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6. 07. 06
참 가 : 아찌랑 나랑
코 스 : 청학리마당바위- 옥류폭포- 금류폭포- 내원암- 수락산장- 정상- 도솔봉- 노원골- 수락산역
무더운 날씨에 산행 할 엄두가 안나는 요즈음. 하루 잠깐의 휴식 할 수 있는 시간을 집에서 뒹굴고 있기가 아쉬어 오후 늦으막이 집을 나선다.
산행지는 수락산 청학리에서 폭포 구경을 하며 오르자고 아찌가 정했다. 여간해서는 찾지 않는 청학리 코스다.
석계역에서 1155번 버스를 타고 오후 3시반이 되어서야 산행을 시작한다. 늦은 시간 같은데 한낮의 태양은 뜨겁다.
청학리 버스정류장에서 도로를 따라 들머리까지 걷는 길은 그늘도 없고 한낮의 태양을 고스란히 머리에 이고 간다.
입구 화장실을 지나 마당바위를 지난다.
들어가 차한잔 마시고 싶은 운치있는 카페의 모습이다.
계곡 하류의 모습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사유지라 정리를 못하는건지.. 계곡을 가로지르는 흉물스런 줄들이 폭포의 모습을 가로 막는다.
이틀전 내린 비 덕택에 폭포는 수량이 풍부해 볼만하다.
계곡은 수량이 풍부해 어디를 봐도 폭포를 이룬다.
해는 뜨겁지만 숲은 그런데로 시원한것이 걸을만하다.
오랜만에 이곳 코스를 오르니 이런 산장이 있었던가 싶다.
금류폭포 하단부의 모습
금류폭포의 상단부로..
내원앞 텃밭에 활짝 핀 홑왕원추리
수락산장 우측코스로 오른다.
수락산장 좌측 급경사 코스. 조금 짧은데 너무 힘들것 같아서 외면.
능선에 올라..
안부에서 정상으로..
매월정도 바라보고..
도정봉 뒤로 불곡산도 보이고,,
철모바위 좌측길 간만에 내려가니 이런길도 있었나? 싶고 ㅋ
검은돌마을에서 홀랐던 코스 괜찮았는데.. 슬랩구간도 좋고..
도솔봉은 언제나 올라가려나? 아찌랑 같이 오면 안가려 한다. 다음에는 혼자 올라가봐야지 ㅎ
도솔봉 우회
산중에 왠 문인석인지..
마지막 계곡에서 땀을 닦고 산행 마무리를 한다.
'서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락산 야등 달밤에 체조하기 (0) | 2016.08.26 |
---|---|
불암산 오후산행 (0) | 2016.07.18 |
수락산 (0) | 2016.03.29 |
관악산 원효사찰 탐방 (0) | 2016.02.18 |
중랑천 걷기(길 위에서 길을 잃다.) (0) | 2016.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