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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나는 몇점짜리 산악인일까?

by 아 짐 2010. 11. 12.

당신은 몇점짜리 산악인인가?

다음 8개문제를 맞춰 보십시오. 절반이하의 경우는 산악사고를 맞을 확률이 높습니다.

1.배낭을 꾸릴 때 최우선으로 챙겨야 할 것은 식품이다. ( ) ( )
2.열 스트레스(heat stress)의 첫 징후는 과도하게 땀이 나거나 피부가 화끈거리는 것으로 알 수 있다. ( ) ( )
3.여름에도 저체온증에 걸릴 수 있다. ( ) ( )
4.고산에 등반할 계획이라면 출발하기전에 고지대에서 하룻밤 자야 한다. ( ) ( )
5.번개를 동반한 뇌우에 부닥쳤을 때 나무밑에 들어가 피해야 한다. ( ) ( )
6.먼 지역의 산에 등반할 계획이라면 핸드폰을 휴대하는 것이 최선의 조난 예방책이다. ( )( )
7.완경사의 산에서 8마일(12.8km)을 걷는데 4시간이 걸린다.(시간당 3.3km) ( ) ( )
8.발목을 삐었으면 하산을 서둘러야 한다. ( ) ( )

 

 

 

 

 

 

 

 

1. (x)
2. (x)
3. (x)
4. (o)
5. (o)
6. (x)
7. (x)
8. (o)


설명:
1.최우선으로 배낭에 넣어야 할 것은 물이다. 탈수는 저체온증, 열증후군, 고산병, 피로증의 원인이 된다. 산악인 100명중 1명만이 권장량의 물을 가지고 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물은 산행 1시간당 0.5리터 내지 1리터를 마셔야 한다. 큰페트병(1.5리터)하나를 가지고 1시간 반안에 다 마셔야한다.
2.어지름증, 피로, 정신기능의 변화가 첫 징조이다. 두뇌세포는 체온의 변동에 아주 민감하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이 생기면 더운 곳에서 시원한 곳으로 가서 쉬면서 물을 마시라. 상태가 보다 심각해지면 (동작불능, 구토증, 방향감각상실) 구원을 요청하라.
3.여름에도 저체온증은 일어날 수 있다. 몸이 젖어 있던가(소나기를 만났거나 개울을 건너다가 넘어졌거나), 바람이 심하거나 하면 위험할 수 있다. 젖어있으면 열이 빠져나가고 바람이 불면 이런 현상을 가속화한다. 저체온증의 초기징후는 근육협동력이 상실되고(근육이 따로 논다) 사고력이 떨어진다. 저체온증을 예방하려면 신속히 젖은 옷을 벗고 마른 옷으로 갈아입어야 한다.
4.사는 곳이 해발이 낮은 곳이라면 2000미터 이상의 산에 급히 오를 때 고산병에 걸릴 확률은 60%이상이 된다. 고산병은 두통, 현깃증, 호흡곤란등을 말한다.고산지대에서 하루이틀 기다리는 것은 혈액과 폐에 산소가 희박한 고산에 적응할 시간을 주는 것이다.
5.넓은 숲이고 작은 숲이 아니라면 노지(개활지)에 머무는 것보다 바람직하다. 암봉 위에 있다면 즉시 숲으로 들어가라. 바위는 전도율이 높고 인체도 마찬가지다. 폴대같은 금속물은 따로 내려놓아야 한다.
6.핸드폰을 가지고 가면 주의력을 떨어뜨리고 모험심을 부추길 가능성이 있다. 전화만 하면 누군가 구해줄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대신 공원에서 잘 관리하는 길을 고수하고 공원의 지침을 존중하며 상식적으로 행동하면 문제가 없다. 공원입구에서 등록을 하고 감시원에게 혹은 집에 있는 사람들에게 행선지를 말해주고 돌아올 시간까지 말해주는 것은 최선이다.
7.많은 산악인들이 산행에 걸리는 시간을 적게 잡는다. 전문가들은 완경사 산록에서 1시간에 1마일(1.6km)이 정석이라고 권장한다.
8.걸을 수 있으면 스스로의 힘으로 내려오라. 그렇지 않으면 구조를 요청하라. 내려오면 얼음찜질을 하고 의사에게 보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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