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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제비봉721m, 사봉879.4m

by 아 짐 2006. 11. 4.

2006.11.04

 

코스: 외중방가든- 철탑-안부-사봉-705봉-제비봉-장회나루-주차장

 

제비봉(연비산)은 옛날 천지개벽 때 제비가 앉을 만큼만 남았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사봉은 일명 물레봉이라고도 하는데 옛날 홍수 때 물레만큼 남았었다하여 부르게 된 산명이라 전해오고 있다.  제비봉 능선에서는 호수 건녀편 말목산의 암릉이 병풍처럼 드리우고 서편에는 단양 8경 중에서도 으뜸이라 할 수 있는 구담봉이 호수와 어우러진 수려한 풍광을 조망할 수 있고 사봉에서는 도락산, 용두산, 황장산 등의 조망이 좋다.

 

 

 

안내석 오른쪽 콘크리트길 사과밭 사이로 가파르게 10여분 올라가야 한다

 

흔한 철조망도 없고 도로변에 나즈막한 사과나무에 어찌나 탐스럽게 많이 달렸는지 한개 따서 옷에

썩썩 문질러 한입 베어먹고 싶은 충동이 어찌나 일던지..

 

 

 

철탑을 만나는데 오른쪽으로 올라야 사봉으로 갈수있다.

 

사봉 정상에있는 돌무더기 위에 누군가 친절하게 유성팬으로 정상임을 알리는 표지석을 써놨다. 한사람의 수고가 여러사람을 기쁘게 한다는것을 그는 알고 있을까?

 

사봉은 육산인데 제비봉으로 올라서면 암릉으로 이루어져있다.

 

천둥, 번개가 칠것이란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비는 오지 않았다 하지만 날씨가 많이 흐려 전망이 그다지

좋치가 않아 조금은 서운하다. 건너편에 구담, 옥순봉과  충주호.. 그곳을 가로지르는 유람선

 

 

 

 

 

 

 

 

 

 

 

 

 

 

 

 

 

 

 

 

 

제비봉에서 내려오며 뒤돌아본 능선이 너무나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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