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25. 10. 31 (금)
참 가 : 아찌랑 나랑
코 스: 죽도 상화원 돌아 보기
오전 보령의 양각산 짧은 산행을 마치고 아름다운 정원으로 명성이 자자한 상화원을 찾았다.
개인이 꾸민 정원이라고 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아기자기한 정원들을 둘러 보고 상화원에서 제공하는 떡과 음료수를 마시며 간식도 해결하고..
상상외로 엄청남 인파가 몰려드는곳이었다.
상화원은 금, 토, 일요일 3일만 개장을 하는 덕택으로 인파가 몰리는게 아닐까 싶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몰려 다니는거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상화원에 대한 만족도는 그리 높지 않았다.

예전 상화원은 섬 죽도에 위치했지만 지금은 섬 아닌 섬이다. 이렇게 다리가 연결되어 있다.

방파제 끝에 보이는곳은 무창포라고 하던데 맞는지는 모르겠다. 무창포도 오래전에 가봤는데 그때도 사람이 많아 숙박시설 찾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남아 있다.

요금은 7천원이고 경로, 지역주민, 30인이상 관람시 5천원에 입장 가능하다. 반려동물 입장 불가. 외부음식 반입금지
11월까지만 운영을 하고 동절기는 운영을 안할때가 많으니 미리 확인을 해야 한다고..

상화원'은 섬 전체가 하나의 정원으로서 천혜의 섬 죽도가 지닌 자연미를 그대로 살린 한국식 전통정원입니다.
지난 20여 년간 한국식 정원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오면서 대규모 상업적 개발을 멀리하고 가능한 한 아름다운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나무 한 그루, 돌 한 조각까지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오늘의 '상화원'에 이르렀습니다.
따라서 '상화원'안에 있는 여러 공간들은 물과 나무와 바람과 하나가 되어 조화롭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 한옥을 충실하게 이건·복원한 '한옥마을', 죽림과 해송 숲에 둘러싸인 '빌라단지', 섬 전체를 빙 둘러가며 연결된 '회랑' 과 '석양정원'등이 한데 어우러져 한국적 미를 발산하고 있습니다.
콘크리트 도심 속 일반적인 연회장이나 휴양지에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진정한 만남과 휴식의 공간으로 여러분께 다가갈 것입니다.
한국의 전통미와 자연미가 살아 숨쉬는 '상화원'은 앞으로도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며 서로에게 위안이 되고 행복을 안겨주는 평생 잊지 못할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상화원 원장 홍정완 -홈페이지에서-



긴 회랑을 지나 방문객센터로 간다.

상화원 안에 들어서면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섬 둘레를 빙 둘러 2km에 이르는 '회랑(corridor)' 입니다.
지붕 있는 회랑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긴 것으로서, 심지어 눈비가 오는날 하이힐을 신고도 섬 전체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회랑은 섬 둘레뿐 아니라 상화원의 주요 시설인 한옥마을과 빌라단지와 연결되어 섬 전체를 하나로 묶어주는 네트워크 역할을 합니다. 또한 회랑을 따라가다 보면 곳곳의 해변연못들과 개울들을 만날 수 있으며, 바닷가 쪽으로 이어지는 해변 테라스로 내려가면 발아래 굽이치는 파도와 마주할 수 있고, 저녁 어스름에는 아름다운 낙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회랑에 갤러리도 있고..



괴석을 본적이 없는듯.. ㅋ

사슴 12마리가 있는데 설치의 의미는 잘 모르겠다.

우측의 바다를 보며 사브작 걷는 숲속의 정원 꽤 괜찮은데 문제는 방문객이 너무 많아 혼란스럽다는거다.

방문자센터에서 제공하는 떡과 차 한잔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상화원은 3가지 종교의 상징물이 있다고 했는데 십자가는 아마도 기독교의 상징물인듯 하다.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평화롭고 한가로운 모습이다.

이제 방문객센터에 도착했다. 입장권을 보여주면 떡과 음료를 준다. 커피와 둥글레차를 주는데 아찌는 커피, 나는 둥글레
입장료는 7천원인데 우리는 경로우대를 받아 5천원에 입장 했다.

딱 한입거리 되는 떡이지만 맛은 좋았다. 따스한 둥글레차와 함께..

이번 여행에 보령9경중에 4곳을 갔고 무창포는 다녀왔으니 절반은 만났네..

해변 물길정원인데 돌담과 아래를 지나는 작은 물길을 예쁘게 꾸며 놓았다.

아찌는 뒷짐지고 어슬렁 걸음으로 ㅎ 바쁠것 없는 여유롭고 한가로운 시간이다.





저녁에 와야 석양의 멋을 볼 수 있을텐데 그때까지 있는것은 불가하다 ㅋ


퇴계대는 3대중교 중 유교를 나타내고 있다.

해안길 아래에는 불교를 상징하는 반가사유상이 있다.

나도 반가사유상 처럼 ㅋ




여기에도 사슴떼가 있다. 지나가는 어느분인가는 모양이 한결같아서 재미가 없다고 한마디를 한다. 동감이요!

고혹적인 관음보살상이라고? ㅎ


바다 멍때리가기 좋은곳이다.

저곳도 어딘지 바다를 다리를 놓아 육지화를 시켰다.



장미하트인듯 한데 지금은 꽃이 없으니 뼈대만 앙상한것이 좀 거시기 하다 ㅋ



해변연못과 정원 뒤로한옥마을이 있다.



