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26. 02. 18(수)
참 가 : 아찌랑 나랑
코 스 : 도리사주차장- 도리사- 서대- 정상밑삼거리- 정상- 삼거리- 레포츠공원갈림길- 활공장- 구름다리- 주차장
설 전날 상주의 노음산 산행을 하고 설은 큰집에서 잘 보내고 다음 날 아침 형님이 이것저것 챙겨주시는것 차에 실고 아침 먹고 여유롭게 구미 냉산으로 향한다. 냉산은 오로지 도리사가 궁금해서 선택한 산행지다.
집에서 대구를 지날때 도로에 선산 도리사란 안내판을 자주 보게 되는데 블친이신 아취님의 도리사의 유서 깊은 사찰의
이모저모를 보며 도리사를 가고 싶단 희망을 품기 시작 했었다. 오늘 그 꿈을 이루는 날이다 ㅎ

해동 최초 가람 성지 태조산 도리사(海東最初伽籃聖地太祖山桃李寺) 일주문을 지난다.
앞쪽 기둥에는 나무아미타불이라 써있고 뒤쪽은 도로아미타불이라 써있다.

3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도로 따라 오르다 계단으로 도리사로 간다.
바로 아래가 1주차장인가? 더 아래쪽에 주차하고 올라 왔다.

아찌는 도리사 연혁을 읽고 있다. 나는 사진만 찍고 사진작업을 하면서 읽는편이다 ㅎ

도리사 경내로 들어 간다.

천년의 향기 휘날리는 적멸보궁 도리사 오래전부터 찾고 싶던 사찰이었는데 설레는 마음이다.

도리사의 대강당으로 법회 및 불교문화행사가 열리고 스님들의 법문과 신도들의 신행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 지는 곳이다.
이곳의 입구는 전각 뒷편 적멸보궁에서 내려오면서 진입이 가능하며 부처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는 적멸보궁과 일자형태의 가람구조를 띄고 있다


한국불교는 한만족의 역사와 함께 흥망성쇄를 거듭하며 오늘에 이르렀다. 글씨가 작아 읽기 힘들다. 대충 읽어 본다

적멸보궁 옆에 팔정도해설 석판이 있다. 팔정도에 들어서는 것 자체가 열반의 체험을 의미한다고..
팔정도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정견:올바른 이해로서, 존재의 본질에 대하여 사성제로 설해지는 불교적 진리관을 확신하는 것이다.
② 정사유:정견에 따라 철저히 실천하겠다는 각오이다.
③ 정어:거짓말, 중상하는 말, 모욕하는 말 따위를 삼가하는 것이다.
④ 정업:생명을 해치거나 도둑질을 하거나 부정한 성행위를 하지 않는 것이다.
⑤ 정명:불교의 가르침에 부응하지 않는 직업은 택하지 않는 것이다.
⑥ 정정진:나쁜 마음가짐을 피하고 바른 마음가짐을 계발하는 것,
⑦ 정념:신체와 감정과 사고의 움직임에 대하여 깨어 있는 것이다.
⑧ 정정:바르게 집중하여 명상하는 것이다. - 다음백과-

적멸보궁
도리사에서 해가 가장 먼저 닿고, 늦게 떨어지는 적멸보궁은 전면에 부처님 진신사리탑과 마주하고 있다.
1977년 세존사리탑을 옮기던 중 금동육각사리함에 봉안된 사리가 발견되었다. 이전에 없었던 직경 8mm 크기의 타원형으로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사리중 가장 맑고 영롱함이 계정해 삼학의 결정체인 법신체 그래로였다. 이에 사부대중들은 사리공덕의 가피를 빌어 1987년 높이 9.1m의 팔각원당형부도(八角圓堂形浮屠)를 본 따서 정방형 지대석 위에 팔각의 부처님 진신사리탑을 세웠다.
2017년 좌우협시로 문수*보현보살상을 모심으로 삼존불을 완성하였다.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진 도리사 적멸보궁은 통도사, 상원사, 봉정암, 법흥사, 정암사, 건봉사, 용연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8대 적멸보궁이며 불교의 성지이다.


