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자작나무숲 트레캉
일 시 : 2016. 08. 28
참 가 : 아찌랑 나랑
코 스 : 원대리자작나무숲안내소- 탐방로3코스- 숲속교실- 자작나무명품숲1코스- 탐방로3코스- 임도- 자작나무숲안내소
어제 고성에서 인제로 넘어와 아침에 눈을 뜨니 비가 억수로 쏟아 진다. 매번 구라청이라고 욕을 해댔는데 동해안에 몰아친다는 비는 여지없이 쏟아진다.
이제 어디로 가야하나 .. 잠시 고민하다 가까운 인제를 검색하니 비가 안온다. 그래 ~~ 안제 자작나무숲으로 가자!!
하여 뜻하지 않게 평상시 궁금했던 자작나무숲으로 향한다.
아래 주차장은 이미 만차이고 우린 이 조각상 도로 건너편 소형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트레킹을 시작한다.
현위치에서 4코스로 올라 명품자작나무숲 1코스를 돌아 다시 3코스로 나오는 형태다. 2코스는 공사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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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불초
걷기 좋은 임도를 따라 가며 야생화에 촛점을 맞추며 한가롭게 힐링을 한다.
톱풀
꽃향유
금마타리
쑥부쟁이
ㅓ자형 입구에서 직진, 좌측은 2코스인데 공사중으로 금지구간이다.
임도는 끝이 나고 여기부터는 약간의 산행이다.
고마리
별안산 숲속이 환해지는 느낌이다. 이 자작나무숲은 산림청에서 조성하여 관리하는 명품숲이다. 모두 탄성을 발하며 좋아한다.
숲 전망대
숲 전망대에서 이 길을 따라 올라가서 임도를 따라 조금 오르다 보면 좌측으로 벤치 2개가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빠지면 1코스 자작나무숲길로 들게 된다.
숲속에서는 음식물반입 취사행위가 금지되고 이곳 넓은 공터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식사를 하고 있다. 우리도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간다.
배암차즈기
이 언덕배기 좌측으로 숲길이 열린다.
뚝갈
물봉선
이곳이 1코스 명품 자작나무숲이다 아까 본곳과는 조금 차원이 다른 우거진 숲이다.
단풍취
단체사진 찍는다고 부르느라 소리지르고 이 조용한 숲속에서 정말 민폐다. 조용하게 다닐수 없나?
자작나무가 낙옆송을 만났을때 ?
원대리숲속 매정이다.
임도 코너에 설치된 추락 방지 팬스
벌개미취
방아풀
들머리이자 날머리인 숲 안내소에 도착했다. 약 8.5Km 정도 되는 쾌적한 트레킹 코스다. 오색으로 올라 대청봉 올랐다 천불동으로 내려오려면 쌔빠지게 고생해야 하는데
너무 편하게 하루 산행을 마쳤다. 소문난 명품숲이라 전국 각지에서 관광차로 동원된 인원이 무진장 많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는 산행을 한게 언제인지
기억에도 없을 정도다. 항상 조용하게 산에 다니다 소음을 만나니 조금 불쾌하기도 했지만 모두가 즐거워 보였다. 그들 나름대로 스트레스 푸는 방법일진데 너무
나무랄 일 만은 아닌것도 같다. 비를 피해 이곳 자작나무 숲으로 왔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 ㅎ
38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