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88 대구수목원 일 시 : 2024. 09. 16 (월)참 가 : 아찌랑 나랑코 스 : 수목원 한바퀴 추석 전날이라 차량 정체가 걱정되어 새벽 2시30분에 나오며 청주휴게소, 칠곡휴게소에서 쉬며 왔는데도 아침 6시 조금 넘어 대구에 도착을 하니 아무리 명절이라해도 너무 이른 시간 방문은 형님 내외에게 민폐일것 같아 집근처 수목원을 한바퀴 돌다 들어 가기로 했다. 정문에서만 이용을 했었는데 주차장으로 올라오다 보니 계단이 보여 일단 올라가 본다. 시원한 대나무밭이 보인다. 끝까지 들어갔다 나오면 대충 시간이 맞을것 같아 느리게 아침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걷는다. 황토길을 조성해 맨발로 걷는 시민이 많다. 참 부지런들 하시다.. 이른시간인데 많은 사람이 운동을 나왔다. 배롱나무를 둘러 싼 분재나무 길 석산이.. 2024. 9. 29. 두물머리 삼남매 나들이 일 시 : 2024. 03. 14 (목) 참 가 : 친정 삼남내 내외(6명) 코 스 : 운길산역- 두물머리- 운길산역 가족 나들이가 얼마만이지.. 이렇게 다 모이기는 아마 처음이 아닐까? 아들, 딸, 아들, 딸 이렇게 사남매 중에 막내 여동생이 제일 먼저 하늘나라로 가고 나머지 삼남매 각자도생으로 바쁜 그리 곰살맞지 못한 가족이었는데 남동생의 제의로 점심을 먹기로 약속을 했다. 생생정보에도 나왔던 금남리 돌짜장으로 유명한 집이라고 한다. 난 식탐이 별로 없어 먹방을 잘 안보는지라 이런 집이 있는줄도 모르고 마석역에서 오빠 내외와 만나 남동생이 데리러 나와 차량으로 이동을 했다. 지난해인가 문안산 갔었는데 돌짜장 집도 그 인근에 있다. 돌짜장과 매운갈비가 나오는데 맛은 그런대로 괜찮은데 짜장면에 갈비 작은.. 2024. 3. 15. 동해안 7번국도 달려 달려~ 2탄 일 시 : 2023. 10. 22 (일) 참 가 : 친구 8명과 함께 코 스 :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창포말등대- 동광어시장- 돌고래전망대- 이사부사자바위- 추암 촛대바위 쉽게 잠들지 못하던 저녁 계속 자다깨다 반복하며 새벽6시에 한 사람이 부스럭 거리니 모두 자동 기립이다 ㅋ 일출 안본다던 사람도 모두 일어나 일출보러 밖에 나가니 바닷 바람에 새벽 공기가 차갑다. 겉옷이 마땅치 않은 친구는 잠자던 이불을 둘러 쓰고 나와 웃음을 자아 냈다 ㅎ 아직 해가 올아 오지 않아 오늘 글렀나? 하는 찰라 뿅 하고 올라 온다. 세수도 안하고 나와 이불 둘러 쓰고 ㅋ 낚시 보트가 바다에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아침은 누룽지 끓여서 뜨끈하게 속을 달래고 갈길이 머니 부지런히 서두른다. 이곳은 공사중으로 출입금지 등대.. 2023. 10. 30. 동해안 7번국도 달려 달려!! 일 시 : 2023. 10. 21 (토) 참 가 : 친구들 8명 코 스 : 포항 호미곶- 독수리바위- 스카이워크- 영덕 20년지기 친구들과 오랜만에 여행을 가기로 했다. 각자 가정이 있고 직업도 다양하여 1박2일 시간 내기가 쉽지는 않았는데 우여곡절 끝에 남자3명, 여자5명이 12인승 차량을 렌트하여 석바위역에서 7시에 만나 설레이는 동해안 여행을 떠난다. 중간에 휴게소에 내려 아침을 먹고 차 안에서는 옛날 이야기에 시간 가는줄 모르며 긴 시간 달려 포항에 도착했다. 한 친구의 희생으로 나머진 편하게 여행지에 도착했다. 호미곶은 다녀온지가 아마도 20년은 족히 되지 않았을까 싶다. 호미곶 도착하기전 어느 바닷가에 내려 모래사장을 밟으니 모두들 들떠 신이 났다. 유일하게 부부로 참석한 친구 잠깐 바닷바람을.. 2023. 10. 27. 인천 차이나타운 일 시 : 2022. 12. 30 (금) 참 가 : 나홀로 코 스 : 인천역- 먹거리골목- 삼국지벽화거리- 동화마을- 자유공원- 일몰구경- 초한지벽화거리- 인천역 오늘은 허리디스크 치료 때문에 병원에 입원한 친구 병문안을 가기 위해 멀리 인천으로 간다. 