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89 무등산의 서쪽 오지 바랑산, 매봉, 탑봉, 마집봉을 가다 일 시 : 2022. 11. 14 (월) 참 가 : 나홀로 코 스 : 소태역- 바랑산- 매봉- 탑봉- 유문암동굴- 마집봉- 서인봉- 중머리재- 바람재갈림길- 증심사- 증심사탐방지원센터 가을은 짧아 어정거리다 보면 바람처럼 지나가고 흩어져 버린다. 계절을 느끼며 산행하기가 내맘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오늘 찾는 산행이 가을 단풍 산행의 마지막 산행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일주일간의 광주 출장을 마치고 혼자 갈곳이 마땅치 않아 지하철로 갈 수 있는 소태역에서 오르는 무등산 서쪽의 잘 알려지지 않은 오지의 산을 간다. 소태역4번 출구로 나와 10여미터 오르면 좌측에 보이는 미래로약국 골목으로 들어와서 앞에 보이는 빨간 벽돌 그린빌라 앞을 지나 간다. 오래전에 가려고 산행기를 읽어본터라 메모 만으로 들머리.. 2022. 11. 16. 완도 상왕봉 심봉 일 시 : 2022. 08. 15 (월) 참 가 : 나홀로 코 스 : 원흥초등학교- 최경주광장- 대구미마을- 심봉- 상왕봉- 임도- 도암리갈림길- 완도자연휴양림 3일간의 휴무중 15일은 날씨가 좋고 16~17일은 전남지방에 비 예보가 있어서 출장 마치고 혼자 산행을 한다. 광주유스퀘어터미널에서 완도(원동)행 7시에 승차. 원동버스터미널까지 2시간 10분 정도 소요. 원동버스터미널에서 9시35분 발 군내버스를 기다린다. 완도의 명산인 상왕산은 5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오봉산이라고 하였는데 지금은 대표급인 봉우리 이름인 상왕봉으로 통칭한다고 한다. 약 10Km의 거리를 초행지니까 넉넉잡고 6시간 예상했는데 컨디션 난조로 오늘 산행은 실패 했다. 심봉, 상왕봉, 백운봉, 업진봉, 숙승봉을 거쳐 불목리로 하산 .. 2022. 8. 17. 노승봉688m, 가련봉703m, 두륜봉630m (전남 해남) 폭풍 전야속에.. 일 시 : 2022. 06. 27 (월) 참 가 : 나홀로 코 스 : 대흥사입구- 매표소- 백화암- 대흥사- 북미륵암- 오심재- 노승봉- 가련봉- 만일재- 두륜봉(구름다리)- 진불암- 표충사 여름 장마가 시작되었다. 서울에는 많은 비가 내리는거 같은데 광주는 조금 내리고 해남은 비 예보가 없다. 6일간의 광주 출장을 마치고 비를 피해 15년만에 다시 두륜산을 찾는다. 그때도 비 예보가 있어 거센 바람에 힘들었는데 오늘도 그런 상황을 맞게 되었다. 광주유스퀘어터미널에서 6시20분 출발하는 해남행 고속버스를 타고 해남터미널에 도착하니 5분전에 대흥사로 가는 버스가 출발했다. 광주에서 해남으로 오면서 광주구간은 비가 와서 도로가 많이 정체되어 연착이 되어 8시에 도착하니 55분발 버스가 출발했다. 1시간을 기.. 2022. 6. 28. 수인산561m (전남 강진, 장흥) 일 시 : 2022. 05. 18 (수) 참 가 : 아찌랑 나랑 코 스 : 홈골제- 북문- 성불리갈림길- 남문- 집터- 수인산정상- 병풍바위- 수인사- 홈골제 해남의 연산 후 오늘은 강진의 수인산을 오른다. 8일간의 휴가 같은 휴무가 생겨 오늘 3일째 산행을 시도하는데 체력에는 별 문제가 없는것 같다. 4일차도 생각했는데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무력감 같은게 생기며 산행이 귀찮다는 생각이 들어 오늘 산행 후 고향앞으로 가려 한다. 탕건바위, 병풍바위가 멋진 수인산을 유유자적 누벼 본다. 병영에서 박을 하고 아침 9시 넘어 산행을 시작했는데 5시간이 넘게 걸렸다. 중간에 병풍바위 찾는다고 한참을 왔다 갔다 하며 시간을 허비했다. 내가 뭘 착각하고 있었던건지 아직도 병풍바위를 못간건지 잘 모르겠다. 3시에 출발.. 2022. 5. 20. 깃대봉650m, 흑석산(노적봉)635m, 가학산577m(전남 영암, 해남) 일 시 : 2022. 05. 17 (화) 참 가 : 아찌랑 나랑 코 스 : 흑석산자연휴양림- 가리재- 전망대- 바람재- 깃대봉- 흑석산(노적봉)- 가래재- 가학산- 휴양림 어제는 해남의 금강산 산행을 하고 오늘은 작년 봄 별뫼산, 흑석산, 가학산 산행을 계획하고 산행을 하다 아찌가 가래재에서 부상을 입어 별뫼산만 산행을 하고 흑석산기도원으로 퇴각을 했던터라 그때 못간 가학산, 흑석산을 오른다. 5월 중순 화창하고 산행하기 좋은 계절인데 낮으로는 한여름 처럼 무덥고 아침 저녁으로는 한기가 느껴질 정도로 일교차가 심한 요즘이다. 