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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거제의 최고봉 가라산585m, 노자산565m

by 아 짐 2023. 3. 24.

일 시 : 2023. 03. 20 (월)

참 가 : 아찌랑 나랑

코 스 : 거제자연휴양림- 노자산- 케이블카승강장- 마늘바위- 뫼바위- 진마이재- 가라산- 헬기장- 망등- 망골- 다대리

 

 

오래전 거제의 산 중 계룡산, 선자산, 망산은 다녀 왔고 나머지 교통이 나빠 미뤘던 노자산, 가라산을 오늘 간다.

하산해서 휴양림까지 오는 교통편이 좋치 않다.  해금강으로 나와서 휴양림으로 오는 버스를 타야 하는데 버스가 자주 다니지 않으니 오늘은 무조건 운에 맞기기로 하고 안되면 택시를 이용하기로..

내일 왕조산을 갈 예정이라 텐트는 그대로 놔두고 산행을 하니 좋으네..

 

 

내가 머문 데크가 가장 윗쪽에 자리해서 들머리 접근이 좀더 쉽다.

 

 

2코스로 오른다.

 

 

시작부터 오름이 가파르다.

 

 

진달래도 많이 피었다.

 

 

마늘바위와 케이블카 승강장이 보인다.

 

 

케이블카 승강장 방향으로 임도를 따른다.

 

 

등산로 였던거 같은데 지금은 등산로 폐쇄라고 막고 임도로 잡아 돌린다.

 

 

휴양림으로 내려 오는 학동고개와 우측으로 학동 몽돌해수욕장이 있다.

 

 

케이블카가 일찍 움직인다.  약 30여 대가 줄에 매달려 있는것 같다.

 

 

저 전망대에 우리 올라 가나?  물으니 아찌가 간다고 한다.

 

 

데크 중간에 그네 쉼터가 있다.

 

 

일단 노자산 정상에 갔다 다시 이곳으로 와서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간다.

 

 

노자산 정상 뷰가 너무 좋다.  좌측 탑포와 우측 율포의 모습..  용초도, 죽도, 추봉도 뒤로 한산도가 이어 진다.

 

 

거제만

 

 

탑포리 뒤로 내일 갈 왕조산도 보인다.

 

 

산불감시소가 있는 이곳은 해양사에서 올라 오는 1코스 구간이다.  이곳도 산불감시요원이 지키며 무선통신중이다.

 

 

승강장 아래에는 구조라해수욕장 방향이다.

 

 

케이블카승강장 가는 길목에 얼레지군락이 있다.

 

 

노자산 정상과 전망대

 

 

아찌가 화장실을 다녀오더니 화장실 조망도 끝내준다고 한다 ㅎ

 

 

지나온 노자산과 임도

 

 

데크 옆으로 바위구간으로 올라 올 수 있는 등로가 있었는데..

 

 

마늘바위와 뫼바위전망대

 

 

여긴 모든지 적당히가 없고 군락을 이루고 있다.  노랑제비꽃 군락

 

 

얼레지

 

 

큰개별꽃

 

 

남산제비꽃

 

 

가라산으로..

 

 

마늘바위를 우회하여 간다.

 

 

노루귀

 

 

댓잎현호색

 

 

전망대 올라가 본다.

 

 

지나온 마늘바위와 케이블카승강장과 노자산

 

 

가야 할 뫼바위와 가라산

 

 

학동 몽돌해수욕장과 어제 못간 공곶이와 서이말등대 방향이다.  외도는 작게 보인다.

 

 

당겨 보았다.

 

 

요 아래로 내려 간다.

 

 

나무에 새순이 돋고 있다.

 

 

산성인지 돌담이 길게 있다.

 

 

가라산은 남파랑길 구간이라고..

 

 

학동초등학교 갈림길

 

 

산자고

 

 

고목에 기생하는 일엽초

 

뫼바위전망대

 

 

지나온 능선

 

 

노자산에서 보았던 그 바다.. 율포와 탑포.. 탑포 뒤로는 내일 가야 할 쌍근마을이 있다.

