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05. 24
동묘근처에 볼일이 있어 토요일 퇴근후 1호선 전철을 타고 갔다. 청계천 벼룩시장이 동대문운동장으로 옮긴다더니 언제부턴가 이곳
동묘 근처가 벼룩시장이 열리는지 청계천 예전의 모습을 보는듯 하다. 그때의 모습은 상가를 이루기도 했지만 노점상들이 줄지어 늘어서는
광경이 흡사하다.
사실 관우를 모신다는 동묘를 항상 담장만 쳐다보고 다니다 기회가 되어서 안에 들어가 보려고 작정하고 일부러 토요일에 갔는데 여름날
해는 길지만 동묘는 6시면 문을 닫는다. 동묘뿐만이 아니라 모든 고궁도 거의 6시면 폐장하리라 본다.
굳게 닫혀진 문을 보고 담장을 끼고 이루어진 벼룩시장을 재미있게 둘러 보았다. 오늘만 날인가.. 다음에 토요일에 또 오면 될것을..
하기사 지금 무슨 공사를하는지 건물옆에 공사휘장하며 철근들이 너저분하게 세워져있다. 아마도 보수공사를 하는가 보다.
다음에 다 정비된다음에 조용할때 천천히 구경하면 될것을..
옷은 천원에 두장하는것도 있다. 노스페이스 모자가 19,000원하는것도 있고.. 또.. 음 배낭이 6만 얼마라 했는데 ㅎㅎ
벼룩시장에는 없는것 빼놓고 다 있다고.. ㅎㅎ
한가할때 구경할만하다. 살것은 별로 없지만 구경하는 재미는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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