도리사 세존사리탑 에서 발견된 금동사리기 -국보- 현재 직지사 성보박물관에 소장
높이는 17cm, 밑면의 지름은 9.8cm이다. 지붕 모서리마다 귀꽃이 앙증맞게 솟았는데 그 목에는 작은 고리가 하나씩 감겼고 처마에도 면마다 고리가 하나씩 이어 12개의 고리에 무언가 장식물이 달려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문수, 보현보살을 협시로 둔 삼존불 사리탑

적멸보궁 예불중..


아도화상 좌상
2002년 11월 웅산 법등 대종사께서 옛 조사전 자리에 도리사 창건주이신 아도화상 좌상을 세우셨습니다.
아도화상은 신라에 불교를 처음 전하신 분이며, 향의 의미와 치유효능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알게 해 주신 분입니다.
도리사에 오신 분들은 누구나 아도화상 앞에 ‘향’을 피워 몸과 마음을 맑히는 아름다운 불교의 향 문화를 체험 할 수 있습니다.

적멸보궁 앞 뜨락에서 바라보는 종무소 방향

나무아미타불, 도로아미타불? 애쓴것이 제자리로 돌아가니 애쓰지 말라는 의미일까? 헛되고 헛되니 모든것이 헛되도다


동국최초성지

스님들이 수행하는 선방으로 정면 7칸, 측면 8칸 규모의 ㄷ 자형 건물이다.
내부에 1931년 조성된 석가모니불 탱화가 봉안되어 있으며, 수행하기 좋고 도인이 많이 나, 영남 3대선원 중 『제일도리』라는 별칭으로 유명하다. 야은 길재(吉再, 1353년~1419년)선생이 이곳에서 스님들에게 글을 배웠으며, 근래 선지식인 운봉성수(운봉성수, 1889년~1946년)스님과 성철스님도 이곳에서 정진하였다.
태조선원 정면에는 ‘太祖禪院’ 편액이 걸려 있는데 민족대표 33인 중의 1인인 오세창 선생의 글씨이다.

포대화상


극락전
앞면 3칸·옆면 3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으로 꾸몄다. 내부에는 나무로 만든 아미타여래좌상을 모시고 있으며, 벽면에는 벽화를 그려 놓았다.


도리사에 있는 고려 중기의 석탑. 보물 제470호. 높이 330㎝.
각 부재의 결합방식이 특이한 이형 석탑이다. 지대석 위에 있는 기단부의 각면은 8개의 방주로 이루어졌으며 그위에 몇 개의 판석으로 된 갑석이 놓여 있다. 탑신은 3층인데 1·2층은 크고 작은 석재로 구성되어 모전석탑과 비슷하며 옥신과 옥개석의 구별이 명확하지 않다.
1층은 각면을 사각형의 석재를 사용하여 3중으로 쌓았으며, 옥개석은 일반석탑과 달리 층급받침이 없고 모전석탑처럼 윗면에 몇 개의 층단이 있다. 2층은 석재를 2중으로 쌓았는데 남면 중앙에 문비형을 모각한 판석을 끼웠다. 3층은 옥신과 옥개가 각각 하나의 돌로 되어 있고 옥개석의 낙수면에 2단의 굄을 두었으며, 상륜부는 노반·석주·연화·보주로 이루어졌다. 이 석탑은 탑신부의 옥신을 여러 개의 석재로 중첩 결구한 점에서 모전석탑 형식이 엿보이지만 유례가 없는 특수한 석탑으로 경상북도 지방에서 유행한 방단식 석탑형식과 상통하는 면도 있다.


세존사리탑
석종형 부도의 모습을 한 세존사리탑(1743년 윤4월 조성)은 도리사 석종기에 석적사터에 있던 옛 탑에서 발견된 사리와 금합을 도리사에 사리탑을 조성하여 모신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1977년 4월 도굴당하여 흩어져 있던 사리탑을 법성스님과 상륜스님의 원력으로 복원하던 중 금동육각사리함이 발견되었으며 사리함의 내부에는 부처님 진신사리 1과가 봉안되어 있었다. 당시 발견된 사리는 새로 건립된 세존사리탑에 옮겨져 안치되었다.

