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25. 08. 13 (수)
참 가 : 아찌랑 나랑
오전에 덕봉산 해안 트레킹을 마치고 차량 이동하여 삼척시 신기면 대이리에 위치한 환선굴에 왔다.
환선굴은 덕항산 산행을 하며 모노레일이 올라가는 걸 보긴 했는데 그때는 관심이 없어서 산행만 했는데 이제는 몸사리느라 여행 모드로 관광으로 이곳을 찾았다.
동굴 안 온도가 한여름에 피서 제대로 할 수 있는 온도다. 오히려 한기를 느낄수 있어서 겉옷을 준비해야 한다.


주차를 하고 매표소로 향한다.

대금굴은 예약을 해야 해서 오늘은 환선굴만 간다. 환선굴 돌아 보는데 약 1시간 10분 소요.

환선굴 요금은 성인은 4.500원인데 경로우대로 3천원, 모노레일 왕복7천원을 지불 했다.
모노레일 왕복 표를 샀더니 아찌가 왜 물어보지도 않고 왕복을 샀느냐고 한다. 내려올때는 걸어도 좋은데..
난 왕복 모두 걷고 싶은데 본인 생각해서 산건데 ㅠ


대금굴 가는곳



다람쥐 어디를 응시하는지 꿈쩍을 않고 앉아 있다. 귀여운것 ㅎ

너와집 음식점을 지나고..

아찌가 화장실 간 사이 내가 일방적으로 표를 샀더니 결국 한 소리를 들었다 ㅎ



쏠비치? 작년 조카랑 설악 한화콘도 이용할때 그곳 이름이 솔비치인것 같았는데 한화가 이제는 모든곳에 솔비치라는 이름을 사용하는군.. 숙박업에서 모노레일 사업까지?

운좋게 앞에 탔는데 올라가는 경사각이 15도, 30도 올라가는데 엄청 나다



모노레일 내리자 마자 환선굴 입장

처음에는 시원했는데 나중에는 한기가 느껴질 정도로 서늘하다. 동굴의 규모가 엄청 나다.

만물상 (萬物相) Statues of All Nature
이곳은 만물상 지역의 입구입니다. 민물상 지역은 환선굴 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유석. 종유석. 석순. 석주. 동굴산호. 동굴 피솔라이트. 휴석 등의 다양한 동굴생성물들이 여러가지 모양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바닥의 퇴적물 내에 유기물이 풍부하여 노래기류, 알락꼽등이 등 많은 동굴동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환선굴을 살아있는 동굴로 유지하고 동굴생태계의 보존을 위하여 이 지역의 출입을 금지하오니 다함께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미녀상美女像(유석)流石 Whlte and brown flowstone
백색의 유석이 자란 후에 황색의 유석이 그 위를 덮으면서 자랐다.



제1폭포


오련폭포

흑백유석(黑白流石)
벽면의 홈으로부터 나오는 지하수에 의해 흑색과 백색의 유석이 형성되어 있다.
흑색의 유석 위에 백색 유석이 덮고 있으므로 흑색 유석이 먼저 자란 것을 알 수 있다.
물 속에 유기물이 함유되면 흑색을 띠며 순수한 탄산칼슘 성분을 백색을 띤다.
이와 같이 물 속의 성분에 따라 다른 색을 띠며 자라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하수의 성분이 달라짐을 알 수 있다.






오를 걸어야 할 코스다. 아직 많이 남았다.




꿈의 궁전 (夢的宮殿) Palace of Dream
벽면을 따라 대규모 유석이 성장하고 있다. 상부의 유석은 계단을 이루며 앞 방향으로 자라다가 아래로 물이 떨어지면서 많은 커튼이 자라고 있다.
유석의 표면에는 동굴산호가, 유석의 밑에는 종류석이 자라고 있으며 작은 구멍 속에는 종유관이 발견된다.
왼쪽 천장에는 암석의 틈을 따라 성장한 삼겹살 모양의 베이컨시트가 발견된다.
호소의 물은 위에서 떨어지는 물로 채워져 있으며 동굴 밖에서 내리는 강수량에 따라 수위가 변하기도 한다.

실내 온도가 16.5도. 습도는 97.8% 안개가 자욱한것이 온몸이 차갑고 축축하다.
이산화탄소 915 이건 어떤 수치인건지 모르겠다. 이산화탄소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라고 했는데 괜찮은 수치인지?


도깨비방망이(거대종유석) Mahic wong
천장으로부터 많은 물이 공급되면서 대형 종유석이 성장하고 있다.
종유석 위로 물이 흐르는 부분은 깎여서 홈이 만들어졌고 물이 흐르지 않는 부분에는 혹 모양의 동굴산호가 성장하고 있다.
종유석의 중간에는 발코니형 동굴생성물이 발달하며 구 위에도 동굴산호가 자라고 있다.
종유석의 우측에는 커튼형 종유석. 동굴산호. 유석이 성장하며 발달해 있고 상부에는 용식공이 발견된다.



