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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시니스트(The Machinist)

by 아 짐 2008. 5. 31.

감 독 : 브래드 앤더슨

출 연 : 크리스찬 베일, 제니퍼 제이슨 리, 죤 샤이란, 마이클 아이언사이드, 래리 길라드

줄거리: 1년째 잠을 자지 못하고 있는 남자,
그대, 도대체 무엇 때문에 잠들지 못하고 있는가..?

기계공 트레버 레즈닉은 잠을 자지 못해 날로 야위어 가고 있다. 하지만 그건 보통의 불면증이 아니다. 잠만 들면 자신을 괴롭히는 악몽에 잠들지도 못한 채,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닌 1년을 지냈다. 심각하게 말라버린 몸과 이제는 만성이 되어버린 피로... 주위 사람들은 트레버를 걱정하지만 해결책은 찾을 수가 없다.

1년째 잠들지 못하고 있는 트레버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유일한 순간은 가끔씩 찾아가는 창녀 스티비의 품 속뿐이다. 창녀인 스티비는 자신을 신사적으로 대하지만 늘 무언가에 쫓기는듯한 이 불안한 사내를 남자로 느끼며 사랑하고 있다.

어느 날, 트레버가 일하고 있는 공장에 이반이라는 사내가 나타나 동료의 팔을 기계에 끼게 만드는 사고를 저지른다. 하지만 동료들은 이를 모두 트레버의 잘못으로 몰아세우고, 그의 결백을 믿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게다가 곳곳에서 이반의 흔적이 발견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한결같이 이반이라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고만 말한다.

이상한 일은 그 뿐만이 아니었다. 트레버가 호감을 가지고 만나던 마리와 함께 있으면 마치 언젠가 경험한 적이 있는 것과 같은 데자뷔를 느끼게 되는데…


 

 

 

 

 

 

 

 

 

 

 

 

 

 

 

 

 

 

 

 

 

 

 

Who are you? 너는 누구냐?  해골처럼 말라비틀어진 트래버 레즈닉(크리스찬 베일)은 무언가에 쫓겨1년동안 잠을 못잤다.

나는 영화를 관람하며 영화가 무엇을 말하는것인지 종잡을수가 없었다. 다중인격자인가? 알수없는 묘한 사고가 일어나고

집의 냉장고에 누가 부치는지 모를 포스틱 메모에 알수 없는 글귀 ㅡ ㅡ ㅡ ㅡ ER , 상형문자 같은 그림..

트래버는 그림을 동그라미를 그리고 선을 그어 사람을 그린다. 글씨를 조합해MOTHER을 만들고 항상 퇴근하면 들리는 공항의 바에 근무

하는 마리아를 찾아간다. 어머니날 마리아의 아들과 함께 놀이동산에 놀러를 가서 목마 앞에서 모자의 사진을 찍어주며 거기서 어릴때의

엄마와 함께 찾았던 놀이동산 목마앞에서의 모양에 떠오른다. 놀이동산에서 유령의집에서 지옥으로 가는길의 음산함은 가히 상상을 초월.. 우씨~~ 영화속이지만 기분 무쟈게 나쁘다. 무서버서.. 아이의 목이 뒤로 젖혀진다. 혼절?  미친듯이 아이를 부른다.

마리아는 이 아이가 간질이 있는데 한동안 괜찮아서 미리 얘기를 못했다고 가만히 놔두면 무슨일이 있었는지 모를거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공장에서 사고가 날때 지켜보고 있던 대리근무라는 아이반의 정체는 무엇일까? 왜 트래버의 눈에만 보이고 다른 사람들은

그의 존재를 모르는걸까?

매처음 화면에 맞아 터진듯한 얼굴로 집 카페트에 시신을 둘둘 말아 바닷가에 어둠속에 카페트를 낑낑메고 바다로 굴리는데 펼쳐진

카펫은 비었다. 아무것도 없다. 뒤에서 누군가 부른다. 당신 누구요?

마약중독자처럼 몽롱한 눈꺼풀.. 잠을 이루질 못하고 퇴근하면 공항 바에 들렀다 저녁이면 콜걸인 스티비를 찾으며 잠못이루는 밤을 지새운다. ㅡㅡㅡㅡER. 아이반을 추격하며 누군가 자기를 해치려한다고 생각한다. 그는 다시 KILLER로 조각을 마춘다.

아이반을 추격하며 그가 직장 동료와 낙시를 하며 대어를 들고 찍은 사진.. 이 사진을 찾고 있었는데 이 사진이 스티비방에 조그마한

사진틀속에 들어가 있다. 이젠 트래버는 스티비를 아이반과 작당하고 자기를 죽이려한다고 욕지거리를 하며 밀쳐버린다.

그 사진속의 아이반은 아이반이 아닌 트래비이다. 스티비가 그것을 말해도 믿지 않는다. 트배버는 서서히 1년전의 악몽에서 깨어난다.

자기가 어린 아이를 치는 교통사고를 내고 도망갔던 일을 기억해낸다. 그는 왜 자기 잘못을 잊고 살았을까? 자기보호본능일까?

어찌되었든 트래버는 자기죄를 반성하고 스스로 경찰에 자수하고 수감하는 경찰에게 잠을자게 해달라는 말을 남기고 수감된다.

이제 그는 깊은 잠을 잘수 있을것이다...

그러니까 사람은 죄짓고 못사는 법.. 자수하여 광명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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