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25. 09. 02 (화)
참 가 : 아찌랑 나랑
코 스 : 양구수목원- 초롱다리- 숲배움터- 야생화정원- 고목- 후곡약수갈림길- 솔봉삼거리- 솔봉- 솔봉삼거리- 수목원
오늘은 양구 3일차다. 어제는 비가 오락가락 하는 가운데 산행을 했는데 오늘은 날씨가 좋다는 예보다.
대암산 솔봉은 광치기계곡이 유명한데 양구수목원도 볼겸 코스를 양구수목원을 들머리로 정했다.
아침 6시에 일어나 아침 먹고 텐트 접고 마지막 양구의 여정을 떠난다.

양구수목원이 거의 다 와가는데 하늘을 보니 구름이 장난 아니다. 오늘 같은날 일찍 산에 오르면 운해를 보는것인데..

양구수목원은 9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30분 정도 시간이 남아 나는 매표소 직원에게 이야기 하고 수목원 화장실을 미리 다녀 오고 어슬렁 거리다 보니 시간이 되어 입장 하라고 한다.
양구수목원도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입장료는 6천원인데 경로우대로 공짜 ㅎ

수목원 답게 꽃과 어우러진 조형물이 많아 눈이 즐겁다.




수목원 숲해설가가 상주하는지 도착 하니 수목원의 이모저모를 설명해 주신다.
우리는 산행을 할 예정이고 수목원은 산행 후에 관람할거라고 얘기하고 산행을 이곳에서 시작한다.

어제 비가 와서 아침 공기가 싱그럽고 시원하다.


행운의 연못






너무나 예쁜 동산이 있다. 어른도 좋은데 아이들은 얼마나 좋아 할까 ㅎ


초롱다리를 건넌 야생화정원으로..

통로에 만데빌라 화분이 놓여 있어서 화려하다.


야생화정원으로 올라 가는 계단



벌개미취

무릇

금강초롱



솔봉 2km


잣송이가 바닥에 떨어져 있는걸 보니 이곳이 잣나무숲인듯..


솔봉삼거리에서 정상 솔봉을 갔다 다시 솔봉삼거리로 복귀해야 한다. 솔봉에서 대암산 정상은 통제구역이다.
자차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광치자연휴양림으로 내려 가면 좋은데 숲해설사 말로는 교통편이 없다고 한다.

이 문을 통과 한다.


멧돼지가 등장 했다. 사전 정보가 없었다면 놀래 자빠질 정도로 리얼하다 ㅎ

한참 왔는데 거리가 늘어 났다. 이건 맞는거겠지?

임도를 만나면 절개지 경사면으로 올라야 한다. 앞만 보고 오르다 또 깜놀할 일이 생긴다.
저 위에 호랑이가 내려다 보고 있다 ㅋ




싸리버섯

DMZ 멸종위기 소똥구리(청쇠똥구리)가 커다란 똥 덩이를 나르고 있다.

달걀버섯

양구수목원이 450m에 위치해서 정상까지 조금은 쉽게 오르겠지만 그래도 명색이 천고지가 넘는 산이라 오름이 빡시다.

바닥을 쳐다보고 오르느라 나무에 앉아 있는 새를 못봤는데 아찌가 알려줘서 쳐다 봤는데 올빼미인지 정체가 불분명 ㅋ

계속 이런 너덜 바위구간이 나온다.


기름나물


노루발














노루발


붉은그물버섯

노란개암버섯?



단풍취


와우~ 거대한 고목이 있다. 신갈나무라고 하는데 사진에서 보던거 보다 거 거대하다 ㅎ
연세가 어찌 되셨을까?


나무가 젖어 있고 이끼가 있어서 올라갈때 미끄럽다




꾀꼬리버섯?

노란개암버섯

잠시 쉬는데 바위 아래로 사람이 다닌 흔적이 보인다. 아마도 저 건너편 바위로 간것 같아 나도 살금살금 건너가 본다.

이런 바위가 있는데 나무에 가려 조망은 꽝이다 ㅠ




주걱간버섯

맑은대쑥


후곡약수 갈림길





모싯대


배암차즈기

최강의 독버섯 독우산광대버섯

큰갓버섯

달걀버섯


참취

삽주



솔봉 정상에 도착했다.

얼른 정상 인증 남기고 그늘에 가서 점심 식사. 밥 먹는중 산악회에서 왔는지 많은 등산객이 사진 찍느라 분주하다.
역시 대암산은 다르구나 싶다. 산객들은 광치계곡으로 내려 가는지 바쁘게들 내려 간다.


오늘 날씨는 좋은데 구름에 가려 조망은 어제만 못하다.

고려엉겅퀴

산여뀌

씀바귀




정상에서 유일하게 조망이 열리는곳이다. 시원하게 보이는데 어디가 어딘지 몰라서 답답하다 ㅎ

배암차즈기가 예쁘게도 피었다.

금마타리

뒷펀 대암산 정상 가는 방향은 막아 놓았다. 넘겨다 보니 산객들이 다녔는지 등로는 뚜렷하던데..
이제 점심도 먹었고 쉴만큼 쉬었으니 하산이다.

산악회에서 온 후미대장이 광치휴양림 방향으로 빠진다. 나도 저짝으로 가고 싶당 ㅎ











이삭여뀌




오늘 땀을 많이 흘려서 씻고 가려고 계곡으로 내려 간다.

오늘 비온 뒤라 뱀이 피부 말리러 나왔겠다 싶어서 바닥 열심히 보고 다녔는데 여기서 딱 걸렸다. 에고 무시라 ~
지가 놀래서 더 도망가느라 바쁘다.

물이 얼마나 시원한지 발을 담그고 몇분도 있기 힘들정도로 시원하다. 수목원에 갈거라 대충 땀만 닦아 내고 간다.





낙상홍 열매

잔대




사명산, 대암산은 갔고 이제 실패한 봉화산이 숙제로 남았다.


DMZ 야생동물 생태관으로..

















DMZ 분재원으로..

















돌아보는것도 힘들어서 분재원을 나와 그늘에 앉아 잠시 쉬다 귀가를 서두른다.
지금 3시가 넘었으니 서울에 도착하면 러시아워에 걸릴 확률이 아주 높다 ㅋ
며칠간 고생한 아찌한테 저멱 뭐 먹을까 하니 회사러 구리농수산물시장 가자고 한다.
올들어 처음으로 전어를 1키로 사서 집에서 뒷풀이 푸짐하게 하고 막걸리 석잔에 넉다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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