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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사자봉400m, 황령산427.6m 금련산413m (부산진구, 수영구, 남구)

by 아 짐 2023. 8. 7.

일 시 : 2023. 08. 01 (화)

참 가 : 아찌랑 나랑

코 스 : 부산국제금융센터역- 옥천암- 한얼고등학교- 문현동재개발지역- 칠공주약수터- 봉수대- 황령산- 임도- 금련산- 용문사- 부산여상- 배산역

 

 

오늘은 6일차로 아홉산을 가기로 했다.  어제 금정산 북문에서 가이드분께서 작년에 불이 크게 났다는 말을 듣고 아찌가 가고 싶어 하지 않았는데 다른 사람들은 다 갔더라고 내가 우겨 가기로 하고 오늘도 역시 대중교통으로 아홉산 들머리 회동동 화물차고지로가는 차편을 검색하니 만덕역에서 4호선, 미남역에서 환승하여 반여농산물시장역에서 하차하여 184번 버스를 타라고 나온다.  반여농산물시장역에서 회동동화물차고지로 가는 버스를 20분을 넘게 기다려도 버스가 오질 않는다.  택시를 타려 해도 차가 오질 않고.. 

5-1번 버스가 회동동을 가니까 들머리를 조금 더 걷더라도 회동동에서 시작하기로 했다.

우여곡절 끝에 5-1번 버스를 탔는데 어머나.. 이 버스 완전 부산 유람을 시키고 있다.  얼마나 돌고 도는지..

센텀시티도 가고.. 내가 부산 출장갔을때 갔던 재송동도 보이고 황당하기 그지 없다. 수영강 다리도 지나가고..

급기야 아찌가 화가 폭발했다.  나 아홉산 안가 ~ 그럼 별안간 어디로 가자고?

아찌가 아홉산은 버리고 못간 황령산, 금련산을 가자고 산행지를 변경한다.  내려서 지하철 타고 부산금융센터역에서 내려 드디어 어렵게 산행을 시작 한다 ㅠ

 

 

부산금융센터역 2번 출구로 나와 주택가 골목길로 오른다.  요즘 보기 드문 낮은 주택가 좁은 골목이다.

 

 

한얼고등학교 방향으로 찾아 간다.

 

 

국제금융센터 빌딩

 

 

옥천암 앞 정자에서 더위를 잠깐 식히고..

 

 

이래 저래 시간이 많이 흘러 한낮에 산동네를 오르려니 힘들다.

 

 

남구 문현동

 

 

황령산은 앞에 보이는데 양갈래길이다.  등로는 좌측 한얼고등학교 담장을 끼고 오른다.

 

 

한얼고등학교

 

 

안동네 벽화마을이 있던곳인데 지금은 재개발 바람이 불어 이렇게 공사중이다.

 

 

유치원 앞 담장의 모습

 

 

문현동 재개발단지에서 나와 우틀하여 도로를 오르다 남구가 보이는곳에서 좌측 산으로 든다.

이곳이 부산진구와 남구의 경계인듯 하다.

 

 

이제 산속 그늘로 들어오니 그나마 숨통이 트인다.

 

 

황령산 봉수대 방향으로 진행

 

 

우측으로..

 

 

뜨거운 햇살에 수국도 힘들어 보이네..

 

 

칠공주약수터

 

 

부산금융센터가 우뚝하고 뒤로는 엄광산이 보인다.  뒤로는 구덕산, 시약산도 보이고..

 

 

참나리

 

 

사자봉에 도착 했다.  오늘 조망이 끝내 준다.

 

 

광안대교와 이기대가 보인다.

 

 

이기대에서 보았던 조도방파제와 영도 봉래산

 

 

가야 할 황령산과 금련산이 보인다.

 

 

저 아래 금색 지붕은 어딜까?

 

 

백양산과 금정산이 우뚝하고.. 

 

 

바람고개 방향으로 잠깐 가본다.

 

 

바람고개 전망대에서 바라 본 부산항의 모습

 

 

봉래산 뒤로 승학산, 시약산이 보이고 머리는 가덕도 까지 보이는것 같다.

 

 

영도 봉래산과 태종대도 계획했는데 피곤해서 못간게 아쉽다.

 

 

이기대와 장산봉

 

 

황령산 정상 봉수대에 도착했다.

 

 

이질풀

 

 

봉수대 앞 그늘에서 자리 깔고 점심 먹고 더위를 피해 한참을 쉬어 간다.

 

 

봉수대

 

 

전망대로 내려가 본다.

 

 

백양산 뒤로는 삼각봉과 금정산이.. 내일은 금정산 상계봉, 파리봉을 간다.

 

 

엄광산, 구덕산

 

 

그네가 어찌나 뜨거운지 엉덩이 지짐 될 지경 ㅋ

 

 

금련산과 장산을 보고..

 

 

장산과 금련산.  장산은 오래전 부산 출장 왔을때 혼자 다녀와서 이번에 패스했다.

 

 

카페가 있는 전망대인데 카페는 영업을 안한다.

 

 

이기대, 신선대, 태종대

 

 

태종대 앞 작은 섬이 궁금해 찾아 보니 아차산이라고 되어 있다.

 

 

보고 또 보고.. 멋지다

 

 

가야 할 금련산

 

 

잠시 도로를 따르다 좌측 산길로 들어 간다.

 

 

 

금련산은 정상석이 없다.  이곳부터는 볼것도 없는 내리막 하산길이라 빠르게 진행 한다.

 

 

용문사 방향으로..

 

 

부산여상 담장 따라 내려와 골목길 끝에 배산역이 있다.  이곳에서 자갈치역으로..

 

 

집에 가야 먹거리가 없어서 자갈치시장에 들러 시원하게 물회로 저녁을 해결하고 귀가.. 

도심의 산이라 벌로 생각했는데 날씨도 한몫했고 아주 멋진 산행지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