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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진도 최고의 산행지 동석산219m, 석적막산

by 아 짐 2022. 4. 13.

일 시 : 2022. 04. 10 (일)

참 가 : 아찌랑 나랑

코 스 : 하심동마을 종성교회- 미륵좌상- 동석산-석적막산- 가학재- 애기봉- 세방낙조

 

첨찰산, 남망산 산행 후 오늘은 3일째 진도 최고의 산행지 동석산을 간다.

아슬아슬한 계단과 안전시설 지지대를 믿으며 험란한 산을 이어주는 산길은 스릴 만점이다.

초행자는 두려움도 갖을 수 있는 코스이지만 지루하지 않고 재미난 멋진 산행지란 생각이다.

 

 

세방낙조에서 이곳까지 택시로 이동.  택시는 미터를 꺽지 않고 15.000원 지불

 

동석산 들머리는 종성교회나 천종사에서 오르는데 나는 종성교회로 오른다.

 

 

교회 우측으로 진행.  산행 시작 전 갈 길을 가늠해 본다.

 

 

종성교회에서 세방낙조 까지 오늘 걸은 산길이다.

 

 

서서히 고도를 높여 가고..

 

 

선등자들 사진에도 많이 등장하길래 올라가 들여다 보니 짧은 굴로 막혀있다.  

 

 

본격적으로 암봉 오름 구간 시작이다.  안전시설이 잘 갖추어져 위험하지 않다.  바위도 미끄럽지 않고..

 

 

하심리 마을

 

 

심동저수지와 급치산전망대 뒤로 남해바다도 보인다.

 

 

석굴이 보여 당겨 보았다.  석굴에 갔다 천종사 갈림길에서 다시 올라 가야 한다.

 

 

석굴의 미륵좌상은 어디로?  굴이 비어있다.

 

 

지나온 길과 하심동 마을

 

 

저기 석굴 보여.. 등산객도 두명 있는데?

 

 

곶추선 계단 오를때 쪼금 무서웠다 ㅋ

 

 

곶추선 암봉 뒤로는 안전시설을 갖춘 암봉이 기다리고..  암봉 뒤로 넘어가 석굴로 내려 간다.

 

 

능선에 오르니 세방낙조에서 보았던 섬들이 보인다.  곡섬, 불도, 가운데에 가덕도

 

 

오름이 장난아니어요.. 정상은 가운데 암봉 뒤 숲이 우거진 암봉이다.

 

 

석불 전망대 아래 천종사가 보이고 건너편 봉암저수지가 시원하게 보인다.

 

 

예전에는 로프 잡고 올라야 했던 구간들이 지금은 친절하게 계단을 설치해 편하게 오를 수 있다.

 

 

우측 석불로 내려가기 전 전망대로 올라가 본다.

 

 

석불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지나온 구간

 

 

석불전망대에서..

 

 

전망대에서 내려와 석불로..  이정목 색깔 봐서는 신삥인데 좌상은 어리로 옮긴것이여?

 

 

그래서 내가 잠시 석불로 ㅋ

 

 

석불에서 나와 이제 저곳을 올라야 한다.

 

 

천종사구간은 폐쇄한다고 종성교회를 이용하라고 막아 놓있다.

 

 

좌측에서 내려와 석불 구경을 했고 우측 숲으로 내려 간다.

 

 

숲은 잠시고 다시 오름 시작.

 

 

천종사

 

 

내려온곳을 뒤돌아 보고..

 

 

계단 간격이 높아 살짝 로프에 의지하고..  이곳에 내려오던 부부팀을 만났는데 여자분 너무 힘들다고 ㅋ

내려오길 기다렸다 우리가 올라 간다.

 

 

부부팀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간다.  우리 부부만 떨어져서 걷는게 아니구나 ㅋ

어느 산에선가 벌목하고 계시던 인부가 우리 부부를 보고 부부가 맞다고.. 부부 아닌 사람들은 딱 붙어 다닌다고 ㅋ

 

 

로프가 있어 아찌가 잡고 올라 가더니 볼거 없다고 올라 오지 말라고..  

 

 

혼자 올라갔다 내려 온다.  세방낙조 전망대로 진행

 

 

칼날능선이 보인다.  이곳은 우회해서 진행

 

 

칼날능선을 배겨으로..

 

 

멀리 정상이 보여 당겨 보았다.

 

 

뾰족봉과 지력산

 

 

정상을 향하여..

 

 

멀지 않은 거리인데 시간도 많이 걸린다.  구경삼매경에 시간의 무의미 ㅋ

 

 

정면 암봉은 우회해서 진행

 

 

여객선이..

 

 

이쪽에 제주도 노선도 있던데 어디로 가는 걸까?

 

 

시그널따라서..

 

 

정상이 중앙에 낮게 보인다.

 

 

쇠뿔바위봉의 고래등바위와 흡사한 바위 끝으로 가본다.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 모자 줄도 바짝 동여매고 다녔는데 끝으로 가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 아찔하다.