1923년 용하당 해봉선사가 칠성각으로 건립하였고 이후 1992년 웅산 법등 큰스님의 원력으로 칠성(七星), 독성(獨聖), 산신(山神) 탱화를 모시고 2017년 삼성각을 중건하여 지금에 이르렀다.

아래에서 올라다 본 적멸보궁

천년의 미소가 반겨주는 범종각은 사모지붕을 석주가 받치고 있는 전각으로 범종이 위치하고 있으며, 중생을 제도하고 번뇌에서 벗어날 수 있는 도리사의 법음이 퍼지는 곳이다.

오래전부터 오고 싶었던 도리사를 둘러 보고 이제 냉산으로 간다.



지도를 확인하며 레포츠공원 오기 전 도리사로 들어가는 길을 잘 찾아야 되는데 하며 갔는데 결국 길을 못찾고 연두색길
임도로 돌아서 왔다. 산행도 짧은데 좀 길게 걷지 뭐~ 이렇게 위로 하며 ㅋ

아도화상 좌선대. 봄날에 따사로운 햇살 받으며 멍때리기 딱 좋은곳 같다.

중국에서 선물로 보내온 향에 대해서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어 아도화상에게 묻자 이것은 향이라는 것으로 불을 피우면
신비로운 향이 나는데 이것을 부처님께 공양 올리면 이루지 못할 소원이 없습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그 무렵 눌지왕의 여식인 성국공주가 병이 들어 있었는데 아도는 일주일간 향을 피워 올리고 정성스럽게 기도하여 공주의 병을 낫게 합니다

서대로 올라 간다.


직지사의 유래
아도화상은 이곳 서대에 올라 서쪽의 황악산을 가리키며 "저곳에 훌륭한 터가 있는데 그곳에 절을 지으면 불교가 흥할 것이다" 라고 하여 그곳에 절을 지으며 아도화상이 바로(直) 가리켰다(指)해서 직지사라 이름하게 됩니다

레포츠공원에서 이곳으로 오는 길을 찾아어야 했는데 못찾았다는 ㅠ

서대에 올라 어디가 황악산일줄 알아야 손가락으로 가리키지 ㅋ

날씨가 쾌청까지는 아니지만 그런대로 조망을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아도화상 순례의길을 따라 순례자의 마음으로 한 발자국씩 걸어 본다.

기껏 마음 잡았는데 도로아미타불이라네 ㅋ 그래.. 의미부여 말고 열심히 걷자 ㅎ


한동안 급경사지를 빡시게 올라야 한다.


도리사에서 정상까지 약 1키로 정도의 거리인데 오름이 가팔라 힘좀 빼야 갈 수 있다.



형통바위에 앉으면 일이 잘 풀린다 하니 일단 앉아 보자. 나이 먹어 아들도 곁을 떠나고 직장도 그만두고 둘이 살다 보니 안 풀릴 일도 없고 답답한 일도 없고 누구와 시비할 일도 없지만 그래도 좋다 하니 앉아 보았다.ㅎ




능선에 올라 서니 주변이 조금 보이기 시작하는데 아직 시원찮다. 미세먼지가 더 심해지는것도 같고..


도리사에서는 햇살이 따사로웠는데 능선에 올라서니 바람이 차갑게 느껴져 결국 겨울모자를 써야 하는 날씨다.

안계 3등삼각점이 있다. 대체로 정상에서 점심을 먹는데 오늘은 정상 거리가 짧다 보니 밥시간이 아니라 더 가다 먹기로..

도문리 갈림길에서 도문리는 청화산 방향이고 나는 도리사 방향으로 다시 내려 간다.

형통바위를 지나고..

좌측은 올라 왔던 도리사 방향이고 직진 금수굴 방향으로..



헬기장 못미쳐에서 태조산성으로 내려 가야 한다.



