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6. 03. 24
참 가 : 아찌랑 나랑
코 스 : 장암역- 석천계곡- 도정봉안부- 수락산정상- 도솔봉- 덕릉고개능선- 수암사- 수락정- 당고개
어제는 꽃맞이를 하고 싶어 새벽부터 부산을 떨어 광덕산의 복수초 군락지를 만나고 왔다. 오늘도 물론 계획은 그럴듯하게 잡았었는데 누구와 약속을 한것도 아니고
개으름을 피우다 보니 계획했던 세정사 꽃구경을 겸한 운길산 산행은 저 멀리 가고 가까운 수락산을 오후 2시가 넘어 오른다.
장암역에서 내려 도로를 건너 석림사 방향으로 접어 든다. 이 코스 무척 오랜만에 오르게 되었다. 담장안 박세당고택으를 바라보며 진행한다.
석천동이라고 바위에 각인이 되어있고 뒤에 있던 궤산정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쓰러져가는 정자가 흉물스러웠는데..
노강서원
봄빛이 보이기 시작한다. 생강나무인지 산수유인지.. 아마도 생강나무일듯 싶다.
석림사
쉼터에서 주봉으로 오른다.
폭포위 전경인데 폭포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로 빈약하다.
계곡 오름이 끝나고 능선에 도착했다. 좌측 전방대를 잠시 올랐다 기차바위 방향으로 간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기차바위 모습. 한명의 산객의 오름이 보인다.
우측 사패산에서 시작하는 도봉산 주능선의 모습
불곡산을 당겨 보고..
도정봉 능선. 동막골로 흐르는 능선이다.
석천계곡에서 올라온곳.
기차바위를 벗어나 능선에 올랐다.
정상 가는 길
헬기장에서 이어지는 사기막능선
밥터 잡으러 철모바위 아래로 간다.
철모바위에서 보는 매월정가는 급경사 지대
진행할 도솔봉 방향
도솔봉 좌측으로 우회
쉬어 가기 좋은 불암산 조망터
이곳에서 수암사로 진행
수암사에서 이어지는 콘크리트길
국궁장인 수락정
당고개역으로.. 오후 6시10분 산행 종료. 약 4시간이 걸렸다. 늦게라도 집 문만 나서면 산행을 할수있는데 이것조차 쉬운일이 아니다 ㅎ
오늘은 하산후 당고개역 부근 만두전골집에서 뜨끈하게 저녁까지 해결하고 귀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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