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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DMZ 양구 두타연 금강산 가는 옛길

by 아 짐 2025. 9. 3.

일 시 : 2025. 08.31 (일)

참 가 : 아찌랑 나랑

코 스 : 

 

 

어느 메스컴에서 두타연을 보고 지난번 양구 비수구미 갔을때 왜 두타연을 생각 못했을까 후회를 하며 이번에도 양구쪽을 일망타진 할 계획으로 이곳저곳 안가본 곳을 찾았다.

8월31일부터 9월4일까지 시간이 충분해서 일단 장소 먼저 물색을 하고 잠잘곳을 찾아야 하는데 인문학마을 캠핑장을 어렵사리 예약을 했다. 31~2일까지 2박3일의 양구 여행과 산행을 겸할 생각이다.

 

두타연은 민통선 안 군사지역을 가야 하기 때문에 사전 신청은 필수이고 금강산 가는길 안내소에서 출입신청서, 서약서, 신분증 제출 후 위치추적 목걸이를 받은 후 출입이 가능하다.

 

1회차에 입장을 하려고 집에서 서둘러 나왔더니 너무 일찍 도착했는데 삼엄한 분위기에 눌려 이곳을 지나가도 되는것인지 또 다른 길이 있는것인지 망설이다 결국 아찌가 군부대 초소까지 가서 금강산안내소를 물으니 부대 검문소 좌측으로 차량을 타고 들어 오라고 한다.

 

 

금강산가는길 안내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직원들이 나올때 까지 차 안에서 간식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여유를 부리다 8시30분 경부터 직원들이 수속을 밟고 입장료를 받는다.

나는 인터넷으로 서약서랑 출입 절차를 마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서약서2장을 받고 위치추적 목걸이를 받고 나온다.

서약서 1장은 부대 정문 들어갈 때 제출하고 또 1장은 나올때 제출해야 한다.

부대 들어가기 전 부대 책임자가 나와서 차량 트렁크까지 검사를 하고 서약서에 본인 싸인을 하고서 통과 시킨다.

차량에 화기(부르스타, 게스)가 실려 있으면 안된다.  있다면 보관 카트에 실어 안내소에 맡겼다 나올때 찾으면 된다.

차량은 이목교관광안내소까지 타고 들어 간다.  가면 안내요원이 두타연과 마을에 관한 설명을 해주신다.

 

 

금강산옛길 빨간선 구간을 가고 싶었는데 지금 운행을 중단해서 두타연만 갈 수 있다.

추후 방문 구간을 더 늘릴 예정이라고 한다.

 

 

양구는 대한민국 지도의 정 중앙에 위치해 배꼽축제를 하고 있다.

양구9경 중 이번에 방문한곳은 양구수목원, 한반도섬, 두타연을 갔고 봉화산은 산행 중 사격훈련이 있다고 정상에 갈 수 없다고 보초 서는 군인이 내려가라고 해서 어쩔수 없이 하산해야 했고 펀치볼은 4개의 구간 중 오유밭길을 가고 싶었는데 월요일이 휴무라 예약을 할 수가 없었다.

 

미리 예약을 하니 날씨가 복불복이다.  예약시 일기가 좋은편이었는데 날짜가 가까워 올수록 모두 비로 바뀐다.

하루전날에는 3일간 모두 비 예보가 있었다.

인문학캠핑장 예약을 취소하려니 하루전에는 예약금액의 80%가 날라 간다.

일단 가보자 go

 

 

31일 날씨 좋다.  구름이 많아 덜 뜨겁고 바람도 적당히 불어줘서 걷기에 딱 좋은 날씨다.

차량으로 이런 구간을 통과한다. 

아침 1차에 우리 부부 말고 인천에서 오셨다는 남자2명 일행과 완도에서 혼자 온 아가씨 이렇게 5명이 함께 움직인다.

 

 

이곳에 차량을 주차하고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움직인다.

 

 

완도 아가씨는 지은이란 처자인데 계속 함께 동행을 해서 인지 헤어질때는 너무나 아쉽고 자꾸 생각이 났다. ㅎ

이곳이 문등리라는곳인데 저렇게 커다란 마을이 있었는데 전쟁때 서로 뺏고 뺏기는 격전지로 마을은 모두 사라졌다고 한다.