 

 

만세~~ 겨땀 거풍 중 ㅋ

 

 

난데없는 삼각점 등장.  조도 4등삼각점이다.

 

 

뒤돌아 본 정상에서부터 걸어 온 길

 

 

뾰족봉 아래 금노항이 있는 금노리와 와우리 전경

 

 

우측 끝에 세방낙조 하산 지점이다.

 

 

저곳이 석적막산인줄 알고 올라갔더니 아무 표시가 없고..

 

 

내려오다 또다른 봉우리 있어 올라가보니 석적막산이라고 이렇게..  누군가의 수고로 정상을 찾았다.

 

 

잠깐만요~ 바람에 모자가 날라갈라 카는데요..

연산을 하니 아찌가 힘들다고 배낭 없이 다니라고 배려를 해주어 어제, 오늘 빈몸으로 다닌다.

배낭이 없어서일까 나는 컨디션 좋은디 아찌는 힘들다고 더이상 못간다고 집에 가자고 하니 우짜까 ㅠ

 

 

작은애기봉과 맨 뒤로 큰애기봉

 

 

솔섬, 곡섬, 잠두도, 가사도. 뒤로 장도, 뒤로는 주지도, 양덕도가 있다.

 

 

뒤돌아 본 적석막산 정상

 

 

개구리발톱

 

 

구슬붕이

 

 

산자고

 

 

노루귀

 

 

노루귀

잎사귀가 노루의 귀를 닮아 노루귀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하는데 나는 정작 꽃만 보았지 잎을 본적이 없어 이것이 노루귀의 잎이라는것을 미쳐 깨닫지 못하고 고민을 했다 ㅎ

 

 

회리바람꽃? 잎사귀가 영 아닌거 같아 자신이 없다.

 

 

노루귀

 

 

노루귀.  꽃술이 어떻게 이렇게 예술일까 

 

 

춘란(보춘화)

등로가 몇 개체가 있는데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데다 접사가 안되니 애가 탄다.

 

 

천남성

 

 

현호색

 

 

석적막산을 지나 육산으로 바뀌며 별안간 야생화 등장에 발걸음이 더뎌진다.  아찌는 혼자 바쁘고 ㅋ

 

 

다 왔나 했더니 또 올라가네..

 

 

저 앞 애기봉 올라가야 한다.

 

 

이스라지꽃

한국이 원산지라고 하는데 산중에서 처음 만났다.  순우리 말로 앵도의 옛이름이라고 한다.

 

 

세방낙조 옆 마을 가학마을의 모습

 

 

애기봉으로..

 

 

저 아래 우리 차 처음 주차 시켰던 카페가 보여요 ~

 

 

우측 아래 카페가 있다.  주차장은 위로 올라가면 큰주차장, 작은주차장이 있다.

 

 

오늘 걸어온 능선을 뒤돌아 보았다.  좌측 능선에서 올라와 여기까지..

 

 

앞이 큰애기봉

 

 

개복숭아

 

 

100m만 가면 큰애기봉인데 아찌가 피곤하고 힘들다고 거부한다.  사실 나도 힘들어서 흔쾌히 하산 결정.

왕복을 하던지 세방마을로 하산을 하면 도로를 따라 한참 걸어 올라와야 해서..

 

 

하산이다.

 

 

?

 

 

금창초

 

 

천남성

 

 

흐미~ 하산 하는줄 알았더니 또 올라가네 ㅋ

 

 

점현호색

 

 

옥녀꽃대

 

 

이제 울창한 동백숲으로 하산이다.

 

 

임도를 만나 건녀편 전망대로 올라야 한다.

 

 

주지도(손가락섬)와 우측 양덕도(발가락섬)

 

 

세방낙조 전망대에 올라가 본다.

 

 

지나온 능선

 

 

들, 날머리 산행 마지막 지점이다.

 

 

윗쪽 작은주차장에 도착.  긴 3일간의 산행을 마무리 한다.  나는 못내 아쉽고..  아찌는 430km를 달려야 한다.

아쉬움을 남겨야 다음에 다시 올 빌미가 되지 않을까 ㅎ

멀고도 먼 섬 진도를 다녀간다.  기대이상의 볼거리에 행복한 나들이었다.

 

 

송가인마을도 지나가고..

 

 

진도대교 울돌목을 보고 가려 했는데 어디로 내려가야 하는지를 몰라 서성이다 결국 못갔다.

 

 

진도대교를 건너 열흘만에 집으로 간다. ㅎ

 

 

해상케이블카

 

 

이곳은 목포 유달산 해상케이블카

 

< 스마트폰으로 찍은 야생화 >

다화개별꽃

 

 

긴병풀꽃

 

 

금창초

 

 

춘란(보춘화)

 

 

산자고

 

 

노루귀

 

 

개구리발톱

 

 

회리바람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