전망대에서 바라 보는 청화산

청화산 아래 상주영천간 고속도로가 보인다.


축대 사이로 등로가 있다.

아무리 눈 씻고 찾아 보아도 다산목은 보이지 않았다. 도대체 뭘 보고 다산목이라는겨?

이정도가 다산목? 장난하나 ~

뒤돌아 본 냉산

헬기장 갈림길에서 태조산정, 금수굴 방향으로 내려 간다.

조망이 시원스레 열리는 폐 활공장에 도착 했다. 굽이 도는 낙동강도 바라 보고..
좌측 데크에서 점심도 먹고 차도 마시고 쉬어 간다.



당겨 보니 금오산도 보인다.


활공장에 소주가 5병이 누워있다. 딴 흔적도 없다. 그런데 야가 왜 여기에 누워있을까?
누군가 이거 마시고 콱~ 하려다 정신차리고 내려 갔을까? 이런 생각도 해보았다 ㅠ
암튼 껄쩍지근하니까 그자리에 그대로 놔두고 내려 왔다 ㅋ


냉산을 한 번 더 쳐다 보고 내려 간다.



이제 하산이다.


태조산정으로..

금수굴 갈림길이다. 아찌는 사전 선답자들의 금수굴 탐방기를 봤는데 정말 볼거 없다고 가지 말자고.. 항상 이런식이다
해서 금수굴은 통과하고 태조산정으로 간다.

금수굴 내려가는 길인데 내려갔다 올라오기 힘들것도 같다 ㅋ



이제부터 도리사로 내려가는 길을 찾아야 된다고 아찌 지도 검색중이다

우측 계단 금수굴에서 내려 왔고 좌측 계단 태조산정 방향으로 올라 간다.


태조산정 도착



산악레포츠공원 방향 임도 따라서..


활공장 곧장 올라 갈 수 있는 길이다.

냉산을 바라 보며..

태조 왕건과 냉산
태조 왕건은 김선궁, 김훤술과 함께 선산 지방에서 군사를 모아 냉산에서 숭신산성을 쌓고 신검과의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접전지가 지금의 고아읍 일대로 발검들에서 신검을 사로잡고 항복을 받아 후삼국 통일의 대업을 이루었다는 유래가 전해 내려옵니다

도리사 5.6km? 이게 뭔일이여? 산행 한 거리만큼 임도 따라 내려가라는? 암튼 도리사로 가는 길을 잘 찾아야 하는디..


주변을 둘러 봐도 등로가 안보여 산악레포츠공원 방향으로 내려 간다.

나무 계단 방향은 정상 가는길인데 이리로 올라가야 했나?




레포츠공원 가는 임도와 만났다. 우측 레포츠공원으로 내려가 보았다.


임도시설 지도에는 도리사 안내가 없네..


목교를 건넌다.

여기서도 도리사 1.3km라고 표시되어 있으니 따라가 본다.


정자 좌측 등로를 따른다. 아래길은 레포츠공원으로 간다.

출렁다리로..


도리사 따라서.. 끄트머리 절개지에서 길이 사라졌다. 절개지로 내려서니 레포츠공원이었다.

결국 도리사 길을 못찾았다. 눈에 불을 키고 찾으면서 왔는데 길은 어디로 사라진걸까? ㅠ

다시 올라갈까?

임도 따라 마냥 걸어야 한다.



임도 끝 도로가 보인다.

저곳에서 나왔고 길 건너 주차장에서 나 혼자 기다리고 아찌는 차량 회수하러 갔다.
고갯마루 올라야하는데 쪼매 미안시럽네 ㅎ

도리사까지는 아니고 중간 주차장에 세웠으니 1키로 이상은 걸어야 했을듯..
도리사가 아니라면 찾지 않았을것 같은 냉산이었다. 그래도 활공장에서의 조망은 최고 였다.
이제 서울로 밀려 밀려 가야 한다. 고속도로가 정체되어 국도 따라 이천까지 가다 다시 고속도로로 들어 설 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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