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자

 

감 독 : 나홍진

출 연 : 김윤석, 하정우, 서영희, 구본웅, 정인기

줄거리: 

외국에 추격자가 잘된 영화로 팔려나간다는 뉴스를 보고 그렇게 잘된 영화를 우리도 한번쯤은 봐줘야 하지 않아? 하니까 아이가

자기는 봤는데 아주 재미있다고 보라고 권해서 그자리에서 강변CGV에 예약을 했다. 오후 7시 25분.. 퇴근하고 대림에서 강변까지

가려면 바쁘다.  아찌한테 예매번호 알려주고 표를 찾아 놓으라 부탁을해서 간신히 시간에 맞춰 영화관람을 하게 되었다.

오늘 아침 집에서 뉴스를 접할때 마포구 창전동 4모녀 살인범 이호성이 돈때문에 어린딸들까지 살인을 저지른 일에 대해 치를 떨었던

하루였는데 이 영화 역시 자신의 컴프렉스로 인해 수많은 살인을 너무나 태연히 아무렇지 않게 저지르는 희대의 살인마를 다룬 영화다.

영화의 흐름에 긴장하고 잘봤지만 사회가 이렇게 흐를수밖에 없는 세태에 마음이 무겁다. 어떤 사람은 말한다. 혼자 엘리베이터 타기도

두렵다고..  어찌 영화 관람을 이호성이 사건과 연관이 되는 시기에 보게되어 기분 조금 더럽다 ㅎㅎ

다음에는 달콤한 사랑영화라도 보아 영화인식 변환을 해야할것 같다..  하정우 연기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