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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도봉산

사패산 사패능선

by 아 짐 2022. 9. 28.

일 시 : 2022. 09, 27 (화)

참 가 : 아찌랑 나랑

코 스 : 회룡역- 범골통제소- 호암사-  사패능선- 사패산- 원각사갈림길- 포대능선- 망월사- 원도봉탐방지원센터- 망월사역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하고 낮에는 뜨거운 전형적인 가을날이다.  능선에서는 햇살이 따가울 정도로 강한 햇살이다.

이렇게 일교차가 심하면 단풍도 예쁘게 물들어 갈 것이다.

아직은 단풍이 이르고 북한산은 보름정도 있으면 온 산이 붉게 물들지 않을까?

오늘도 멀리 나가기에는 피곤해서 간만에 사패산을 오른다.

 

 

회룡역에서 내려 점심 먹을 김밥 두줄 사고 호원2동복지센터 옆 골목으로 들어와 신도브래뉴6차 아파트 옆 도로를 따라 사패산 들머리에 도착했다.

좌측에 커다란 실내테니스장도 생겼다.  서울에서 의정부로 향하는 서부로 지하차도를 지난다.

 

 

터널을 나오면 북한산둘레길 이정목이 반긴다.  철계단으로 올라가면 지금은 통제하고 있지만 사패산1~3보루가 있는 멋진 암봉구간인데 입산금지로 팬스로 틀어 막아 놓았다.

 

 

여기서부터 호암사 까지는 이렇게 도로를 따라 약 1km를 올라가야 한다.

 

 

범골통제소

 

 

도로가 제법 가파르다.

 

 

우측 올라 온 도로이고 직진하면 호암사 사립문이 있다.

 

 

호암사는 지금 공사중이라 곧장 산행을 시작 한다.

 

 

왜 이런 거적을 덮어 씌워 놨을까?  계단도 다시 정비 한듯 하다.  여기도 수해를 많이 입은것 같다.

 

 

우측 바위 슬랩으로 올라도 되지만 금지하고 있고 아래 암굴도 보호한다고 통제 한다.

 

 

굴 안이 제법 넓고 깔끔하다.

 

 

의정부시청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는 안부

 

 

마치 배맨바위 같은 모습이다.

 

 

기존 좌측 등로가 있는데 우측으로 새로 계단을 설치하고..

 

 

좌측 바윗길, 우측 우회길

 

 

커다랗고 넓적한 암반 전망바위에 올라 왔다.  

 

 

사패산 1보루가 있는 암봉이다.

 

 

불곡산과 천보산 뒤로 칠봉산이 보인다.  우측은 의정부 시가지

 

 

범골능선으로 올라 섰다.

 

 

이정목 좌측으로 사패산2보루가 있는 암봉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 이곳도 샛길이라고 막아 놓았다.  참 재미없네 ㅠ

아찌가 가지 말라고 하는걸 왔는데 막혀서 다시 되돌아 나간다.

 

 

오늘 걸은 궤적이다.  회룡사역에서 범골공원지킴터 지나 호암사 거처 범골능선으르 지나 사패산 갔다 다시 되돌아 나와 사패능선을 걸어 망월사로 하산을 했다.  포대능선을 걸으면 도봉산역으로 하산 할 수 있다.

 

 

이 지점에서 사패산을 갔다 되돌아 와서 사패능선을 가게 된다.

 

 

사패산 정상 옆에 솟은 암봉의 모습이다.  멀리서 이 모습을 보고 사패산임을 알아 챈다.

 

 

송추 원각사 갈림길

 

 

엊그제 다녀 온 수락산의 도정봉과 홈통바위, 수락산 정상이 시원하게 보인다.  우측으로는 불암산 까지..

 

 

사패산 정상 아래 이정목이다.  

 

 

사패산 오르는 슬랩구간이 너무 많이 이용하다 보니 미끄러웠는데 우측으로 계단 설치를 했다.  나는 파이프 잡고 이곳으로..

 

 

정상 아래 암봉이 여기서는 이런 모습으로 보인다.

 

 

바위 사이로 오르던 길 우측으로 계단을 설치 했다.  대대적인 공사를 했네.. 내가 이렇게 오래 사패산을 안왔던가?

 

 

정상으로..

 

 

햇살이 뜨거워 모두 나무그늘에 앉아 있고 정상은 텅텅 비었다 ㅋ

 

 

포대능선과 도봉산 주능선

 

 

홀로 멋지게 조망을 즐기시는 산객의 모습

 

 

범골능선 안부로 다시 돌아 와서 포대능선으로 간다.

 

 

고지를 알 수 없는 삼각점

 

 

이곳도 멋진 조망처인데 아래로 내려 간다.

