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23. 10. 22 (일)
참 가 : 친구 8명과 함께
코 스 :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창포말등대- 동광어시장- 돌고래전망대- 이사부사자바위- 추암 촛대바위
쉽게 잠들지 못하던 저녁 계속 자다깨다 반복하며 새벽6시에 한 사람이 부스럭 거리니 모두 자동 기립이다 ㅋ
일출 안본다던 사람도 모두 일어나 일출보러 밖에 나가니 바닷 바람에 새벽 공기가 차갑다.
겉옷이 마땅치 않은 친구는 잠자던 이불을 둘러 쓰고 나와 웃음을 자아 냈다 ㅎ
아직 해가 올아 오지 않아 오늘 글렀나? 하는 찰라 뿅 하고 올라 온다.
세수도 안하고 나와 이불 둘러 쓰고 ㅋ
낚시 보트가 바다에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아침은 누룽지 끓여서 뜨끈하게 속을 달래고 갈길이 머니 부지런히 서두른다.
이곳은 공사중으로 출입금지
등대도 출입금지
고래 모양 화장실
게 다리를 뜯겠다고 ㅋ
바닷가에 걸어 놓은 오징어를 보니 강원도구나 하는 느낌이 살아 난다.
중간 중간 계속 내려 구경을 하고 가니 서울은 언제 가려는지 모른다 ㅋ
창포말등대
공원도 많은데 어디가 어딘지 기록을 남기지 않아 모르겠다 ㅎ
일부는 걸어서 어시장까지 오고 일부는 차로 이동을 하고.. 나는 걸어서 어시장을 왔는데 친구가 영덕대게랑 커피전문점에서 커피를 사줘서 뜨끈하게 속을 달래고..
어제는 호미곶 장마당에서 마른 오징어를 사고 오늘은 동광어시장에서 가자미식혜를 샀다.
돌고래 전망대
색색의 방파제가 특이하여 눈에 확 들어 온다.
꼭대기 전망대까지 나선형으로 빙글빙글 돌며 올라 간다.
전망대에서 바라 보는 백사장
전망대에서..
데크는 공자중
저 바다에는 뭐가 있길래 갈매기가 저렇게 떼로 모여 있을까? 당근 먹거리가 있을텐데.. 뭔지 궁금하네 ㅎ
이사부 사자바위
사자 입 앞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이제 추암에 도착 했다. 일부는 휴식을 취하고 원하는 몇 명만 추암으로..
해당화 두 송이가 피어 있다.
시간이 없어 출렁다리는 가지 못했다. 왕복 300미터 밖에 안되는 거리인데 기다리는 친구들에게 계속 전화가 와서리 ㅠ
1박2일의 빡센(?) 여행이 끝이다. 선바위역에서 집에 가는 마지막 전철을 타야 해서 마음 조이며 왔는데 다행히 막차 전에 서울에 도착해서 천만 다행이다.
다음에는 조금 가까운곳으로 여행을 가야 할것 같다. 집들이 모두 멀어서 애로가 많았다.
서천, 안양, 인덕원, 인천, 서울, 구리, 안산.. 서울에 두 명이 살고 모두 서울 외곽지역이다.
남편이 데리러 오고 딸이 데리러 오고.. 나는 열나 뛰어 지하철 타고.. 사람이 많으니 쉽지 않은 여행이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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