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8. 12. 30
참 가 : 아찌랑 나랑
코 스 : 우이동한일교- 우이남릉- 원통사- 우이암- 오봉전망대- 문사동계곡- 금강암- 도봉탐방지원센터
산다는게 뭐가 그리 바쁜지 12월 첫산행을 하게 되었다. 간만에 산바람 맞으니 기분 좋고 컨디션 좋고 마냥 걸을수 있을것 같은 기분 ㅎ
문제는 개을러 늦으막이 산에 오르니 시간에 항상 쫓기게 되는데 오늘은 아찌가 오랜 만에 산에 오니 컨디션이 안좋다고 하산을 서두르며 꾀를 부린다.
도봉산을 갈까 북한산을 갈까 생각하다 지하철을 이용하여 우이동을 갈 수 있으니 우이동에서 도봉산으로 가기로 했다.
한일교 우이남릉 가는 들머리인데 언제 이곳에 철문이 생겼다.
원통사. 우이암으로 가는 길
방학동에서 올라 오는 안부
쉼터 좌측은 우이남릉 암봉으로 진행하는 코스이고 나는 우측 아래로 내려가 우회길로 간다.
원통사와 우이암이 보인다. 원통사가 옹벽공사를 새로 했는지 말끔한데 너무 높게 쌓아 조망이 별로다. 원통사는 아직도 공사중..
원통사 무수골 갈림길
우이남릉으로 진행하면 이곳으로 내려오는데 날씨가 좋을때면 모를까 좀 험해서 위험하다.
언제 봐도 멋진 도봉산군들..
우이암 조망바위에 올라서 잠시 망중한을 즐긴다. 한무리의 산님들이 들이닥쳐 방 빼주고..
오봉 전망대에서 바라보니 날씨가 좋아 조망이 좋다.
오봉전망대 보수 공사를 할 예정이라고..
우이동에서 올라 가는데 까지 가다 도봉산역으로 가야지 했는데 아찌가 자운봉 갈림길 제4휴식처 있는 안부에서 내려가겠다고 우겨 어쩔수 없이 일찍 하산을 한다.
약 3시간의 산행을 했다 ㅎ
금강암 장독대의 모습이 이뻐서..
짧은 도봉산 산행을 마치고 등산복점에 들려 겨울 바지 구입하고 귀가. 아쉽지만 내일도 산행을 할테니 오늘은 몸풀기로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