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25. 09. 14 (일)
참 가 : 아찌랑 나랑
코 스 : 망월사역- 원도봉탐방지원센터- 덕제샘- 망월사갈림길- 민초샘- 포대정상- 도봉산장- 도봉산탐방지원센터
8월초 도봉산 산행을 하며 어찌나 힘들었던지 산행 의욕이 완전 상실한 상태에서 그나마 지방 바람 쐬러 다니며 간간히 강원도의 산을 올랐었다. 한달만에 도봉산에 오니 오랜 시간이 흐른듯 반갑다.
알바가 과로사 한다고 요즘 부쩍 일 요청이 많아서 산에 갈 여력이 없었는데 오늘 날씨도 좋고 컨디션도 좋은것 같아 무작정 배낭 짊어지고 나서야 우리 어디 갈까? 이러면서 집을 나섰다 ㅎ

어디가 가고 싶냐고 묻는데 아무 생각 없으니 원하는데로 코스 선택하라고 했더니 도봉산을 가자고 한다.
도봉산역에서 내릴줄 알았는데 한 정류장 더 가서 망월사역에서 내린다.
포대쪽으로 가겠구나 생각하고 무조건 따라 간다.


좌측은 심원사 가는길인데 이쪽으로 오르면 다락능선을 가는데 등로가 조금 험한편이라 기피대상이다 ㅋ
오늘은 우측 원도봉탐방지원센터로 간다.

심원사 방향

다락능선은 은석암 코스와 이곳 심원사 코스로 오를수 있는데 두 곳은 안전쉼터 오거리에서 만난다.

원도봉계곡의 음식점들이 모두 사라지고 몇군데 남은곳은 새로이 단장을 하여 깔금해졌다.

쌍용사 석불이 보인다.

이 계곡이 모두 음식점에서 차지해서 일반 등산객은 거의 내려갈 수 없었는데 지금은 깨끗해 지니 보기 좋다.

원도봉탐방지원센터

포대능선 방향으로 오른다.

흰 달개비는 처음 봤다.


전날 비가 와서 계곡에 물이 많아 소리도 요란하고 시원하다.



이곳은 볼때마다 무엇을 하는곳인지 궁금하다. 버섯 양식장 같은 느낌이 나는데 어린이 놀이터인가?

중생교를 건넌다.


엄홀길 대장이 어릴적 살던곳


천중교를 건너고..

계곡 물소리 들으니 나도 저들처럼 쉬고 싶다 ㅎ

다락능선까지 계속 이렇게 계단 오르고 너덜길 오르고의 연속이다.

두꺼비바위

나는 민초샘코스로 간다. 민초샘코스가 보통이라고 하는데 나는 도봉산 오르며 이 코스가 힘들던데 ㅋ
한번도 내리막이 없는 끝까지 오름길이다.




덕제샘 입구

덕제샘이 음용부적합이었어도 물이 잘 나와서 손이라도 씻고 갈 수 있었는데 지금은 물길을 완전 차단했다.


망월사갈림길 쉼터에서 좌측으로 간다.



쉼터에서 과일 먹고 잠시 휴식하고 출발~

커다란 돌을 일부러 이렇게 받쳐 놓았을까? 고인돌이다 ㅋ

민초샘은 음용가능하다. 이곳에서 시원하게 한 바가지 들이키고 간다.

이곳으로 안가고 우측 급사면길을 올랐다.

급사면 길을 올라오니 포대능선길과 합류했다. 직진은 산불감시초소로 가는길이고 나는 포대능선 정상으로..

포대 정상 우회길인데 곧장 오른다.



계단 오르며 바라 보는 사패능선

이고들빼기

포대능선과 사패산으로 이어지는 멋진 조망이다. 뒤로는 불곡산도 보이고 파주 감악산도 보인다.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포대 뒤로 불곡산, 도락산.. 우측으로 칠봉산, 해룡산이 선명하다.