흑석산자연휴양림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산행을 시작한다. 대체로 산행 들머리에 화장실 시설이 있는데 이곳은 아무리 둘어 봐도 찾을수가 없더니 올라가다 보면 좌측으로 숲속의집 옆.. 2022. 5. 20. 금강산488m, 만대산493m, 삼봉415m(전남 해남) 일 시 : 2022. 05. 16 참 가 : 아찌랑 나랑 코 스 : 금강저수지둘레길입구- 우정봉- 금강산성- 너덜겅- 금강산- 헬기장- 금강재- 만대산- 헬기장- 삼봉- 임도- 주차장 5월도 변함없이 광주 출장을 와서 전남 땅끝 해남의 아름다운 산 금강산을 찾았다. 북한의 금강산과 한자가 똑같다고 하여 산세 또한 비스므리를 기대 했지만 일만이천봉 기대하면 안되고 시원한 조망은 기대해도 좋다. 주작, 덕룡과 두륜산이 길게 뻗어 웅장하게 자리하고 있어 오래전 걸었던 발걸음도 떠올리게 하는 추억 소환의 산행지다. 들머리는 주차장에서 삼봉부터 올라 우정봉으로 하산하여도 되고 금강저수지 안쪽까지 쑥 들어가서 공용화장실 앞 들머리에서 시작해서 우정봉부터 시작해도 되는데 원점회귀를 위해 나는 공용화장실 앞에서 산행을.. 2022. 5. 19. 진도 최고의 산행지 동석산219m, 석적막산 일 시 : 2022. 04. 10 (일) 참 가 : 아찌랑 나랑 코 스 : 하심동마을 종성교회- 미륵좌상- 동석산-석적막산- 가학재- 애기봉- 세방낙조 첨찰산, 남망산 산행 후 오늘은 3일째 진도 최고의 산행지 동석산을 간다. 아슬아슬한 계단과 안전시설 지지대를 믿으며 험란한 산을 이어주는 산길은 스릴 만점이다. 초행자는 두려움도 갖을 수 있는 코스이지만 지루하지 않고 재미난 멋진 산행지란 생각이다. 세방낙조에서 이곳까지 택시로 이동. 택시는 미터를 꺽지 않고 15.000원 지불 동석산 들머리는 종성교회나 천종사에서 오르는데 나는 종성교회로 오른다. 교회 우측으로 진행. 산행 시작 전 갈 길을 가늠해 본다. 종성교회에서 세방낙조 까지 오늘 걸은 산길이다. 서서히 고도를 높여 가고.. 선등자들 사진에도 많.. 2022. 4. 13. 진도 접도 남망산164m 웰빙산행 일 시 : 2022. 04. 09 (토) 참 가 : 아찌랑 나랑 코 스 : 여미주차장- 여미재- 쥐바위- 남망산- 병풍바위- 선달봉- 솔섬바위- 솔섬해안- 말똥바위- 여미해안- 주차장 어제 첨찰산 산행을 마치고 여미재주차장에서 박을 하고 느긋하게 일어나 거리는 짧지만 바위와 조망이 알찬 웰빙산행을 한다. 주말이라 등산객이 많을까 걱정했는데 역시 멀고 먼 진도에서도 또 들어오는 접도인지라 5명 단체산객과 두어명 만난정도라 아주 쾌적한 산행이다. 산행지도에는 제일물산이라고 나오던데 장수물산으로 주인이 바뀌었나보다. 저곳이 뭐하는곳인지.. 장수물산 길목에 등로가 있다. 여미재에서 올라가면 이곳으로 하산을 하여 또 올라가야 하니 이곳에서 시작이 편하다. 우측으로 올랐다 좌측에서 산행을 마치게 된다. 체력은 정력.. 2022. 4. 12. 진도의 최고봉 첨찰산485.2m( 진도)& 운림산방 일 시 : 2022. 04. 08 (금) 참 가 : 아찌랑 나랑 코 스 : 주차장- 쌍계사- 삼선암약수터- 첨찰산- 기상대- 두무골재- 덕신산- 화개봉- 학정봉- 운림산방- 주차장 월례행사 같은 광주 출장을 마치고 일주일의 휴무가 생기니 봄날 꽃바람 만나러 진도로 달려 갔다.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의 진도 산행을 시작한다. 조금 더 일찍 왔더라면 멋진 동백림에서 빨강꽃의 향연을 만날 수 있었을텐데 지금은 점점이 남아 아쉬움이 남는다. 낮으로는 더운 날씨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함이 느껴질 정도다. 남도의 끝에 슬픔을 간직한 팽목항. 지금은 이름을 진도항으로 개명을 했다. 아침일찍 일어나 서둘렀어도 산행 시작은 11시30분에 시작한다. 진도대교를 건너며.. 벚꽃이 만개한 가로수길을 달려 쌍계사 주차장.. 2022. 4. 11. 이전 1 2 3 4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