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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중국 서호

by 아 짐 2016. 11. 2.

일 시 : 2016. 10. 28


10월 28일~ 11월1일 까지 4박5일 중국 삼청산, 황산 서해대협곡 산행을 뫼솔산악회 주최로 43명이 동행하게 되었다.

인천공항 10시30분 집결하여 이런저런 절차를 마치고 오후가 되어서야 Air China 비행기로 출발한다.  원래 계힉은 아시아나 비행기를 이용하기로 했는데 인원이 늘어

좌석 확보가 어려워 기종이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중국 비행기 승무원 참 무뚝뚝하고 언어는 중국어 영어로 말하니 좀 답답하다.


황산을 꼭 가보고 싶었는데 계단이 워낙 많아 힘들다고 하니 조금이라도 다리에 힘있을때 가야지 하고 무조건 예약을 해놓아 바쁜 와중에 무리하게 진행하게 되었다.

10월 한달간 산행도 못했는데 총 7천개가 넘는 계단을 오르내린다고 하니 지래 겁도 나지만 호기심이 더 강하다


항주공항에 도착하니 중국시간으로 오후 3시40분, 우리 시간이랑 딱 한시간 차이가 난다.

시간이 어중띠니 마지막날 가려고 계획했던 서호를 먼저 관광하기로 했다.


처음 중국에 와서 백두산을 갔을때는 엄청 시골이었는데 이곳 항주는 중국의 대도시 답게 고층건물이 먼저 시야에 들어 온다.



서호 입구


유람선을 타고 서호를 한바퀴 돌아 반대편에 내려 타고온 버스를 타고 호텔로 갔다.

서호는 항저우 서쪽에 위치한 면적 약 6.8km, 총 길이 약 15km에 달하는 거대한 인공 호수다. 2천 년 전에는 첸탕 강(钱塘江)의 일부였다. 서호의 이름은 중국 4대 절세

미녀 중 한 명인 서시(西施)의 미모에 비견된다 하여 지어진 것으로, 사자호(四子湖)라고도 한다. 서호는 빼어난 경관으로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특히 송대

대시인 소동파가 아름다운 서호를 소재로 많은 시를 남겼다.



유람선 안에서 바라보는 풍경







오후 5시가 조금 넘었을뿐인데 어둠이 금방 찾아 온다.  내일 삼청산을 가기 위해 이동을 서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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