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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좌베틀산370m (경북 구미), 우베틀산332m & 상어굴

by 아 짐 2021. 9. 15.

일 시 : 2021. 09. 15(수)

참 가 : 아찌랑 나랑

코 스 : 도요암- 우베틀산- 베틀산- 좌베틀산- 상어굴- 동화사- 도요암

 

울산 출장 마치고 이틀간 고헌산, 문복산 산행을 하고 추석에 시댁에 갈 수가 없어서 숙박도 해결함겸 대구 큰집에 들러  집안의 안부도 듣고 형님 내외와 담소도 나누고.. 귀가길에 짧은 산행지를 찾아 구미 베틀산으로..

아침에 일찍 서두르기가 미안해서 꿈지럭대다 보니 산행 시작 시간이 늦어졌다.  

산행거리는 짧지만 서울까지 가려면 교통 체증 시작전에 가려 했는데 러시아워에 딱 걸려서 어두어서야 귀가할 수 있었다.

 

구미시 해평면 금산리 마을 어귀 이정목 옆 콘크리트길로 올라가니 주차공간이 있어 주차를 하고 산행 시작을 한다.

이곳이 하산지점이라 생각하고 주차를 했는데 작은상어굴에서 동화사를 가지 말고 능선 따라 하산 하면 이쪽으로 올 수 있을듯하다.

 

저곳은 막다른곳으로 옆에 묘1기가 있고 좌우로 등로가 있다.  주차하고 우측 도로를 따른다.

 

오늘은 구름은 많치만 햇살이 뜨거운 날이다. 태풍은 물러간건지..

 

좌베틀산을 바라보며..

 

양갈래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사주, 관상도 봐준다는 이름만 이쁜 도요암 안내판 옆으로 진행.

 

 

 

이틀 산행을 하니 다리가 뻐근하지만 완만한 오름길에 가뿐하게 간다.

 

잠자는 강아지?

 

두눈 치켜뜬 올빼미 같은 바위 위로 올라가서..

 

더워서 큰집에서 가져 온 귤 한개씩 까묵고 쉬어 간다.

 

거대한 암봉을 우회해서..

 

베틀산의 특징은 바위의 형질이 특이하다.  구멍이 숭숭 뚫린듯하고 어느곳은 콘크리트 곱게 바른것 같은곳도 있고 레미콘으로 자갈 섞어서 한바탕 들이 부은것 같은 곳도 있고..

아마도 바다에서 솟아 오른 지형이 아닐까 싶다.

 

베틀산 안부에서 우베틀산을 왕복 한 후 베틀산으로 가야 한다.

 

뚝 떨어졌다 다시 올라 간다.

 

임도 건너편으로..

 

계단을 만년무끼로 만들려했나 이곳의 계단은 대부분 스텐으로 만들어져 있다. 

튼튼하긴하지만 비오거나 눈이 오면 미끄러울것 같다.  추울때는 너무 차가울것 같고..

 

올라야 할 베틀산과 우측으로는 좌베틀산과 상어굴이 있다.

 

영롱한 보랏빛의 잔대

 

 

우베틀산 도착

 

 

다시 임도로 내려와서 베틀산으로..

 

철계단을 올라 베틀산으로..

 

바위마다 부처손이 그득하다.  이곳은 비도 피할수 있을듯 제법 깊다.

 

 

다녀 온 우베틀산의 모습

 

아찌가 아침이 부족했는지 배고프다고 이곳 넓은 전망바위에서 밥을 먹자고 했는데 염소똥과 오줌냄새가 어찌나 심한지 도망갔다.  멋진 조망처다.

 

냉산과 청화산 조망. 도리사가 있는 냉산은 집에 가면서도 쳐다보았는데 산세가 멋진곳인듯..  

 

우뚝한 금오산

 

금오산을 중심으로 선산의 영암산, 선석산, 비룡산 조망

 

 

베틀산은 정상석이 없다.  부러진 표지판이 매달려 있다.

 

이 바위가 냄새도 없고 시원해서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쉬어 간다.

 

밥 묵고 좌베틀산으로..

 

일부터 받쳐 놓은듯한 못난이 얼굴 바위

 

 

좌베틀산과 상어굴이 있는 암봉이 보인다. 

 

커다란 우산을 쓴듯 커다란 버섯이 줄지어 피어 있다.

 

 

바위 사이로..

 

좌베틀산 정상 도착.  선산2등 삼각점이 있다.

 

상어굴로 진행.

 

 

협곡 같은 골짜기를 내려 선다.

 

이곳에서 금산1리가 상어굴을 지나치고 내려가는곳인줄 알고 군위소보 방향으로 한참 가다 되돌아 오고 ㅋ

급내리막길인데 밥묵고 헛심 다 뺐다 ㅋ

 

동화사 갈림길

 

스텐계단 방향으로..

 

 

조망처

 

 

급 내리막

 

뒤로 돌아서니 이런곳도 있다.

 

우베틀산을 배경으로..

 

건너편 봉우리 암봉도 구멍이 숭숭..

 

일부러 믹싱한것 같은 흙과 자갈이 붙어 있다.

 

상어굴 입구

 

 

 

상어굴의 큰 상어

 

 

아랫부분은 시멘트 곱게 펴바른듯 하다.

 

 

작은상어굴은 볼것이 없다.

 

 

동화사  뒷편은 마애불이 있다.  올라가기 싫어서 통과 ㅎ

 

희귀한 산행지였다.  짧지만 지루하지 않은 재밌는 산행지 ㅎ

 

밤나무에 밤이 주렁주렁..  씨알도 굵은데 남의것이라 ㅠ

 

좌측에서 내려 왔다.

 

당겨 본 도요암

 

당겨 본 동화사.

3일간의 산행을 마치고 집으로.. 7일 집에서 나왔는데 15일 집에 간다.  8일만의 귀가ㅋ

 

배초향

 

 

까실쭉부쟁이

 

 

쥐꼬리망초

 

 

새콩

 

 

조밥나물

 

 

산꼬리풀

 

 

삽주

 

 

산박하

 

 

모싯대

 

 

금마타리

 

기린초

 

 

큰잎쓴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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