 

 

가라산

학동 흑진주몽돌해수욕장

 

 

해금강 바람의언덕

 

 

가야 할 가라산이 아직도 먼듯 ㅎ

 

 

진마이재

 

 

내촐갈림길

 

 

꿩의바람꽃

 

 

노루귀

 

 

산자고

 

 

정상 아래 다대마을 갈림길

 

 

정상에서 저구마을로 갈지 다대마을로 갈지 고민중이다.  마을에 내려서서 버스를 못탈경우 택시를 불러야 하는데 저구마을 보다는 다대마을이 가까워서 고민중.. 다대마을로 하산하기로 결정..

1코스 방향으로 가다 2코스 다대마을로 방향 전환하기로..

 

 

봉수대 근처 바람을 막아 주는 돌담 옆에서 점심을 먹고,,

 

 

이곳에서 탑포마을로 가면 탑포재에서 내일 갈 왕조산과 연결되는데 오늘은 저구삼거리 방향으로..

 

 

헬기장인데 포토죤 데크로 가본다.

 

 

남해 다대포항의 모습

 

 

해금강과 다대포항

 

 

오늘 하산은 이곳 아래 다대리마을로 간다.

 

 

해금강과 우제봉 아래 다대저수지

 

 

해금강을 당겨 보고..

 

 

다대리 하산 지점이 보인다.  갯벌 앞 도로에서 버스를 탔다.  

 

 

봉수대에서부터 남파랑길 걷는다는 여성 두분과 함께 이곳까지 왔는데 한분은 올래 76세라고 하신다.

고현에 숙소를 잡고 오늘이 5일째라고.. 대단한 체력과 열정이시라고 칭찬 엄청 해드렸다 ㅎ

 

 

저구삼거리에서 나는 좌측 다대마을로 간다.

 

 

한참을 가파르게 내려오니 엄지발가락이 얼얼하네 ㅠ

 

 

이제 다 내려 왔다.  앞에 도로가 보인다.

 

 

조팝나무

 

 

다대마을회관 앞으로 나왔다.

 

 

이제 버스정류장 찾아서..

 

 

버스는 이곳이 아니고  갯벌체험장 방향으로 더 내려간다

 

 

삼거리 도로에 이런 조형물 옆에 버스가 온다.  언제 올지 모르는데 55-1번 버스를 타고 해금강에 내려서 55번을 타고 거제휴양림으로 가면 된다.

 

 

다대낚시 건물 앞에서는 고현으로 나가는 버스가 서고..

하산해서 약 20여분 기다린거 같은데 버스가 들어 온다.  얼마나 감사한지..

 

 

55-1번 앞에 버스를 타고 해금강 버스종점에서 내려 기사님께 거게자연휴양림 가는 버스가 이곳에 오는가 물으니 내가 타고 온 버스가 그곳으로 간다고 하신다.

차량 번호판을 그자리에서 55번으로 바꾸고 다시 운행을 하신다.  이렇게 좋을수가..

 

 

버스시간표는 보기가 너무 힘들다.  암튼 종점에서 어슬렁 거리며 기다리다 다시 55번 버스를 타고 환승이라네 ㅎ

다대포에서 휴양림까지 버스비 1450원 들었다.  횡재한 느낌이다 ㅎ

 

 

휴양림으로 들어가는 도로 입구에 내려 준다.  이정도야 얼마든지 걸어갈수 있지 ㅎ

 

 

어제는 내려서 입장료 내고 체크인 하느라 매표소 입구 사진도 못찍었는데 오늘에야 제대로 본다.

 

 

맨 위쪽 데크에 우리집이 있다.  화장실, 취사장이 지척에 있어서 아주 편리하다.

일찌감치 저녁 해먹고 꿈나라로..

내일은 텐트를 철수해야 한다.  가라산과 연계해서 많이 이용하는 왕조산인데 나는 노자산과 가라산을 연계했는데 잘못한거 같다.

 가라산과 왕조산을 함께 가고 노자산을 별도로 갔으면 훨씬 쉽고 편했을거란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