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충청도50

갈기산585m 월영봉528.6m (충북 영동) 장쾌한 말갈기능선 일 시 : 2024. 05. 30 (목)참 가 : 아찌랑 나랑코 스 : 바깥모리주차장- 헬기장- 갈기산정상- 말갈기능선- 차갑고개- 성인봉- 자사봉- 월영봉-  주차장  간밤 야영객의 이야기 소리에 비몽사몽 헤매다 아침에 어렵게 잠자리에서 일어나 아침을 먹고 텐트를 걷고 갈기산들머리 바깥모리주차장으로 향한다.  아침공기가 시원하고 좋아 오늘 산행이 기대가 된다.어제는 간만의 산행이라 그러는지 컨디션이 좋치 않았다.  열이 났던건 아닌데 머릿속에 열꽃도 돋아나고 ㅠ오늘은 잠은 잘 못잤지만 컨디션은 양호하다.  넓은 주차장에 공사차량과 화장실 청소하러 오신분의 차량과 우리차가 전부이다.  어제도 오늘도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산에 산객이 없다는게 의아하다 ㅎ  산행준비를 마치고 등산안내도를 훑어 보는데 갈기산.. 2024. 6. 2.
월류봉 (충북 영동) & 송호관광지둘레길 일 시 : 2024. 05. 29 (수)참 가 : 아찌랑 나랑코 스 :월류봉주차장- 송시열유허비- 징검다리- 1~5봉- 전망대- 징검다리- 정자- 주차장.  송호관광지둘레길  어제는 비온 뒤 화창한 날씨가 어디론가 배낭 짊어지고 나가고 싶은 마음이 들게 했다.지난 청도 산행 후 거의 열흘 이상 산을 못갔더니 몸도 무겁고 피곤하고.. 아찌한테 내일은 꼭 산에 갑시다 하니 어디를 갈까 묻는데 특히 가고푼곳도 없어 뭉기적 거리다 보면 또 방콕을 할 것 같아 1박2일 산행을 추진하기로 하고 영동의 월류봉과 갈기산 산행지를 선택했다. 황간면 원촌리에 깎아 세운 듯한 월류봉의 여덟 경승지를 한천펄경이라 부르는데 우암 송시열 선생이 머물던 한천정사에서 이름을 땄다.  산 아래로 금강 상류의 한 줄기인 초강천이 흐르고.. 2024. 6. 1.
만수봉985m(충북 제천) & 미륵대원지 일 시 : 2024. 04. 11 (목) 참 가 : 아찌랑 나랑 코 스 : 미륵대원지, 만수휴게소- 만수탐방지원센터- 계곡,능선삼거리- 용암봉- 만수봉- 만수교- 만수휴게소 오늘은 산행3일차.. 이틀 빡센 산행에 힘이 들지만 계획한것이니 힘을 내 본다. 어제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잠깐 잠이 들었는데 밖에 데크를 누군가 걷는 소리도 들리고 조금 뒤에는 뭔가 부스럭 대는 소리도 들리고.. 아찌한테 밖에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고 하여도 잠에서 깨어나질 못하니 나는 불안함에 잠을 못잤다. 아침에 일어나니 남은 음식 처리를 제대로 안해서 어느 놈이 후라이팬을 데크 끄트머리까지 끌고가서 고기를 먹어치웠다. 잠이 안오니 휴대폰 들여다 보고 놀다 보니 아침에는 베터리 잔량이 30% 수준이라 충전하느라 자동차를 켜고 두.. 2024. 4. 14.
월악산 영봉1,097m (충북 제천) 험준한 월악의 품속에서의 하루 일 시 : 2024. 04. 10 (수) 참 가 : 아찌랑 나랑 코 스 : 수산교- 보덕암- 하봉- 중봉- 영봉- 신륵사삼거리- 송계삼거리- 마애불- 덕주사- 덕주휴게소 덕주야영장에서 푹 자고 오늘은 2일차 월악산 영봉을 간다. 오래전 영봉을 오를때 앞서가던 사람이 벌집을 건드려 머리를 벌에 쏘인 상태에서 산행을 마쳤는데 그 덕택에 산행은 분명 했는데 월악산에 대한 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는다는것이다 오늘 월악산은 처음 접하는 산인듯 새록새록하였다. 등로는 계단지옥이었고 풍경은 완전 맛집이다. 힘듬을 보상받기 충분하다. 덕주휴게소에서 8시에 수산교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일찍 나와서 주차장 언저리를 기웃거리며 만개한 벚꽃을 본다. 월악산 주변의 모든 산이 나온 산행지도에서 오늘 갈 월악산 방향만 잘라서 .. 2024. 4. 14.
