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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학리계곡 청소 구경하러 수락산으로..

by 아 짐 2019. 8. 28.

일 시 : 2019. 08. 28

참 가 : 아찌랑 나랑

코 스 : 수락산역- 새광장- 깔딱고개- 쫄쫄이약수- 수락산정상- 수락산장- 내원암- 금류폭포- 홍류폭포- 청학리


오랜만에 수락산을 찾았다.  낮으로는 아직 햇살이 뜨거워 수락산 계곡을 택하니 깔딱고개 오름에 바람한점 없이 푹푹 찐다.  간간히 바람이 불어주면 완전 땡큐이고..

간간히 산객을 만나지만 모두 더워 시원한 그늘만 보이면 쉬기 바쁘다.

오늘 수락산 산행은 얼마전 뉴스에서 수락산 청학리계곡에 자리잡은 음식점들이 철거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현장 점검차 수락산을 갔다.

수락산장 아래 금류폭포에는 아직 영업을 하고 있고,, 홍류폭포가 있는 계곡 하류지점은 거의 철거가 되었는데 계곡쪽을 쳐다보니 철거된자리 을씨년 스럽고 휑한 느낌이다.  아래쪽 식당들도 재개발대상인지 음식점이 비어있는곳이 많고.. 

계곡에 음식점이 철거되면 시민들이 계곡을 자유로이 이용 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막아놨던 보를 해체했는지 계곡에 물이 너무 없어 아직은 을씨년 스럽다.

재개발하면 휴양림이 들어 오나?  그건 더욱 가까이 하기에 너무 먼 당신이 되겠군..


수락산역에서 내려 벽운계곡을 따라 오른다.




식재한 맥문동  꽃 색감이 너무 예쁘다.


신선교를 지나..


날씨가 덥고 비가 안와 계곡의 물은 거의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오늘은 청학리 점검차 왔으니 정상으로 올랐다 정상에서 바로 내려와 청학리로 간다.


청학리에서 수락산역으로 가자고 했는데 아찌가 우겨서 수락산역에서 먼저 시작했는데 깔딱고개 힘들다.  너무 더워.. 바람한점 없다.


깔딱고개 끝이 보이는군..


암릉길은 무시하고 여기서도 계곡길로 간다.


며느리밥풀 떼어 먹었나 어디로 갔지? 하얀 밥풀이 안보인다.


이쪽 계곡으로 오면 자꾸 슬랩을 오르고 싶은 욕심이 생겨 기웃거리게 된다.  조금만 올라 봅시다 

매월정이 보이고.. 도봉산도 보이고..




계곡에는 바람이 없는데 이곳은 시원하고 좋다.  얼려간 수박을 먹으며 더위 날려 버리고..


아찌 올라가는거 여기까지.. 쫄쫄이약수로 가자고..


정말 쫄쫄 나온다.


약수터 앞 돌탑 앞쪽으로 다시 너덜길 오름


뒤돌아 본 돌탑






우측으로 올라 왔다.  정상에 갔다 여기 좌측으로 청학리로 간다.


계단 오르기 싫어 정상 안갈까 하다 그래도 예까지 왔는데 그까이꺼 오르기 싫다고 안가면 쓰남?  올라 간다.


바위와 소나무 환상의 궁합이여 ^^



대충 인증샷하나 남기고 시원한곳 찾아 점심먹으러.. 


막걸리판매대 바로 아래 명당자리에 앉아 시원한 바람 맞으며 점심 먹고 쉬어 간다.





이제 청학리 내원암 코스로 간다.



언제 이런 시설이?  처음 본다.





수락산장은 운영을 하는건지 마는건지.. 너무 궁상맞은 느낌이다.






내원암





오른쪽 끝이 칠성대 오름구간인가?


매점인듯 아직 영업을 하는곳도 있다.



내원암 돌계단



계곡 하단부 홍류폭포인가?  물이 없다.  아직 철거되지 않은 건물이 남아있는데 영업은 하지 않는다.

물놀이 나온 젊은이들이 몇명 보이고 아이들 데리고 온 두 팀 보이고.. 평상 빌리지 않아도 자유롭게 놀 수 있으니 잘 한 일이다.




이제 청학리 점검 끝났으니 귀가해야지..  달팽이 화장실 지나..


1155번 버스타고 석계역 집으로.. 산행은 언제나 즐겁다.  산행은 언제나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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