났다 ~~  무섭게 입벌린 상어 같아서 ㅋ

점심을 먹고 다람쥐 광장 지나 정상으로..

쥐바위 옆 전망처

지나온 길

올라가며 다람쥐광장을 다시 한번..

평일 오후인데 산님들이 여러분 있다.

오늘 왠일로 명품 밥터가 비어있네? 

길게 내려 섰다 다시 앞 봉오리로..

거북바위

거북산장

깔딱고개 갈림길

헬기장이 있는 산성터가 개발되고 있다

헬기장

삼육대갈림길

군부대 철조망따라 잠시..

백세문 도착.. 산행은 끝이 났고 집에가기 위해 화랑대역까지 걷는다.  오후 1시에 산행 시작하여 5시에 산행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