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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르완다

by 아 짐 2007. 2. 22.

 

 

 

 

 

 

 

 

 

100일동안 1,268명의 목숨을 지켜 낸 한 남자의 감동 실화!
기적과도 같은 용기가 시작된 곳

 

줄거리
˝투치족은 바퀴벌레다. 후투족이여, 일어나라!˝

1994년 르완다 수도 키갈리.


후투족 출신 대통령이 두 부족의 공존을 위해 평화 협정에 동의하면서 수십 년간 이어진 후투족과 투치족의 대립은 일단락되는 듯 했다. 평화 협정의 진행을 돕기 위해 UN군이 파견되었고, 수많은 외신 기자들이 이 역사적인 사건을 취재하기 위해 르완다로 몰려들었다.
르완다의 최고급 호텔 ‘밀 콜린스’의 호텔 지배인인 폴 루세사바기나(돈 치들)는 평화 협정과 관련하여 밀려드는 취재 기자와 외교관들 때문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사랑 받는 가장이자 지배인으로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폴은 하루빨리 협정이 체결돼 르완다가 안정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대통령이 살해당했다. 큰 나무를 베라. 투치족을 쓸어버리자!˝

르완다의 대통령이 암살당하면서, 르완다의 상황은 악화된다. 후투족 자치군은 대통령 살해의 책임을 빌미로 아이들까지 투치족을 닥치는 대로 살해하고, 온건파 후투족까지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본다. 위협을 느낀 폴은 투치족 아내와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호텔로 피신한다. 이후 그곳으로 수천명의 피난민들이 모여드는데…

˝차마 그들을 버릴 수 없었습니다.˝

전세계도 외면한 잔혹한 학살 속에서 가족과 차마 버릴 수 없었던 1,268명의 이웃을 지키기 위해 홀로 힘겨운 싸움을 하는 폴. 불가능해 보이는 그의 도전이 뜨거운 감동으로 당신을 적신다…

 

<쉰들러 리스트>를 뛰어넘는 또 하나의 위대한 실화!

르완다 사태는 인류 역사상 가장 잔혹한 대학살 중 하나였다. 100일 동안 100만 여명이 목숨을 잃었고, 나라는 황폐해졌다. 그러나 강대국들은 자신들의 이해 관계만을 따지느라 르완다의 비극적 상황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르완다에 파견된 UN군은 ‘평화유지군’의 자격으로는 내전 상황에 개입할 수 없다는 이유로 자치군의 폭력을 바라보고만 있었고, 그나마 자국민 보호가 중요하다는 이유로 철수 명령을 받아 대부분 고국으로 돌아가버린다.

르완다의 ‘밀 콜린스’ 호텔에는 학살을 피해 1,268명이라는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그들을 보호하기에 호텔 지배인인 폴 루세사바기나의 능력은 턱없이 부족하기만 하다. 그러나 호텔 밖은 이미 끔찍한 살인 현장으로 변해버린 상태. 폴과 그의 가족, 그리고 1,268명의 사람들에게는 호텔이 최선의 피난처였다.

자신들을 살릴 수 있는 것은 결국 스스로의 노력이라고 판단한 폴은 후투족 자치군에게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 속에서도 놀라운 용기로 100일의 긴 시간 동안 1,268명의 사람들의 목숨을 지켜낸다. 이 위대한 감동 실화는 르완다 내전이 끝난뒤 전세계에 알려져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안겨주었다. 이야기의 실제 주인공인 폴 루세사바기나는 2005년 미국 정부가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영예인 ‘자유의 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리고 폴 루세사바기나의 이야기를 듣게 된 테리 조지 감독이 그의 영웅적인 업적을 영화로 만들면서 그의 위대한 이야기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특히 나치의 학살로부터 1,100여명의 유태인을 구했던 오스카 쉰들러와 종종 비교되면서 아프리카판 <쉰들러 리스트>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Before The Rain - Pass 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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