미인봉(저승봉)596m, 신선봉845m (충북 제천) 일 시 : 2024. 04. 09 (화) 참 가 : 아찌랑 나랑 코 스 : 금수산가든- 미인봉- 너럭바위- 손바닥바위- 학봉- 신선봉- 예수마을- 상학현마을- 도깨비도로- 금수산가든 이번주 아무런 약속도 할 일도 없는 한주간이다. 이럴때는 장거리산행에 몸이 근질거린다. 월요일은 쉬고 화, 수, 목요일 3일간 연산을 계획했다. 오늘은 오래전부터 벼르고 벼르던 제천의 미인봉, 신선봉을 가고 내일은 영봉을, 모레는 지난번 갈까 말까 망설이다 비가 와서 접었던 구담, 옥수봉을 계획하고 집을 나섰다. 이틀은 계획대로 다 이루어졌고 마지막 구담, 옥순은 야영장에서 가까운 망덕봉으로 변경하여 진행했다. 고로 3일간 바위와 계단지옥에 도가니가 얼얼한것이 이건 아닌데 하는 근심이 생겼다. 아침 5시에 일어나 3일간 먹을.. 2024. 4. 13.
을궁산398m(충주 중앙탑면), 중앙탑 & 탄금대 일 시 : 2024. 03. 29 (금) 참 가 : 나홀로 코 스 : 봉황산자연휴양림 등산로 3일 연산 계획을 세우고 오늘 마지막 산행을 하는날이다. 어제는 하루 종일 비가 왔는데 오늘은 다행히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멈춘 상태다. 그런데 일기예보에는 비 소식이 있다. 어디로 가야 하나 고민을 한다. 미인봉, 신선봉이 바위가 많은 산인데 어제 종일 비가 와서 바위에 물기가 많을것 같고 오늘도 역시 비 예보가 있으니 아찌가 산행은 그만두고 주변 관광을 하고 집으로 가자고 한다. 알았으니 그럼 휴양림에 등산코스가 있던데 봉황산을 올라갔다 오자 제의를 했는데 아찌는 안간다고 혼자 다녀오라고.. 그래서 혼자 휴양림 사무실 뒷편으로 올라 간다. 혼자 빈몸으로 나서며 돌아다 본 야영장 모습.. 텐트가 젖어 있어서 빨.. 2024. 3. 30.
두무산 괴곡성벽길 자드락길6구간 우중산행 일 시 : 2024. 03. 28 (목) 참 가 : 아찌랑 나랑 코 스 : 옥순봉출렁다리- 자드락길입구- 쉼터전망대- 솟대전망대- 청풍호전망대- 다불사- 형제봉바위- 두무산전망대- 두무산정상- 다불암- 괴곡마을회관- 주차장 항상 계획이란것이 어긋나기 마련이지만 3일 연산계획이 꼬이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오늘 제천 미인봉, 신선봉을 가기로 했는데 비 예보가 있어서 내일로 미루고 오늘은 제천 두무산 괴곡성벽길을 가기로 변경했다. 비는 잠시도 그치지 않고 추적추적 하루 종일 내렸다. 오늘 산행시간이 길지 않아 들머리인 옥순봉제1주차장으로 가서 출렁다리를 건너 본다. 입장권을 사서 입구에서 QR코드를 찍고 들어가면 된다. 입장료는 천원이다. 주치비는 무료. 옥순봉주차장에서 바라보는 청풍호의 모습이다. 비가 오.. 2024. 3. 30.
계명산 775m& 종댕이길 (충북 충주시) 일 시 : 2024. 03. 267(수)참 가 : 아찌랑 나랑코 스 : 주차장- 마즈막재- 대몽항쟁전승탑- 돌무지- 전망대- 계명산정상- 하종마을- 종댕이길- 계명산휴양림- 심항산입구  25일부터 시간이 남아 돌아서 연산을 계획했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25, 26일이 비 예보가 있어서 27~29일로 날짜를 변경하여 야영장예약을 하려고 여기저기 찾아 보았는데 내가 가려는 계명산이나 두무산, 제천의 미인봉,신선봉과 근접 거리의 캠핑장을 찾으니 사선암이 적지였는데 산막은 예약을 받는데 야영장은 4월부터 예약을 받는다고 한다.그래도 다행이 거리는 좀 멀지만 봉황자연휴양림 야영데크가 예약을 받아서 이틀을 봉황자연휴양림 신세를 지기로 한다.  마즈막재2주차장으로 올라 왔다.  1주차장은 좁고 .. 2024. 3. 30.
소백산 연화봉1,394m (충북 단양) 희방사 일 시 : 2023. 09. 30 (토) 참 가 : 아찌랑 나랑 코 스 : 죽령- 제2연화봉(강우레이더기지)- 천문대- 연화봉- 깔딱고개- 희방사- 희방폭포- 제2주차장 가족들과 추석 명절 잘 보내고 귀가하며 제천의 신선봉, 미인봉과 다음날 십자봉까지 계획을 잡고 아침에 큰집에서 나왔는데 또 비가 온다. 제천 일기예보를 보니 오후는 비 예보가 없어서 도착하면 날씨가 개일것 같아 일단 아침 먹고 출발한다.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오는데 잘 오던 도로가 안동에서 제천방향으로 밀리기 시작한다. 안동에서 국도로 빠져 나갔더니 차가 죽령을 향해 달리는데 소백산의 하얀 강우레이더기지가 깔끔하게 보이는걸 보고 내가 비도 오는데 제천은 산행지가 험하니까 오늘 소백산을 오르면 어떻겠는가 물으니 아찌가 반색을 한다. 콜~ 이.. 2023.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