사패산을 내려 서면 울대고개에서 오르는 한강봉, 첼봉 한북정맥길이 보인다.

산불감시초소 방향을 배경으로..

고려엉겅퀴(곤드레나물)

산박하

날씨가 너무 좋아 보고 또 보고 ㅋ

좌측으로 감악산 강우레이더 하얀 공이 보인다.

조금 더 당겨보니 확실하게 보인다 ㅎ. 감악산이 제일먼저 출렁다리 인기몰이를 하지 않았나 싶다.

꿩의다리

의정부 시가지

포대정상에서 바라 보는 만장봉과 자운봉의 위용



만장봉에 바위꾼의 모습이 보인다. 저길 어떻게 올라 갔을까.. 대단하다.
측면으로 오르는 사람도 있는데 사진으로는 안보인다.

수락산, 불암산도 바라봐 주고..

선인봉은 뒤쪽에 있어서 안보이고 만장봉과 자운봉, 신선대까지..
오늘 계획은 신선대에서 내려가려 했는데 아찌가 힘들다고 이곳에서 계단으로 하산하자고 한다.

Y계곡과 북한산의 모습이 보인다.

Y계곡을 당겨 보았다.

Y계곡과 신선대

상장능선 뒤로 한강과 인천앞바다가 보인다.


옆에 계신 산님은 장봉도와 강화도가 보인다고 하는데 나는 구분이 불가하다 ㅋ

이렇게 확실한 사패산과 불곡산 정도 구분이 가능 ㅎ

포대정상 전망대

신선대 방향길이다.

기름나물


만장봉 옆 봉우리가 소장봉이라고? ㅎ

뒤에 숨은 선인봉, 만장봉, 소장봉, 자운봉, 신선대, 포대 전망대까지..


포대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도봉산장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아찌가 어지럼증을 호소 한다.
요즘 아찌 체중이 자꾸 빠지고 있어서 걱정이다. 장거리산행하면 이틀쯤 지나면 원래 체중으로 복구가 되는데 이제는 복구가 안되고 있다. 175센티 키에 지금 줄어서 65~6키로를 유지하고 있다. 내가 빠져야 하는데 내 체중은 꿈쩍도 안한다 ㅠ



하산하며 만장봉의 바위꾼들의 모습을 당겨 보았다.


다시 사패산 한번 봐주고..

다락능선 마지막을 올라서고 있다.

이곳이 다락능선 마지막 바위다. 우측으로 우회해도 되는데 바위에 올라선듯 하다.

418안전쉼터이자 다락능선오거리라고 지도에 표시되어 있다.

나는 만월암으로 내려 간다.



만장봉에서 줄지어 사진촬영을 하는듯 ㅋ
저 높고 위험한 곳도 저들에게는 신나는 놀이터인듯 하다.




만월암 뒤 바위

우측은 폭포를 이루고 있고.. 줄 넘어가서 다락능선을 바라 보았다.



염불소리가 나서 예불중인줄 알았더니 인적이 없다.

비온 뒤라 시원하게 물이 쏟아져 나온다. 이곳에서도 시원하게 한 잔 마시고 간다.



이곳 계단도 올라오려면 장난 아니다.





개여뀌

석굴암, 만월암 갈림길

이고들빼기

한국등산학교.. 도봉산장에 도착했다.


누리장나무


금강사 옆 계곡에서 발 담그고 씻고 간다.


신선대 방향에서 내려 오는 금강사 옆길

이제 산행 끝~ 이제 도봉탐방지원센터로..


오랜만에 도봉산을 오르며 내심 걱정을 했는데 오늘은 내가 아니고 아찌가 힘들어 한다.
나도 그렇고 아찌도 그렇고 이제 연식이 있으니 가벼운 차림으로 건강 헤치지 않는선에서 산행 조절을 해야 할것 같다.
오랜만에 날씨도 덥지 않고 조망도 좋았는데 바람이 없어 땀은 억수로 흘려야 했다 ㅎ
그맛에 산에 오르는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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