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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025년 불암산 철쭉제 철쭉과 동화 속에 힐링하는 축제

by 아 짐 2025. 4. 24.

일 시 : 2025. 04. 23 (수)

참 가 : 나홀로

코 스 : 상계역- 삿갓봉근린공원- 나비동산- 철쭉동산- 전망대- 학도암갈림길- 전망대- 백세문- 화랑대역

 

 

백수가 과로사한다고 요즘 일이 많아 피곤해서 산에 갈 엄두가 나질 않아 둘레길을 이어갈까 하다 불현듯 불암산철쭉제가 생각났다.  집에서도 가깝고 15~27일까지 축제기간이라 철쭉이 만개했을거란 생각에 느즈막이 집을 나섰다.

 

 

상계역1번 출구로 나와 축제장으로 간다.

 

 

겹벚꽃이 활짝 피었다.  벚꽃은 거의 떨어졌는데 겹벚꽃은 늦게 피는 모양이다.  탐스럽다.

 

 

삿갓봉근린공원

 

 

축제장 들어가는 입구는 주차요원들이 장애인 주차공간은 만석이라고 안내 한다.  오늘 장애인 행사가 있는것 같다.

 

 

나비정원 도착.  이곳은 귀여운 동물과 아름다운 꽃이 많아 힐링타운이다.

 

 

제비나비

 

 

호랑나비

 

 

칼라꽃

 

 

혼자 오신 아저씨 요구에 찍어 드리고 나도 덩다리로 ㅎ

 

 

철쭉이 만개 했다.  이번 주말이면 100% 개화할듯..

 

 

많은 인파가 몰려 사진 찍느라 장사진이다.

 

 

불암산 최고 조망처 전망대로 오른다.  아짐씨들은 참 말을 안듣는다.  저기 내려오는분..  여긴 올라가는곳이거든요 ~

 

 

불암산의 시원한 자태

 

 

북한산

 

 

수락산

 

 

도봉산

 

 

전망대에서 조망을 즐기고 내려와 잠시 고민중..  정상을 갈까 둘레길로 갈까 생각하다 귀가하기 편한 화랑대역으로 가는 둘레길 선택.  화랑대역까지 5키로..

 

 

호제비꽃

 

 

병꽃나무

 

 

여근석

 

 

깔끔한 화장실을 지나고..

 

 

학도암 갈림길

 

 

졸방제비꽃

 

 

금낭화

 

 

서울에서 누군가 이렇게 농사를 짓는 분이 있다는게 신기할따름이다 ㅎ

 

 

전망대

 

 

호제비꽃

 

 

공릉동 백세문을 지나며 오늘 산행은 끝이 났다.  이제 화랑대역으로..

 

 

도로변에도 철쭉이 만개 했다.

 

 

철로변에 핀 노랑선씀바귀

 

불암산철쭉을 제대로 보았다.  시기를 맞추기가 힘들었는데..

평일인데도 너무나 많은 인파가 북적이는 서울 북부지역의 힐링타운이다.

꽃도 보고 땀도 흘리고 마음이 꽤 흡족한 하루였는데 막바지에 초죽음이 되는 일이 발생했다. 

평상이 마련된 쉼터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학도암 갈림길 지나 열심히 걷는데 별안간 배가 아파서 오늘 사망직전이었다 ㅋ

일반 등산로 같으면 어찌 해결할텐데 화랑대방향 등산로는 좌, 우측이 다 철조망으로 막혀 오로지 앞만 보고 가야 하는 코스인지라 식은땀 제대로 흘렸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