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모봉, 수리산489.2m(태을봉). 슬기봉, 수암봉

일 시 : 2019. 10.16

참 가 : 아찌랑 나랑

코 스 : 명학역- 명학공원- 상록마을- 관모봉- 태을봉(수리산정상)- 병풍바위- 슬기봉-수암봉- 소나무쉼터- 병목안삼거리-병목안시민공원

전형적인 가을날씨로 아침은 서늘하고 오후는 햇살이 뜨겁고.. 맑은 아침공기 맞으며 오랜만에 안양 수리산을 간다.

오래전 수리사에서 올라 태을봉만 다녀왔는데 오늘은 제대로 수리산을 걸어 볼 참이다.

전철을 타고 명학역에서 내려 이동통로인 아크릴덮개를 씌운 육교를 건너 GS25시 옆 골목으로 들어오면 명학공원이 나온다.

이 공원 좌측으로 성결대가는 도로가 나오는데 나는 성결대 못미쳐서 산행을 한다.

성결대 가기전 도로 노란선 갈라지는 부분에 또 GS25시 점포 골목길로 들어간다.

상록마을 끝부분 계단을 올라오면 도로 옆으로 수리산 들머리가 있다. 계단 올라서 스틱 뽑고 바람막이 벗고 간편차림으로 산행을 시작 한다.

이런 나무 계단이 길다.

병목안시민공원 방향으로..

숲속의 학교 같은..

관모봉으로..

관모봉까지 길 좋고..

관모봉 아래 쉼터

통신탑 지나..

관모봉 데크

수원 광교산 조망

426.6m의 관모봉은 산의 형태가 모자를 닮아 관모봉이라고..

관악산 조망

관모봉 정상 뒷편으로 내려 선다.

가야 할 태을봉

태을봉으로..

태을봉 직전 헬기장

정상석 뒷편에는 풍수지리에서는 큰 독수리가 두 날개를 펼치고 날아 내리는 모습을 매우 귀한 지상으로 꼽으며 이런 형상을 태을이라 부른다.

일출 무렵 태을봉에 올라 그 그림자를 내려다 보면 커다란 태을 형상이 보인다고 한다.

태을봉은 수리산의 최고봉으로 2004년에 군포1경으로 지정되었다  *삼성산악회 표지석이 설치되었던곳* 이렇게 써 있다.

태을봉 아래 의자에서 점심을 먹고 이제 슬기봉으로..

병풍바위 위험하다고 우회하라고..

병풍바위라고 하기엔 아담한편 ㅎ

우회로로..

수암봉 아래 외곽순환도로

병풍바위 밧줄

우회해서 올라 가고,

다시 급 내리막길

태을봉 지나서는 계속 바위 구간이다.

올라야 할 슬기봉

슬기봉에서 단체 산객이 내려오는데 이 돌산을 맨발로 다닌다.  걸을만하세요? 하고 물었더니 지압되고 좋다고 ㅋ 에고 아파라 ~~

칼바위길인데 우회하니 별로 와닿지 않는다.

정상 공군부대가 보이고..

슬기봉계단 130개

4등삼각점

슬기봉 431.6m

마지막 봉우리인 수암봉으로..

부대 도로 따라 내려오다 좌측으로 진행,

수암봉 가는길

6.25전사자 유해 발굴지역이다.

수암봉으로..

한동안 군부대 철책을 따른다.

수암봉 전 헬기장

수암봉 전망대

오늘 산행 끝났어요 ~~

물안저수지가 보이고..

이제 하산.  하산코스 급 내리막이다.

조망이 오전보다 더 안좋아졌다.

소나무쉼터

쉼터를 예쁘게 잘 만들어 놓았다.

창박골 방향으로..

이곳에서 병목안시민공원으로 간다.

도로가 나왔다. 산행 종료.. 이제 버스정류장으로..

하산한 날머리

시민공원

버스는 자주 온다.  나는 15번 버스를 타고 금정역에서 4호선을 타고 저녁에 친구들 모임이 있는 이수역으로.. 아찌 혼자 집으로 보내려니 조금 미안했지만 벼르던 수리산

산행 기분좋게 잘 마쳐서 너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