 

 

진행해야 할 구간이 보인다.

 

 

암봉 아래에서 인증샷만 남기고 뜨거워서 얼른 피신 ㅎ

 

 

봉우리 오르지 않고 우회길이 있는데 올라갔다 내려 간다.

 

 

송추주차장, 회룡사로 내려가는 갈림길이다.

 

 

사패산 정상과 조금전 암봉 아래 내려가서 사진 찍었던 바위가 멋지게 보인다.

 

 

사패산 보루가 있는 능선을 바라 보고..

 

 

가운데 2보루가 내가 되돌아 나온 봉우리다.  저곳이 그렇게 못갈곳은 아닌데.. 내가 갔으면 모두 갈 수 있는곳인데 왜 막아?

 

 

앞쪽으로 이런 암봉도 있는데 저곳은 통과 ~

 

 

긴 계단을 올라 간다.

 

 

345봉 아래 회룡사

 

 

당겨 본 회룡사와 뒤로는 김구선생이 머무시던 굴이 있는 암자의 모습이다.

 

 

이곳에 안내도가 있었는데 어디로 가고 비어있네.. 우측은 헬기장으로 내려 갈 수 있고 그곳에 해골바위가 있다.

 

 

포대능선에 진입

 

 

산불감시초소에서 멀리 포대 산불감시탑까지 이어지는 포대능선의 모습

 

 

선, 만, 자운봉 옆에 산불감시탑과 우측 신선대의 모습

 

 

실컷 구경하고 내려 간다.

 

 

사패능선과 포대능선 갈림길이다.  이곳에서 망월사로 하산을 한다.

 

 

도봉산의 주봉인 자운봉에서 뻗은 이 능선은 능선 중간에 대공포진지인 포대가 있었다고 해서 불려진 이름이다.

이 능선길이는 약 1.4km이며 북쪽 사패산방향으로 원도봉 계곡, 회룡계곡, 안골계곡, 송추계곡으로 산행이 가능하다.

남쪽 도봉산 방향으로 도봉계곡, 오봉능선으로 산행이 가능하며 우이암을 경유하여 우이동계곡 등으로 산행할 수 있는 북한산국립공원의 주탐방로이다.

 

 

이곳도 마사토로 미끄러운 내리막인데 계단 설치를 했다.

 

 

망월사 영산전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이다.  639년(선덕여왕8) 해호가 창건하였으며 망월사라고 부르게 된 고사가 전해진다.

선덕여왕은 해호를 존경하여 측근에 머물게 하고자 하였으나 해호는 사양하고 홀로 이 산중에 암자를 지어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것을 일과로 삼았다고 한다.  당시 해호가 머물렀던 동대의 옛 산성 이름이 망월성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산성 이름을 따서 망월사라 하였다.

신라 말기 경순왕의 태자가 이곳에 은거했다고 하며 1066년 혜거국사가 절을 중창하였다.  그 뒤의 자세한 역사는 전하지 않으나 14차례의 병화와 전란으로 절이 황폐해졌다가 1691년(숙종17) 동계가 중건하였다.

이 절의 현존하는 당우로는 상층을 법당으로 사용하고 하층을 선실로 사용하는 석조전을 중심으로 영산전, 칠성각, 낙가암, 범종루 등이 있다.

문화재로는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22호로 지정된 망월사혜거국사부도를 비롯하여 1793년에 건립한 태흘의 천봉탑, 1796년에 수관거사가 명한 천봉탑비가 있다.                      - 다음백과-

 

 

낙가보전의 내부 부처님 모습

 

 

영산전 올라가는 길은 폐문이 되었고..

 

 

사찰의 문살이 예쁜게 많은데 이곳도 문살에 대나무가 있는것이 특이하다.

 

 

범종루 아래 해탈문을 지나고..

 

 

상층은 법당인 관음전, 하층은 낙가보전이다.

 

 

지장전 마당의 검은고양이 2마리

 

 

하산길은 길이 좋치 않다.  하산을 서두른다.

 

 

여성분 혼자 씩씩하게 하산 한다.  걸음도 빠르시고..

 

 

두꺼비바위

 

 

엄홍길 생가터

 

 

계곡 옆에 무슨 장치물인지.. 놀이터?  혹시 버섯재배? ㅋ

 

 

원도봉탐방지원센터 통과

 

 

계곡의 음식점은 철거 내지는 공사중이고 아랫쪽에 새로이 생긴 커피전문점인것 같은데 특이하다.

 

 

교각아래를 지나 망월사역에서 귀가를 했다.  날씨가 좋아 산행 하는 내내 기분도 좋고 눈도 즐거운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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