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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납덕골 벽화마을과 수리사

by 아 짐 2012. 4. 25.

가는방법 : 대야미역에서 타박타박 걷기 좋은 시골길을 걸어 갈수도 있고 버스를 탈시에는 1-2번 버스가 있다.(수리사행)

버스가 자주 안다니는것 같아 대야초등학교 옆 우측 도로를 따라 오르다보면 도로 우측으로는 아파트단지가 보이고 좌측으로 태을봉, 슬기봉 이정표 방향으로 진행한다.

한적한 시골 풍경과 햇살 좋은 도로변의 야생화를 쳐다보며 갈치저수지를 지나는데 느닷없이 수리사행 버스가 오길래 버스에 올라탔다.

납덕골 벽화마을을 가려면 얼마 멀지 않은것 같은데 괜시리 버스를 탄것 같다. 기사님께 벽화마을에서 내려주세요~ 부탁을 드리고 쉬어간다.

이내 마을에 도착하여 어디가 벽화마을인가 두리번 거리며 골목길로 들어서니 집집마다의 담장에 천진난만하고 조용하고 사랑스러운 그림들이 보인다.

 

오늘 벽화마을을 구경하고 수리사에 들렀다 가능하면 산행을 조금이라도 하고 싶다.

이곳을 택한 이유는 전적으로 수리사 뒷편의 야생화 군락지를 보기위함인데 야생화보다 벽화마을에 마음을 더 빼았겼다 ㅎ

 

 

 

 

 

 

 

 

 

 

 

 

 

 

 

 

 

 

 

 

 

 

 

 

 

 

 

 

 

 

 

 

평일이라 찾는이도 별로 없고 한가롭고 조용한 봄볕처럼 아늑한 마을이다.

선생님과 소풍 나온 개구장이들의 목청이 나 어릴적 동네 어귀에서 뛰어놀던 모습이 연상되었다.

뭔지 추억이 되살아나는 그림들이다.

마을 그림 구경을 하고 하천을 따라 수리산 자락으로 향한다. 수리사를 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