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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백운봉940m(경기양평)

by 아 짐 2010. 1. 18.

 

일 시 : 2010. 01. 17

참 가 : 강희, 재수, 인재, 민주, 혜숙, 영숙

코 스 : 양평역- 사나사- 함왕산성- 백운봉- 형제약수- 백운암- 연수리수도골- 용문역

 

오늘은 친구들과 소풍같은 산행을 하는 날이다. 혜숙이의 생일 축하모임겸 산행..

봄에 친구들 산행이 있었으니 근 6개월만에 산행을 하는것 같다. 일요일이면 각자 산행을하니 함께 모여 산행을 하기는 쉽지 않다.

각자 출발.. 지난주처럼 용산에서 4명이 탑승하고 회기에서 나와 인재까지 탑승을 하니 오늘 산행 맴버 6명이 모두 승차 완료하였다.

전철은 용문행.. 완전 등산열차 열차다.

 

양평역에 10시 10분경에 도착하였으니 사나사로 가는 10시 20분 버스를 잘하면 탈수있을것 같은데 친구들은 인원이 많으니 택시로 이동을

하자고하여 택시 2대로 사나사 주차장까지 갔다. 요금은 미터요금으로 8700원

일주문까지 차량으로 통과를하니 시간을 조금은 벌었다. 주차장에 내려서 산행 준비를 마치고 10시40분 산행 시작이다.

 

사나사 입구의 비석

 

 

조용한 사나사에 누렁이만이 반기고 절집은 하얀눈속에 적막이 흐른다. 눈길만주고 그냥 지나쳤다.

 

주차장에서 사나사로 가는 길목..

 

사나사 앞의 계곡 좌측으로 등산로가 있다.

 

사나사에서 10분쯤 오면 함왕성지와 용문산으로 갈수있는 안부에 도착한다. 우린 우측의 함왕성지 방향으로..

 

계곡에 눈아래 얼음이 녹아 졸졸거리는 소리를 들으니 성급한 마음에 벌써 봄을 기다린다.  서서히 오름은 가파라지고..

 

산행을 오래간만에 하는 두 친구가 힘들어하며 배낭무게 줄이려고 먹거리를 풀어놓고 개구장이처럼 눈장난을 한다. ㅎ

오늘 산행은 세월아 네월아 가볼참이다.

 

 

인적드문 백운봉에 우리팀 말고 세분의 아저씨들이 박센 오르막을 오르고있다. 친구들도 헥헥..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씩 꼬박꼬박 산행을 하니 친구들과 보조를 맞춰 천천히하는 산행이라 힘도 안들고 놀매놀매 산행이다.

 

사나사에서 연수리로 내려오면 3시간반내지 4시간이면 뒤집어 쓸것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눈길에 함들어하는 친구가 있어 1시간 가량 더 소요되었다. 능선에 다다르니 백운봉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용문산 함왕봉에서 오는 능선에 도착.. 이제 암릉구간 오름이 기다린다.

 

백운봉 방향..

 

백운봉 아래 연수리로 내려가는 형제약수 갈림길.. 우린 정상을 지나 연수리로 향한다.

 

 

이곳이 형제약수로 내려가는곳인데 발자욱이 제법 남아있다.

 

 

로프잡고 몇차례 오르니 막바지 철계단이 보인다. 저 철계단은 첫계단이 어찌나 높은지 숏다리는 끙~~ 힘좀 써야 오를수있다.

 

정상 아래 전망바위에서 쉬어가며..

 

 

오르고 또 오르고..

 

정상 코앞에 서니 전망이 그만이다. 용문산 통신기지가 우뚝하다.

 

하산하여야 할 연수리 방향..

 

새수골 방향 헬기장과 두이봉이 보인다.

 

 정상에 도착하여 단체 사진도 찍고..

날씨가 따뜻하여 겉옷은 모두 벗고 셔츠만 입고 산행을 해도 더울 정도의 좋은 날씨다.

 

 

정상에서 새수골 방향 내리막 계단이 엄청 가파르다. 전망대에서 점심 식사후 이 계단을 내려가 형제약수 방향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곳은 암릉위험구간인 성두봉 방향..

 

식사후 다시 단체사진 찍고.. 즐거운 하루 ㅎ

 

 

 

 

연수리 방향은 다니는 사람이 적은탓인지 눈이 더 많다.

 

 

두 가시나들 눈밭에 들어 누웠다. ㅎ

 

이곳은 어디로 내려가는곳인지 발자욱은 있는데 암릉구간일까봐 포기하고 왼쪽 내리막으로 향한다.

 

내리막이 상당히 가파르다. 이곳 오름도 만만치 않을것 같다. 두어차례 쉬며 내리막을 다 내려서니 이정표에 아직도 연수리 2.1km란다.

 

그래도 길은 좋아 진행하기는 좋다. 산행이 끝나갈 즈음 백운암이 보인다.

 

백운암과 마주보고 있는 팬션

 

백운암부터는 아스팔트길이 이어진다. 이곳에서 아이젠과 스패츠를 제거하고 연수리로..

 

버스정류장까지 가도 버스가 하루에 5번밖에 운행을 안해서 시간이 안맞아 택시를 불러야 한다.

 

오른쪽 길목에 신가네라고 음식점이 있는데 이곳에서 주민께 택시 번호를 물어 택시를 불러 용문으로 향한다.

요금은 10,500원 용문에 도착하기 바쁘게 전철이 들어와있어 헐레벌떡 뛰어 전철을 타니 자리가 하나도 없다. 한시간에 두세차례밖에 운행을 안하니 손님이 만원이다.

친구들 6명이 소풍같은 산행을 하얀 눈밭에서 동심으로 돌아간듯 웃고 떠들며 산행을 마감한다.

산행도 식사도 그리고 뒷풀이도 모두 모두 즐거운 하루..

 

*용문에서 연수리 버스 도착시간

07:10  09:00  12:00  15:40  18:00    하루 5회 운행하며 도착하여 15분후 출발한다고 하니 저 시간표에 15분 더하면 출발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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