피라칸타 열매

은목서

낙안읍성 동헌 복원 한옥
원소재지: 전남 순천시 낙안면 남내리. 조선시대 건물을 2010년 상화원에 복원
낙안읍성은 조선시대 임경업 장군이 쌓았다는 성곽과 내부 마을이 원형에 가깝게 보존되어 있으며 현재에도 읍성 안에는 120여 세대의 주민들이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 낙안읍성 동헌(사무당)은 당초 건립 연대나 퇴락 연대는 알 수 없으나
현재의 건물은 1930년에 문헌 고증과 발굴 조사를 거쳐 복원한 것이다.
동헌은 감사, 병사, 수사, 수령 등이 지방행정 업무를 처리하던 곳이며 중앙 대청마루는 송사를 다루던 곳으로 사용하였다. 정면 5칸 , 측면3칸, 규모의 팔작지붕 형태로서 가운데 대청마루를 두고 뒤편에 작은 마루가 있다. 그리고 대청마루 양편에 큰방을 두었으며 서쪽 방은 가운데 열문을 두어 둘로 나누도록 되어 있다.

대봉리 가옥
원소재지: 충남 청양군 남양면 대봉리. 일제강점기 말기 건립하였으며 2004년 이건하였다.
이 집은 청양군 금천면 대봉리에 있던 가옥으로 일제강점기 제재목으로 지은 집이다. 창호는 나왕으로 되어 있고 대들보와 기둥 등의 목재는 춘양목으로 지어진 집이며 상화원 한옥마을의 한옥 중에서 건축연도가 가장 최근의 것이다.
집의 구조는 9칸 ㄱ자형으로 4칸 방에 2칸 대청마루, 2칸 부엌, 1칸 창고로 되어 있는 팔작지붕집니다.
뒤태가 없고 앞태만 있는 약간 현대적인 가옥으로 기둥이나 마룻바닥 모두 니스가 발라져 있어서 고풍스런 느낌은 덜한 편이었다. 당시 이 집은 앞마당이 넓고 정원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서 정원에 있던 나무를 그대로 상화원에 옮겨 심었다.
(유리 외벽은 분리형으로 원형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한 것이다.)

아래에서 올려다 보는 낙안읍성 동헌


고창읍선 관청 복원 한옥



만대루
원소재지: 경북 안동시 풍천면 병산리 병산서원 내. 1613년(광해군5)창건되었고 2019년 상화원에 복원
한국건축사의 백미로 손곱히는 병산서원의 만대루를 이곳 상화원에 재현한 건축물이다.
세계적이 건축가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정도로 빼어난 만대루는팔작기와집에 홑처마로 되어 있고 정면7칸, 측면 2칸으로 된 웅장한 누각이다. 인공적인 서원 건축과 자연 사이의 매개체 역할을 하면서 선비들의 휴식과 강학의 복합공간으로 이용되었다. 목재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살려 옛 선비의 고고한 기품이 잘 드러나 있으며 맞은편에 병풍처럼 펼쳐진
병산(屛山)의 깍아지른 절벽과 하얀 모래밭 사이로 흘러가는 낙동강을 배경으로 한 경관과도 잘 어우러져 있다.
상화원의 만대루는 그 외형만 복원한 것이 아니라 서해 절경인 상화원만이 간직한 천혜의 자연미까지 아울러 가춤으로써 또 하나의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다만 원형과 다른 점은 유리로 마감을 한 것인데 이는 바닷바람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안동 병산서원의 실재 만대루 모습 ㅎ






입구에서 처음 보았던 사슴 12마리 있는곳에 왔는데 고양이가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람들이 지나가도 그대로..

상화원의 사계를 보여주는 쉼터

세계에서 가장 길다는 회랑을 지나 입구로 나간다.



야생화정원으로 들어가 보았는데 계절이 탓일까 볼만한 야생화는 없다.

의곡당(화성 관아의 정자)
상화원 입구에서 바로 마주 보이는 정자인 '의곡당'은 고려 후기에 건립된 '경기도 화성 관아의 정자'입니다.
관아에서 연회를 베푸는 곳으로 쓰이다가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기와집 겉에 천막을 치고 다방으로 변형해서 썼던 것으로, 2004년 상화원으로 이건하였습니다.
48.16㎡ 면적으로, 한 칸짜리 맞배지붕 형태를 띠고 있으며, 고려시대 건축양식이 남아 있어 고려 후기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화성 관아의 정자는 현존하는 목조건물로는 가장 오래된 건물 중 하나로 간주될 수 있을 것입니다.


작은 해바라기를 닮은 멜람포디움


죽도 다리를 건너며 바라보는 무창포

괭이갈매기가 떼를 지어 있다. 아마도 먹이사냥을 하는거겠지.. 나도 이제 구경 잘 했으니 나의 집 캠핑장으로 ~
가는길에 보령시장에 들러 구경하러 갔는데 마땅히 살만한것이 없어서 회 조금 사다 고기 구워 함께 포식을 하고 잤다.
내일은 친구집 서천으로 가야 한다. 오늘도 서천 집에 와서 자라고 하는데 내일 술먹으면 하루밤 신세 져야 하는데 이틀씩 남사친 집에서 남편과 자는것도 그렇고 해서 텐트에서 자는데 간밤에 천둥이 약 1시간 동안 엄청스럽게 요란하게 들린다.
이번 여행에는 비를 안만나서 다행이다 했는데 결국 마지막날 천둥을 동반한 비가 텐트를 사정없이 내려 친다
아무래도 내가 비를 몰고 다니는게 맞는갑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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