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09. 05. 31
참 가 : 상우, 인재, 명자, 그리고 영숙
코 스 : 영화사- 팔각정- 아차산- 용마산- 용마폭포공원
친구들과 한달에 한번 매월 첫주 산행하기로했는데 5월도 6월도 연휴가 되어 마지막주에 산행을 한다.
산행지를 가까운곳에 정하라고 하여 포천 백운산을 다녀오려고 공지를 돌렸다. 4명이 O.K
강변역에서 8시 30분에 만나기로하고 터미널에 도착하니 암벽하는 상우가 요즘 무리한 암벽등반으로 몸이 안좋아 가까운곳에 가면 안되겠냐는 건의에 조금 황당스럽긴 하지만 불편한 몸으로 참여하느라 애를 쓰는데 싶어 가까운 용마산, 아차산을 가기로 한다.
코스가 너무 짧아 영화사에서 출발 아차산에서 구리 방향으로 가보자했는데 막상 뭐가 바쁜지 용마산으로 진행하여 하산을 서두른다.
하산시간이 오후 2시나 되었을까? 친구들 얼굴 보는데 의미를 두기로하고 일찌감치 내려와 먹고 놀고..
그리 덥지도 않고 날씨가 좋다. 야경이 아름답다는 아차산이 팔각정 공사가 끝나면 더욱 야간산행에 주가를 올리지 않을까 싶다.
올림픽대교와
잠실구장이 훤히 보이는 화창한 날씨다. 오늘같은날 제대로 산행하면 땀좀 흘렸을것 같은데..
유적지는 아직도 공사중이고.. 2008년에 공사를 마무리 짓겠다고 안내판이 서있는곳도 아직 공사중.. 언제나 끝나려는지..
아차산에서 바라보는 용마산 정상
생태공원으로 올라오면 꽃구경도 할수있고 좋은데 영화사 방향으로 올라오니 너무 볼거리가 없다.
용마산에서 바라보는 아차산
산자락에 연이어진 주택단지.. 닥지닥지 숨을 쉴수 없을것 같아 보인다.
용마산 정상
북한산, 도봉산이 시야를 가로막듯이 보이고 개미굴의 숨통을 중랑천이 터주는듯 하다. 중랑천 건너 저기 어디쯤 나의 집도 보일런지..
일벌들이 부지런히 날아다니며 꿀을 모아놓는 보금자리..
용마공원 위쪽의 돌탑을 지나 계속 내리막이다. 10여분 이면 현대아파트 단지 옆으로 하산..
용마폭포의 우측 절개지
이 능선을 계속 이어 가면 어디로 하산할까?
끝부분에 불암산이 보이는데 신내동이나 구리 방향 같은데? 궁금증은 많은데 해결할 능력이 별로 없다 ㅎㅎ
개으른게 주 원인 아닐까.. 너무나 짧은 잠깐의 소풍같은 산행.. 짧으나 기나 오를때 숨차고 힘든것은 매일반이니 언제나 나아지려나..
산행은 잠깐 하고 내려와 횟집에서 술잔을 돌리고 일찌감치 귀가했다. 일요일 훤할때 귀가하기도 오랜만일세..
토요일 주작, 덕룡갈일이 깜깜하기만 하다. 오늘 몸좀 단련시켜야 하는긴데.. 부딪혀 보는거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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