집에서 거의 2시간이나 걸리는 거리인데 갔다 그냥 오기 섭섭하여 인근의 차이나타운을 둘러본다. 전철타고 버스타고 인천 연수구의 나자렛국제병원을 방문하고 병원앞에서 522번 버스를 타고 원인재정류장에서 내려 인천1호선 원인재역에서 전철을 타고 인천역에서 내리니 횡단보도만 건너면 바로 차이나타운 입구와 만난다. 3시가 넘은 시간이라 이곳저곳 둘러보고 일몰을 볼 생각이다. 차이나타운 입구 중화가 문을 지나 들어가 본다. 인천 차이나타운은 1883년 인천항이 개.. 2022. 12. 31. 울진 불영사 일 시 : 2022. 08. 01 참 가 : 아찌랑 나랑 천축산 불영사 불영사 계곡 불영사 사찰 건물이 보이기 시작한다. 비구니 스님들의 울력으로 재배하는 고추밭 부처바위 범종각과 불영지 모습 대웅보전 주춧돌 아래 거북이가 목을 앞으로 빼고 있다. 영산회상도 오늘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간다. 아직 3일의 휴가가 더 남았지만 고향 앞으로 ~ 휴가철이라 그럴까 고속도로도 많이 밀리지 않고 편하게 왔다. 놀때는 좋은데 텐트도 말려야 하고 짐정리 하고 몇일간의 빨래하며 고달프지만 한여름의 무더위 속에 무탈하게 산행을 마침을 감사하며 이제 진짜 휴식 모드로 ㅎ 2022. 8. 3. 관동팔경 월송정& 敬慕門& 망양황금대게공원 월송정 입구에서 소나무 숲을 지나 월송정으로.. 순비기나무 월송정 현판은 전 최규하 대통령의 친필이라고 한다. 누각에 올라가니 안축(1282~1348)의 편액이 걸려 있다. 옛사람 간 곳 없고 산천은 의구한데 천 년 전 옛 자취 송정 오직 남았구나 겨우사리 다정한 듯 서로 엉켜 아니 풀고 형제 대가 마음 맞아 좁쌀 방아 찧는구나 화랑들은 신선처럼 학을 구워 즐겨 해도 초부들의 도끼로야 용 잡을 뜻 생각 말라 머리털 반백 되어 예 놀던 곳 다시 오니 넓은 바다 푸른 솔은 옛 모습 지녔고녀 白巖居士贊(백암거사찬) 절재 김종서(1390~1453)장군의 현판이다. 뭔소리인지 몰라 찾아 보았다. 내가 순시하다가 평해에 이르러 월송정을 둘러보다가 기우자 이공의 시에 느낀 바 있어 찬을 하노라 아름답도다! 백암 선생.. 2022. 8. 3. 영양 자생화공원& 영양 반딧불이 천문대 영양의 가볼만한 명소 일월산자생화공원 전국 최대규모의 야생화공원, 일월산 정기와 더불어 자연이 숨 쉬는 휴식공간. 5,475평의 부지위에 일월산과 주변에 자생하는 금낭화, 구절초, 원추리, 벌개미취 등 야생화 64종 112,000본을 식재하였으며멸종위기에 처한 할미꽃, 하늘말나리 등 희귀 야생화도 감상할 수 있고, 일월산과 같이 고산 지대에 자생하는 야생화도 쉽게 볼 수 있다. 부처꽃 벌개미취 상사화 참나리 자주달개비 참나리의 붉은 꽃술이 매력적이다 1976년 폐광 후 제련 과정에서 사용한 비소 등 화학성 독성물질로 오염된 광미와 폐광석 등에 의한 토양오염으로 풀 한 포기 자랄 수 없는 땅이 되었으며, 오염된 침출수가 하천으로 흘러들어 .. 2022. 8. 2. 외변산반도 곰소항과 지질공원 채석강 일 시 : 2022. 03. 12 (토) 참 가 : 아찌랑 나랑 코 스 : 곰소항. 이동하여 채석강 부안 관음봉 산행 후 내소사 탐방을 마치고 귀가길에 부안의 명소 곰소항과 채석강을 들러 서울로 올라 왔다. 곰소항에서 오래전에 안내산악회 쫓아 다닐때는 젓갈시장에 가면 점심을 줘서 얻어 먹고 우린 젓갈을 사오고 했는데.. 오늘도 그 추억에 젓갈시장을 가보았는데 사고 싶은 충동을 못느껴 스쳐 지나왔다. 채석강은 주말이라 그럴까 수많은 관광객에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했다. 벗어나고파 ~ 세월이 흘러 추억의 장소를 찾아가보면 무언가 개발이 되어 새로운 핫스페이스로 탈바꿈을 한다. 만조시간이 다가오는지 물이 차오르고 있어 건널때 빠질 수도 있어 조심조심.. 아찌는 바위를 딛었는데 미끄러져서 결국 등산화가 빠지고... 2022. 3. 21. 이전 1 2 3 4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