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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황해

by 아 짐 2011. 1. 9.

 

 

 

감 독 : 나홍진

출 연 : 하정우, 김윤석, 조성하, 이철민, 곽병규

줄거리 :

황해를 건너 온 남자, 모두가 그를 쫓는다!
연변에서 택시를 운전하며 구질구질한 일상을 살아가는 구남. 한국으로 돈 벌러 간 아내는 6개월째 소식이 없고, 돈을 불리기 위해 마작판에 드나들지만 항상 잃을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살인청부업자 면가에게서 한국에 가서 누군가를 죽이고 오라는 제안을 받게 된 구남은 빚을 갚기 위해, 그리고 아내를 만나기 위해 황해를 건너는데…

매서운 바다를 건너 서울로 온 구남은 살인 기회를 노리는 동시에 아내의 행방을 수소문한다. 하지만 목표물은 구남의 눈앞에서 살해 당하고, 구남은 현장에서 도주하지만 살인자 누명을 쓴 채 경찰에 쫓기게 된다. 이에 청부살인을 의뢰했던 태원은 증거 인멸을 위해 구남을 없애려 하고, 연변에 있던 면가 또한 황해를 건너와 구남을 쫓기 시작하는데…

지독한 놈들에게서 벗어나기 위한, 절박한 사투가 시작된다!

 

 

 

 

 

 

 

 

 

 

 

 

 

 

 

 

 

 

 

 

 

 

 

 

 

*연말에 아찌랑 보았는데 너무 잔인하다는 느낌..김윤석의 도끼질이 압권. 피튀기는 영화.

 가끔 지나다니다보면 영화촬영을 목격하게 되는데 작년인가에는 우리집 빌라 옥상에 조명등을 설치하고 집 골목길도 통제하면서

우리동네라는 영화를 촬영했다. 영화가 대박나면 우리동네 석관동도 영화 촬영지로 각광을 받을텐데 영화는 참패를 면치못했고

황해를 보다보니 집에서 근거리에 있는 버스종점에서 마지막 신이 촬영되었다. 아주 처절하게 피튀기는 살인의 현장이..

동네가 후져서 그런가? 두 영화가 다 살인사건이다. 촬영지로 각광은 커녕 거꾸로 집값떨어지는거 아니야? 하며 아찌랑 걱정을 해본다.

집옆에는 초등학교, 건너편에는 시장, 5분거리에 돌곶이역, 석계역, 화랑로, 동부간선도로.. 살기좋은 동네인데 좀 이쁜 영화좀 찍어주면 안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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