 

 

안내소 안에는 여군이 지키고 있고 앞에는 연리지는 아닌데 두 나무가 공생하고 있다.

 

 

1929년이면 서울에도 전기가 흔치 않을 시기인데 이곳 문등리에는 일본이 형석광의 개발을 위해 자가발전 시설을 갖춰서 전기가 일찍 들어 왔다고 한다.  해방 이후는 소련군이 채광을 해갔다고..

 

 

이 땅을 지키고자 수많은 전사자가 생겼다.  주차장 좌측으로 단장의 능선이 있고 두타연 인근으로 피의능선이 있다.

 

 

종은 깨어 있으라는 의미라고..

 

 

비득안내소 두타연26구간을 걷고자 했는데 지금 비득안내소 구간은 통행이 금지되어 있다고 한다.

평화누리길 걷는 사람들은 어떻게 코스를 이어가는지 궁금하다.

 

 

양구전투 위령비

 

수많은 사단과 함께 이름을 올린 불란서와 화란의 순국장병이 눈에 들어 온다.  피도 통하지 않는 타국에서 목숨을 바친 영웅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조각공원을 지나서..

 

 

둘이 도란도란 이야기 하며 걷는 모습이 마치 부녀지간 같다 ㅎ  

 

 

앞 능선이 단장의능선이다.

 

 

소원이 이루어지는 항아리 모습

 

 

지뢰 팻말이 수시로 보여 움찔하게 한다.

 

 

두타연은 금강산 송라암에서 수행정진을 하던 화정선사 (호는설봉)와 관세음보살에 얽힌 사연이 깃든 연못이다.

 

 

산괴불주머니

 

 

첩첩산중에 도착하니 해명방 어른의 딸이 그를 맞았고 해명방은 자신의 딸과 희정에게 부부의 연을 맺도록 한다.

 

 

더불어 몽골옹은 문수보살의 화신이었으며 그리하여 떠나온 집으로 달려가는데 해명방과 보덕과 같이 살던 집은 오간데 없었으며 다시금 돌아와 몰골옹의 집으로 오니 몰골옹도 그의 집도 흔적조차 없는 것이었다.

 

 

참취

 

 

돌다리가 물에 잠겨서 다시 입구로 돌아가서 두타정으로 간다.

 

 

쑥부쟁이

 

 

두타정과 두타연계곡이 보이기 시작 한다.  물소리가 우렁차게 들린다.

 

 

먼저 도착한 인천 팀

 

 

나이는 안 물어봤는데 아직 젖살이 덜 빠진듯 오동통하고 잘 웃는 얼굴이 마냥 귀엽고 예쁘다.

혼자 완도에서 양구까지 어떻게 올 생각을 했는지 기특하기 짝이 없다.

 

 

두타연은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건솔리 수입천 지류에 발달하여 사태리 하류에 위치한 계곡이다.

두타연은 민간인 출입통제선 북방인 방산면 건솔리 수입천의 지류에 있는데 동면 비아리와 사태리 하류이기도 하다.

주위의 산세가 수려한 경관을 이루며 오염되지 않아 천연기념물인 열목어의 국내 최대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활량나물

 

 

포트홀과 하식동이 보인다.  하식동이 보덕굴인듯..

 

 

두타정

 

 

분홍장구채

 

 

꽃며느리밥풀

 

 

두타연과 보덕굴의 모습이다.  

 

 

두타연 하류의 출렁다리를 건너 간다.

 

 

소지섭의길 안내에서 소지섭 손과 악수 ㅋ

 

 

이쪽이 피의능선이다.

 

 

쑥부쟁이

 

 

출렁다리를 건너는 지은이

 

 

출렁다리의 이름이 두타교

 

 

관광안내소로 복귀했다.  이제 내 차량을 타고 나가면서 서약서 1장을 제출하고 나가면 된다.

 

 

2번째 팀이 들어 와서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대형버스가 왔는데 인원이 저것 밖에 안된다고?  벌써 트레킹 중인듯 하다.

주차장이 그사이 많이 채워졌다.

 

 

이목교 건너의 쇠로 만든 꽃은 산화한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철조망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금강산가는길 안내소에서 나와 한반도섬으로 간다.  인천 두 분은 을지전망대로 가시고 지은이는 우리와 함께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