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25. 08. 14 (목)
참 가 : 아찌랑 나랑
코 스 : 황영조기념관- 초곡항 용굴 촛대바위주차장- 관리사무소- 포토죤광장- 출렁다리- 촛대바위전망대
아침 일찍 밥 먹고 짐을 싸고 퇴실하여 오늘의 첫 방문지 초곡 용굴촛대바위로 간다.
초행지인데 바닷길 해안산책로를 따라 출렁다리를 건너는 재밌는 구간이라고 한다.
촛대바위는 배를 타야만 볼 수 있는 곳이었는데 2019년 해안산책로를 개방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작은 고깃배가 드나들 수 있고 구렁이가 용으로 승천한 장소라는 전설을 갖고 있는 초곡용굴은 해금강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으며 그 부근 일대가 갖가지 아름다운 바위들이 즐비하게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초곡 용굴 촛대바위는 깨끗한 바다와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뽐낸다. 512m 데크길과 56m 출렁다리 등 총연장 660m의 초곡 용굴 촛대바위길 탐방로가 조성되어 해안절경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 삼척 문화관광 홈페이지-

초곡 용굴촛대바위 가는 길목에 황영조기념관이 있어 먼저 들러 본다.
기념관까지 차량 이동이 가능한데 우리는 미리 황영조기념관 주차장에 주차하고 선로를 건너 간다.




통합기준점




아시아인으로는 손기정 선수 다음으로 56년만에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마라톤 영웅이다.
어부인 아버지와 해녀인 어머니 밑에서 자라 중학교때는 사이클 선수였는데 고등학교때부터 마라톤을 시작했다고 한다.
어머니의 해녀 폐활량을 물려 받은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작은 창으로 초곡항과 초곡리 마을을 바라 본다.

저기 어딘가에 황영조의 생가가 있다는것인데 부모님은 아직 이곳에 계시지 않을까?

여기서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어떤 표시를 해준다면 모를까 어떻게 찾으라는 건지 ㅋ
작은 어촌 마을에서 큰 사람이 태어났다. 황여조, 이봉주 이후로 마라톤 메달리스트가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생활스포츠로 즐기는 마라토너는 많은데 정작 시합에 나가서 죽어라 뛸 선수는 없다는 것이다.

칡꽃

기념관은 9시가 되어야 문을 여는데 아직 시간이 일러서 기념관은 못보고 용굴촛대바위를 만나러 간다.

삼척 지도를 놓고 동선을 잘 짜서 움직였어야 했는데 이번에는 좌충우돌 삼척여행이었다 ㅎ

다시 주차장으로 차량 회수하러 간다. 이곳이 해파랑길 구간인가 보네..



초곡항 용굴촛대바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입구까지 간다.


이곳도 9시가 되어야 개방을 한다고 한다. 입장료는 무료.. 아직 30분이 남아서 초록항 구경을 하러..




마리나 스피드 보트

초곡해변가를 둘러 본다. 낚시군들 쓰레기가 눈엣 가시처럼 보이고..



이곳에서 미륵부처님의 묘상이 나타났다는 설명이 있다.

초곡 해안가도 썰렁하기는 마찬가지다. 동해로 수많은 차량이 이동하는데 다 어디로 갔을까? ㅎ



9시 정각에 안에서 문을 열어 준다. 우리 부부 포함 5명이 입장을 했다.



갈매기들이 어디로 갔는지 몇 마리 보이지 않는다.


절리


갈매기의 섬

해안 군초소는 지금은 사용을 안 하는것 같다. 출렁다리까지 데크길이 길게 이어 진다.








출렁다리 유리길도 걸어 보았다.


물빛이 어떻게 이런 색이 나오지? 마치 물감을 풀어 놓은듯한 비취빛이다.


용굴 촛대바위가 모습을 드러 냈다. 추암 촛대바위보다는 규모가 약간 작은것 같긴 한데 이곳도 멋지다.

촛대바위와 거북바위










이곳을 지나 용굴로 갈 수 있는데 낙석위험으로 바다 위에서 경로변경 공사를 하고 있다.
용굴 보러 다음에 다시 와야 겠다.
<용굴 전설>
먼 옛날 바닷가 어느 마을에 가난한 어부가 살았는데, 어느 날 이상한 꿈을 꾸었다. 그것은 죽은 구렁이가 바다 한가운데 둥둥 떠 있었다. 백발노인이 나타나더니 어부에게 말하기를,〈저 죽어 있는 구렁이를 손수 데리고 근덕면 초곡리에서 제사를 지내면 반드시 경사가 있을 것이니 기회를 놓치지 말라>라고 말하고는 사라졌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이튿날 아침 배를 타고 나가 보니 정말 죽은 구렁이가 바다 한 가운데 떠 있는 게 아닌가? 어부는 뜻밖의 일이라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말을 되새기며 용기를 내어 지금의 초곡 용굴에 끌고 왔다. 그리고 정성껏 제사를 지내 주었다. 그러자 갑자기 죽었던 구렁이가 살아서 움직이며 굴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조금 지나자 죽었던 구렁이는 용이 되어 하늘로 승천했다는 것이다. 이런 괴이한 일이 있은 다음부터 그 어부에게는 경사스러운 일이 일어났다. 바다에 나가기만 하면 고기를 많이 잡게 되어 얼마후 부자가 되어 행복하게 살았다는 전설이다. 초곡리의 이 동굴을 용굴 이라고 부르며, 그 동굴 속으로 작은 고깃배가 들어갈 수 있다. 그 부근 일대가 촛대 바위를 비롯한 갖가지 아름다운 바위들이 즐비하게 자리잡고 있으므로 “해금강”이라는 애칭을 얻고 있다. - 삼척시 홈페이지-

저 끝 어딘가에 용굴이 있을텐데..

공사중..


아쉽지만 돌아선다.






해안가에 해국이 많이 보였는데 꽃이 하나도 피지 않았다. 지금이 피는 시기인데 왜 안 피었을까?
어제 추암에서도 3송이 본게 전부다. 시기가 이른걸까? 7~11월에 피면 지금 적기인데..
초곡 용굴촛대바위 구경을 마치고 이제 내륙으로 들어간다. 무건리 이끼폭포로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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