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16
< 순정효황후 윤씨 친가(구 서용택 가)>
조선조 제 27대 순종의 비인 순정효황후 윤씨가 열세살 나이로 동궁계비에 책봉될 때가지 살았던 집이다. 윤비가라고도 하는 이 집은, 종로구 옥인동에 있는데 집이 너무 낡아 옮기지 못하고 건축 양식 그대로 복원했다. 장대석 기단, 정자살창, 화방벽이 설치된 점 등으로 보아 최상류층의 저택임을 알 수 있다.
< 해풍부원군 윤택영댁 재실(구 정구엽 가)>
순종의 장인 해풍부원군 윤택영이 그의 딸 윤비가 동궁계비에 책봉되어 창덕궁에 들어갈 때 지은 집이다. 제기동에 있던 것을 이전하였으며, 가옥전체 분위기는 살림집이라기보다는 재실용도에 걸맞게 되어 있다.
< 부마도위(임금의 사위) 박영효 가옥(구 이진승 가)>
서울 팔대가 중의 하나로 전해지는 이 가옥은 조선조 제 25대 철종의 후궁 숙의범씨 소생인 영혜옹주의 부군 박영효가 살던 집으로 종로구 관훈동에 있던 것이다. 개성을 중심으로 한 중부지방형으로 서울에서는 보기 드문 주택 형태이다.
장대색을 사용한 기단, 철량가의 가구, 6칸 크기의 부억 등에서 대가의 면모를느낄 수 있다.
< 오위장 김춘영 가옥(구 김홍기 가)>
조선조 말기 오위장(군대 하급장교)을 지낸 김춘영이 1890년대 지은 집으로, 종로구 삼청동에 있던 것을 옮겨다 놓았다. 홑처마로 꾸미는 등 전체적으로 서민 주택의 양식을 보이고 있으나 안방의 뒤쪽벽, 즉 길가 부분에 화방벽을 쌓아 집의 격조를 더 높인 것이 특이하다.
디딜방아
윷놀이
투호
남산골 한옥마을의 가장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타임캡슐 광장은 서울시민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600개의 품목을 선정 타임캡슐에 담아 지하 15m에 매장해 놓은 곳이다.
이것은 400년후인 2,394년에 개봉하게 된다.
명자꽃
친구와 한가한 오후 관람을 즐겼다.
가볍게 남산에 오를 예정이었는데 남대문시장의 명물 갈치조림에 늦은 점심식사를 하다보니 저녁
약속 시간에 맞추지 못할것 같아 산행은 포기하고 한가하게 퇴계로 3가까지 걸어가자니 지하도 오르락 내리락 복잡하다.
월요일이라 휴관일이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화요일이 휴관일이라고 한다
집에 가만히 있었으면 무료했을 하루.. 일단 나서기만하면 이렇게 좋은것을 엉덩이가 참으로 무겁다
한번쯤 살아보고푼 한옥. 어릴적 비슷한 기와집에서 살아보긴 했지만 모양이나 규모가 쨉이도 안된다
우리내야 그저 방 몇개 달린 디귿자형이 고작이었으니까..
다 돌아보았다고 생각했는데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도편수 이승업 가옥을 빼먹었다 왜그랬지?
다음 기회에 마저 찾아보아야 겠다...
이용요금 : 무료
휴 무 일 : 매주 화요일 (단, 전통정원은 개방)
현지교통 : (지하철) 지하철 3,4호선 이용, 충무로역 하차. 3번 중대부속병원 출구로 나와 20m 정도
걸으면 바로 정문이 보임.
(버 스) 지선버스 0013, 0211, 7011번 또는 간선버스 104, 105, 263, 371, 400, 604번
이용하여퇴계로3가(한옥마을, 한국의집) 하차
문의안내 : 남산 한옥마을 02-2266-6923~4
정보제공자 : 서울시청 문화재과 이훈상 님(02-3707-9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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