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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요즘 훈풍은 그리움을 낳는가

by 아 짐 2005. 5. 7.
춥다 춥다 옷깃 여며도 마음의 찬바람을 매울길 없는가봐요

그리움이란것은 마냥 콧잔등에 고드름되어 시큰하게하구요

그리움이란것이 오라하여오고 가라한다 가겠습니까

함께있을땐 겸연쩍어 모르쇠로 일관하고

뒤돌아서서 가슴 쓸어 내리며 아파하지요

봄바람에 춥다 옷깃 여며도 그리움은 스며 듭니다

아마도 춘정을 몸보다 마음이 먼저 맞이하나 봅니다

매화 , 산수유, 동백이 먼저 꽃잎을 열고

뒤이어 개나리, 진달래, 목련등 ...

시샘하며 봄마중하겠지요

고목나무에도 꽃은 피는가?

이 봄에 그리움 차곡차곡 쌓아 님에게 펼쳐 보이렵니다
출처 : 새로운 삶 인생 사랑 (새삶나눔터)
글쓴이 : 아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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