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한 초원과 별밤을 기대하며 27~31일까지 4박5일 뫼솔산악회와 함께 28명이 트레킹 장도에 오른다
오전 11시 인천 국제공한 1터미널 3층 J카운터 앞 미팅을 시작으로 14:20분 출발하여 17:30분 도착.
몽골은 한국보다 1시간 시차가 생긴다. 우리보다 1시간이 늦다.
울란바토르 공항은 자그마한 시골 공항 같은 느낌이다.
여성 가이드와 만나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울란바토르 시내에 있는 코퍼레이드호텔로 이동하여 석식을 먹었는데
호텔식보다 기내식이 더 맛있었던거서 같다.
기온은 서늘하여 한낮의 햇살은 미친듯이 뜨거운데 그늘은 선선하여 좋고 아침 저녁으로는 바람막이를 입으면 좋을 정도로 시원한 공기가 아주 좋다.
음식은 첫날 기내식부터 시작하여 주구장창 나오는 다양한 육류 요리에 입맛을 잃어 나랑 음식은 안맞는것 같다.
밥은 끈기가 없는 날아갈것 같은 밥에 반찬은 대부분 찜니아 전골을 이용한 육류요리가 대부분이다.
인천 공항에서 공연중인데 여유가 없어서 듣고 있을 수가 없어서 사진만 한컷.
인천공항에서 몽골항공을 이용하여 몽골 울란바토르 공항에 도착하여 가이드와 인사를 나누고 호텔로 이동 중..
활주로에는 몽골항공 여객이 두어대가 보일뿐 너무나 한적한 시골 공항 같았다.
몽골 부족장이었던 예수게이(也速該)의 아들로 태어나 1206년 몽골 제국을 통일하고 대칸(大汗)에 즉위하여 칭기즈 칸이라 칭했다. 카라키타이, 호라즘이 자리하던 동·서 투프키스탄, 남러시아와 서아시아의 일부, 황허 이북의 북중국, 만주, 몽골을 아우른 대제국을 건설했다. 서하(西夏)정벌에 나섰다가 1227년 병사했다.
12세기 중엽, 몽골 고원에는 여러 유목민들이 흩어져 살고 있었다. 이들은 일정한 정치조직을 갖춘 유목집단으로 서로의 세력권을 확보하기 위해 하루가 멀다 하고 전쟁을 벌였다. 이런 집단 중에는 타타르 족, 메르키트 족, 나이만 족 등이 있었고, 훗날 몽골 고원의 맹주가 되는 몽골 족도 있었다.
몽골 족은 오논, 케룰렌, 톨라 등 세 강줄기의 수원(水源)이 되는 불칸 산 주변에서 방목생활을 하던 부족으로 예수게이 족장 시대에 이르러서는 주변 부족들을 아우르며 제법 큰 세력을 형성해가고 있었다. 예수게이는 몽골 왕족 보르지긴 족의
후예였다. 그러나 불행히도 그는 젊은 나이에 타타르 족에게 암살당했고, 그의 뒤를 이어 몽골 족의 새로운 별로 떠오른
사람이 바로 테무친이었다.
칭기즈 칸은 뛰어난 체력, 강한 목표의식, 강철 같은 의지를 가진 사람이었다. 그는 다른 사람의 조언에 귀를 기울일 줄 알았고, 사소한 일에 집착하지 않는 대범함을 지니고 있었으며, 충성심을 최대의 가치로 여겼다. 무엇보다도 그는 자신의 사람을 고를 때 민족을 가리지 않았다. 그는 동료 유목민뿐만 아니라 정착 문화를 지니고 있는 부족민들까지도 기꺼이 수하로 받아들였다. 또한 적응력이 뛰어나고 배움의 가치를 아는 사람이었다.
자신의 부족을 굶주리지 않게 하기 위해 모든 유목민 부족을 통일한 사람. 그리고 그를 기반으로 마침내 원나라의 기틀을 마련한 사람. 칭기즈 칸의 업적은 일일이 다 설명할 수 없을 정도지만, 특히 그가 이룩한 몽골 제국이 중세와 현대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구가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것이다.
울란바토르 시내에는 이마트뿐만 아니라 CU, GS25 등 눈에 띄는 한국 편의점이 많아 놀라웠다.
공항에서 나와 이곳 시내 이마트 위쪽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한다고..
깔끔한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호텔에 체크인 후 샤워를 하고 시내관광을 했다.
이곳 울란바토르는 아침 4시면 해가 뜨고 저녁 9시가 넘어도 환해서 저녁이 짧다.
멋진 건물은 도서관이라고..
국립극장 마당에 연꽃 한 송이.
울란바트로 광장. 울란바트로는 몽골어로 붉은영웅이란 뜻이 있다고 한다.
인구는 1,300,000명이고 서울에 한강이 흐르듯 톨강이 흐르고 있다.
철도는 중국과 러시아를 간다고 하는데 화물 열차로 석탄을 실어 나르는듯 했다.
한참 개발을 하고 있는데 공실율이 높은데 계속 건물은 올라가고 있다.
가이드한테 아파트 가격을 물어보니 50평 아파트가 몽골 화폐인 투그릭으로 12,000,000만원 정도라고 한다.
우리돈으로는 약 5,000,000원 정도. 요즘은 건축자재를 한국것도 쓰는것 같은데 그 가격에 맞출수 있을까?
서울의거리라고 한글이 보인다. 반가운 마음에 걸어 본다.
좀 더 둘러봤으면 대통령관저까지 볼 수 있었는데 대충 보고 와서 아쉽다.
거리 한켠에 멋진 카페가 있는데 이국적인 모습이다. 외국사람이 많다.
러시아대사관
골목 끝에 GS25가 보여서 캔맥주 두 개 구입해서 숙소에 들어와 시원하게 들이키고 객지에서의 첫날을 보낸다.
내일은 아침 7시 기상하여 호텔식 후 이번 트레킹의 최고봉인 체체궁산2,258m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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