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7. 08. 31
참 가 : 나홀로
코 스 : 도봉탐방지원센터- 구봉사-성도원- 마당바위- 석굴암- 산악구조대- 도봉대피소- 도봉탐방지원센터
여름휴가중 1일에 산행하고 오랜만에 늦으막히 산길에 든다. 오후 2시쯤.. 이미 점심때도 지나 배가 출출하다.
오늘은 마당바위에서 점심이나 먹고 내려오려 한다.
항상 그렇듯이 오후 산행은 진이 빠지고 힘이 든다. 하기사 언제는 힘이 안든적이 있었던가 .. 천천히 산바람이나 쏘이고 오자
우이암 방향으로..
한바퀴 짧게 돌 그림을 그린다.
구봉사 담장의 능소화가 곱다.
그 많던 넘치던 계곡수는 어디로 가고..
그래도 계곡에 쉬어가는 산객은 있다. 남들은 산행 후 휴식인데 나는 이제사 오르니 어느 산님은 이제 오르는 사람도 있네? 하신다 ㅋ
구봉사의 부처님은 언제나 인자한 모습이다.
도봉산에서 마당바위가 어딘지 모를때는 이곳 넓은 바위가 마당바위인줄 알았었는데 정작 마당바위는 너무 가파르다
오늘 산행 중 계속 헬기 소리가 요란하다. 구조용 헬기는 아니고 자세히 보니 자재를 실어 나른다.
관음암 갈림길. 나는 마당바위로..
이것이 마당이여? 이름은 잘도 갖다 부쳐요..
마당바위에서 바라보는 우이암과 보문능선
마당바위 위 휴식바위에서 바라보니 선인봉이 코앞에 우뚝한데 평일이라 그러나 바위꾼이 없다.
이것이 요란하던 헬기가 내려놓은 자재들이다. 그런데 그 옆에 석유통, 휘발유통이 잠기지 않은채로 있어 휘발유 냄새가 진동한다. 이렇게 놔두어도 괜찮을까 걱정이..
하산후 탐방지원센터 직원에게 전후 사정을 얘기하니 공사중이라고.. 아무도 없다 했더니 다시 올러가로 한다. 시간이 5시가 넘었는데..
석굴암 올라 가기 귀찮아 통과
계곡 내리막
경찰구조대 위에서 LP통을 지게에 지고 가는 아저씨가 보인다. 아마도 아까 보았떤 자재있는곳으로 가시는듯..
도봉대피소
금강암 좌측으로 올라 우측으로 하산. 오늘 마당바위에서 점심먹기 미션 성공 ㅋ
도봉산 정기도 받았으니 내일부터 전주 일주일 출장길이 힘이 안들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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