백거북(白龜)
천장으로부터 떨어지는 물의 양이 너무 많아서 석순이 자라지 못하고 표면이 울퉁불퉁한 유석이 자라고 있다.
유석 위에는 작은 규모의 휴석이 발견된다.
좌측에는 버섯형의 유석이 있으며 그 위에는 동굴산호가 자란다.






악마의 발톱(魔鬼斤) Claw of Demon
계단형 유석의 평탄한 윗 부분에는 휴석소가 있고 휴석소 내에는 동굴팝콘이 자란다.
유석의 하부는 종유석과 석순이 합쳐져서 석주가 형성되었다.
물이 계속 흐므면서 유석이 바닥에 퇴적된 퇴적물을 덮고 있다.


참회의 다리 아래는 지옥소(地獄沼)가 있다. 아래에는 수심을 알 수 없는 호소가 보인다.

유석계곡(流石溪谷) Flowstone Valley
천장으로부터 지하수가 유입되면서 벽면 전체에 유석이 성장하고 있다.
부분적으로 유석 위에는 동굴산호가 자란다. 천장에는 반원통형의 희귀한 유석이 발견된다.




옥좌대(기형휴석) Pedestal of Royal Throne
동굴 천장으로부터 많은 물이 떨어지면서 특이한 형태의 휴석이 형성되었다.
물이 떨어지는 지점에는 작은 규모의 휴석들이 다각형 모양으로 발달하고 있으며 물이 옆으로 흘러내리면서 계단식 논
모양의 휴석이 자라고 있다. 휴석 내에는 동굴팝콘이 성장한다.
이 생성물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동굴생성물의 형태를 보여주며 환선굴만의 자랑이다.

이쪽은 기온이 더 낮아졌고 이산화탄소 수치는 더 올라 갔다. 습도는 조금 낮아 졌구..


마리아상이 보인다고 하여 당겨보았는데 저게 맞나 싶다 ㅎ





이곳은 관음상이라고 하여 당겨 보았는데 그런데로 모습이 나타 난다.


SF영화에 나올법한 어둡고 희미한 불빛아래 한기까지 돌면서 으시시한 분위기다 ㅋ
아찌는 추워서 팔을 몸에 붙이느라 계속 뒷짐을 지고 다녔다고 한다.

이게 왠일이야? 바닥에 온통 천원짜리 지폐가 깔려 있다. 이거 진짜돈은 아니겠지?
수도승 주거지(修道僧 住居地) Residence of a Buddist Monk
먼 옛날 한 스님이 수도를 위해 이 동굴로 들어갔는데 나오는 것을 아무도 본 사람이 없어서 사람들은 스님이 신선이 되었다고 믿고는 이 스님을 환선이라 불렀으며 동굴의 이름도 환선굴로 하였다 한다.
이 곳에는 스님이 기거하던 온돌터와 아궁이, 그리고 약초를 빻던 돌절구 등의 유적이 남아 있어서 환선스님의 모습을
이 곳에 제현하였다. 합장하고 소원을 빌어 보시기 바랍니다.
당시 환선스님이 짚고 왔던 지팡이는 환선굴을 오르는 길목의 산신당 앞에 꼽혀져 엄나무로 자라고 있다.



만리장성(萬里長城) The Great Wall
동굴수의 상류로부터 퇴적물이 동굴 내로 오랜 시간동안 계속 유입되어 두꺼운 퇴적층이 바닥에 쌓였다.
그 후에 지하수가 유입되어 빠르게 흐르면서 퇴적층의 양쪽에 수로가 만들어지고 계곡이 형성되어 현재와 같은 지형을
이루게 되었다.
퇴적층의 상부에는 퇴적물이 마르면서 나타나는 건연구조가 보이며 옆면에는 과거에 퇴적물을 이동한 하천이 흘러간 방향을 알 수 있는 여러 퇴적구조가 관찰된다.
퇴적물의 높이가 이 광장의 입구보다 높은 것은 아직도 풀기 어려운 수수께끼 중의 하나이며 이러한 퇴적층은 다른 동굴에는 보기 드문 희귀한 경관으로 환선굴만의 자랑이다.

용머리 전설(龍頭的 傳說) Legend of Dragon
이곳에는 용머리 형상의 석순이 있었는데 용의 머리부분을 절단하여 도망치던 사람이 갑작스런 벼락으로 죽었다는 절설이 있어 머리부분만 복원하였다.

거꾸로 매달린 양의 모양이 잘 보였는데 사진으로는 어디간거지? ㅋ 우측에 머리가 있고 가운데 발이 매달려 있긴 하다.
거꾸로 매달린 양을 보며 환선굴 탐방이 끝이 났다. 굴을 여러군데 가보았는데 환선굴의 규모가 가장 큰 것 같다.
한여름에 피서로 완전 딱이다 ㅎ




모시풀

말채나무 열매


덕항산 등산로 입구






환선굴 구경을 마치고 간편식으로 준비한 빵과 커피, 과일로 점심을 먹고 오늘의 마지막 여행지 추암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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