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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도봉산

쾌청한 북한산의 오후

by 아 짐 2022. 8. 30.

일 시 : 2022. 08. 28 (일)

참 가 : 아찌랑 나랑

코 스 : 우이전철역- 진달래능선- 대동문- 동장대- 용암문- 위문- 백운대피소- 하루재- 백운제2공원지킴터- 우이동

 

진주 출장 후 이틀 연산을 하고 하루 집에서 쉬며 이틀 사진 작업하고 마지막 하루 남은 휴일 아침 가만히 있기 미안할 정도로 날씨가 맑고 좋아 집안 일은 뒤로 한채 또 산으로 간다.

오전에 볼일이 있어 종암동에 들렀다 지하철을 타고 우이전철역에서 오래간만에 진달래능선으로 올라 간다.

 

 

들머리 우이동에는 많은 등산객이 북적이고 만남의광장 공원에도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많다.

 

 

우이분소 지나 우이천 좌측 진달래능선 입구로 향한다.

 

 

우이동에서 도로를 많이 걷지 않고 바로 산으로 들 수 있는 코스다.

 

 

철문을 통과 후 굴고 짧게 올라 쳐야 한다.

 

 

인수봉과 영봉이 마주하고 있다.  날씨가 좋아 어디를 둘러 봐도 선명하다.

 

 

도봉산쪽도 오봉과 도봉산 주능선이 시원하게 시야에 잡히고..

 

 

진달래능선 등로는 워낙 많은 사람이 이용을 하니까 등로가 파인곳이 많다.  나무뿌리가 고생이 많다.

 

 

용암봉에서 인수봉까지 멋진 모습이다.

 

 

오늘도 발걸음이 가볍고 컨디션 좋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한 사람 한사람이 내 딛는 걸음에 바위도, 땅도 남아나질 못한다.

 

 

우이역에서 올라 대동문으로 간다.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올라오는 백련공원지킴터 갈림길이다.

 

 

대접받는듯한 소나무의 모습.

 

 

요즘 멍때리기가 유행이던데 이곳이야 말로 산멍하기 좋은곳이다.  나도 잠시 앉아 조망을 즐기며 쉬어 간다.

 

 

자꾸만 눈이 가는 삼각산의 모습이다.

 

 

도봉산도 함께 봐주고..

 

 

아무 표시가 없는 삼각점이 있고..

 

 

잠실타워 뒤로 관악산, 청계산이 보이고..

 

 

용마산, 아차산 뒤로 하남 검단산과 예봉산, 운길산 줄기가 선명하고..

 

 

수락산과 불암산도 지척이다.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올라 올 수 있는 수유분소, 운가사 갈림길이다.

 

 

소귀천계곡 갈림길

 

 

물길이자 등로인 이 길도 엄청 파인 흔적이 이런 수로의 모습으로 변했다.

 

 

공사중인 대동문

 

 

산통팔달 갈림길이 많은곳이다.  나는 백운대 방향으로..

 

 

산성 따라서..

 

 

동장대는 북한산장의 동쪽에 있는 장대로 1712년(숙종38년)에 지어졌다.  장대는 장군의 지휘소로 북한산성에는 동장대외에 남장대, 북장대가 있었다.  현재는 동장대만 남아 있다.

동장대는 최고지휘관이 사용하던 곳으로 장대 중에서도 가장 중요시되었다.  장대의 평면은 정방형이며 중층 구조로 아래층은 벽 없이 트여 있어서 지휘하기에 편리하도록 했으며 위층은 문으로 막아 방을 만들어 사용했다.

장대의 구성이나 모습은 수원 화성의 서장대와 거의 같다.  이 장대는 소실되었던 것을 1996년에 복원한 것이다.

 

 

숲이 우거져 이런 조망은 보기 힘들다.

 

 

자주조회풀

 

 

거북꼬리

 

 

뚝갈

 

 

기름나물

 

 

성벽따라 자주조회풀이 엄청 많이 피어 있다.  처음 만난 모습이다.

 

 

싸리꽃

 

 

노적봉, 만경대가 마주 서 있다.

 

 

당겨 본 만경대에는 바위꾼들이 위쪽에 여러명이 보인다.

 

 

노적봉, 만경대, 인수봉, 작은족두리봉까지..

 

 

용암문에서 백운암문으로 진행

 

 

보현봉부터 이어지는 북한산 주능선

 

 

노적봉 앞 쉼터에 단체 산객이 모여 시끌하다.  시끄러워서 조금 더 올라와서 점심을 먹고 올라 간다.

 

 

노적봉

 

 

원효봉과 염초봉

 

 

한강이 보이고 뒤쪽은 김포쪽 산인듯 하다.

 

 

노적봉도 막아 놓았지만 여러명의 산객이 보인다.  1봉은 어지간하면 올라 갈 수 있다.  나도 올라갔었으니까 ㅎ

 

 

만경대 바위꾼을 당겨 보았다.

 

 

아찌도 만경대 바위꾼 구경중 ㅎ

 

 

원효봉 아래 커다란 사찰이 보이는데 저곳이 어디지?

 

 

노적봉 1봉과 2봉

 

 

염초봉과 백운대를 배경으로..

 

 

일요일이라 백운대는 많은 등산객이 오르고 있다.

 

 

며느리밥풀꽃

 

 

산성탐방지원센터 갈림길, 우틀하면 백운대

 

 

긴 나무계단을 오른다.

 

 

백운암문(위문)

 

 

만경봉 오름 지키는 국공 직원이 세명이다 있다.  

 

 

위문 위 암봉

 

 

북한산장으로 내려가는 길이 가파르다.

 

 

북한산대피소가 방치되고 있는데 2층은 누가 기거하는지 불이 켜져 있다.  넓은 쉼터에서 쉬어 간다.

 

 

쉼터에서 만난 북한산레인저라는 단체복을 입은 팀과 함께 내려 간다.

 

 

인수암

 

 

참취

 

 

레이저팀이 인수대피소에서 하산 신고를 하는듯..

 

 

하루재

 

 

하루재.  영봉 갈림길

 

 

레인저팀은 백운탐방지원센터 방향으로 하산하고 나는 도로 걷기 싫어서 좌측 산길 따라 백운제2탐방지원센터로 간다.

 

 

예전에는 도로를 따라 내려왔는데 지금은 전부 데크길을 만들어 놓았다.  그러니까 더 걷기 싫다 ㅋ

 

오늘 우이동에서 시작해서 우이동으로 내려 왔다.

 

 

스틱 정리를 하고 도로 따라 우이역으로..

 

 

우이천 위로 밤나무게 밤이 주렁주렁..  계곡으로 내려 가지도 못하는데 익어도 주을 사람이 없겠네.. 아깝다 ㅋ

 

 

코오롱등산학교 실내암장이 폐쇄된것 같더니 국제클라이밍센터가 새로 생겼다.

날씨가 좋아 나섰던 산길 오고 또 와도 새로운 느낌으로 산을 만난다. 

자주 보면 실증나니까 서로 미워하지 않을 정도로 거리를 두고 만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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