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22. 05. 16
참 가 : 아찌랑 나랑
코 스 : 금강저수지둘레길입구- 우정봉- 금강산성- 너덜겅- 금강산- 헬기장- 금강재- 만대산- 헬기장- 삼봉- 임도- 주차장
5월도 변함없이 광주 출장을 와서 전남 땅끝 해남의 아름다운 산 금강산을 찾았다.
북한의 금강산과 한자가 똑같다고 하여 산세 또한 비스므리를 기대 했지만 일만이천봉 기대하면 안되고 시원한 조망은 기대해도 좋다.
주작, 덕룡과 두륜산이 길게 뻗어 웅장하게 자리하고 있어 오래전 걸었던 발걸음도 떠올리게 하는 추억 소환의 산행지다.
들머리는 주차장에서 삼봉부터 올라 우정봉으로 하산하여도 되고 금강저수지 안쪽까지 쑥 들어가서 공용화장실 앞 들머리에서 시작해서 우정봉부터 시작해도 되는데 원점회귀를 위해 나는 공용화장실 앞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 산행거리는 약 10Km로 6시간 소요
아침 7시가 넘어 일어나 아침 먹고 요즘 경유 값이 너무 비싸니 조금이라도 싼곳을 찾아 오피넷을 켜니 약 2km 근방에 1,875원하는 주유소가 있어 찾아가 애마한테도 배불리 먹여놓고 해남으로 고고씽~
서울에서 해남 만만치 않치만 광주에서 해남 금강산 들머리까지도 90km가 넘는다.
이참 저참 개으른 부부 12시가 되어서야 산행을 시작 한다. 한낮의 뜨거운 시간에 산행을 시작하려니 고행길이다.
공중화장실, 금강체련공원에서 산행을 시작 한다. 1코스로 올라 3코스 하산.
화장실 좌측 다리를 건너서 시작해 화장실 뒤쪽 임도로 하산하는 완전 원점회귀 산행이다.
앞서 가시던 아저씨 좌측으로 가면 힘드니 쉬운곳으로 가라고 하신다 ㅋ 가파르긴 하지만 그리 힘든곳은 아니다.
우정봉, 금강산 방향으로..
헉헉 올라오니 금강저수지와 해남읍내가 보인다. 금강저수지 둘레길이 조성되어 마을분들이 애용하시는듯 하다.
진행해야 할 능선이 보인다. 우측이 만대산 정상, 좌측이 금강산이다. 가운데는 금강재
조망도 없는 오름길 지루하게 올라 간다. 날씨가 더운데 바람이 불어 주어서 그래도 견딜만 하다.
아침 저녁으로는 추울 정도로 선선하고 낮으로는 한여름 처럼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이다.
금강저수지와 좌측 임도는 만대산에서 내려온 코스다. 임도가 싫으면 능선을 타고 금강저수지 아래 주차장까지 가면 된다.
전망바위에 올라 멀리 두륜산, 주작, 덕룡의 산세를 바라 보고..
우정봉을 향해서..
우정봉 정상
골무꽃
통신 공용 기지국
내일 갈 흑석산이 보인다.
장구채
금강산 방향으로 진행.
금강샘 갈림길
너덜지대가 나온다. 길게 이어지는 금강산성이다.
건너편 능선에도 너덜지대가 있다.
금강산 삼거리까지 너덜지대가 길게 이어진다. 움직이는 돌도 있어 조심해야 한다.
화살나무
해남읍내 전경
너덜이 3단으로 길게 이어 진다.
뒤돌아 본 금강산성
금강산 정상이 보인다.
금강산 정상에 갔다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서 만대산으로..
정상 데크
금강산 정상. 그늘 찾아 점심을 먹고..
지나온 능선
만대산 정상과 우측 하산 임도길이 보인다. 뒤로는 주작, 덕룡의 톱날 같은 능선이 보인다.
만대산 정상으로..
찔레꽃
선씀바귀
헬기장
지느러미엉겅퀴
]
금강재 삼거리 방향으로..
국수나무
골무꽃
만대산 정상 뒤로 흑석산이 뚜렷하고..
쥐오줌풀
지나온 능선을 뒤돌아 보고..
금강재
큰꽃으아리
땅비싸리
465봉
만대산 정상 도착.
만덕산, 두륜산 능선
금강저수지와 해남 읍내. 바다 건너 진도의 산들도 보이고.. 뒤로 뾰족한것이 첨찰산인가?
주작, 덕룡을 당겨 보았다.
헬기장
금강저수지 방향 진행
종합경기장인 우슬경기장 모습
삼봉 정상 데크
삼봉 앞 등산 안내도
정상석이 두개 있다.
이제 하산이다.
임도 시작점이다. 건녀편 돌계단으로 오르면 금강저수지 입구로 내려간다.
나는 차가 금강골 상류쪽에 있어 임도로 내려 간다.
야자매트가 아니고 콘크리트길이다. 걷기 싫은 길.
하산 완료. 금강저수지 둘레길 입구 모습이다.
둘레길 입구에 주차하고 이곳에서 차박을 하고 내일 아침 흑석산으로 이동.
텐트를 치려고 했는데 해남 읍내와 가까워서 주민들이 저녁 늦게까지 운동을 하러 많이 올라와서 오늘은 차박으로 결정.
동네 홍탁마을 홍어 전문집에서 사온 홍어무침에 막걸리로 하산주를 마시고 내일을 위해 휴식모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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