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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35명산

황학산912.8m , 백화산1,063m (연풍면 분지리) 괴산의 최고봉

by 아 짐 2022. 9. 16.

일 시 : 2022. 09. 14 (수)

참 가 : 아찌랑 나랑

코 스 : 분지안말- 흰드뫼- 떡갈매기- 황학산- 옥녀봉갈림길- 헬기장- 백화산- 평전치- 지그재그하산길- 분지안말

 

백화산은 겨울철 눈 덮인 산봉우리의 모습이 하얀천을 덮어 씌운 듯 하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괴산군내에서는 가장 높은 산으로 백두대간에 속하여 황학산, 이만봉 등 고봉들과 함께 고원을 이루고 있다.                      - 괴산35명산 안내도-

 

 

어제 마분봉 산행을 마치고 연풍레포츠공원 주차장에서 아침을 맞고 캠핑카 여행객과 담소를 나누는데 연세가 지긋하신 두팀이 각자의 차를 갖고 함께 여행을 하신다고 한다.  캠핑카에서 뜨거운 물을 얻어 커피도 타고..

우리는 산행을 한다고 하니 예전에는 많이 다녔는데 이제 다리가 아파 여행을 하신다고..  나의 미래의 모습 같다.

 

주차장 뒷쪽으로는 신선봉, 먀패봉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다.

 

 

이제 산행 할 분지지로 이동 한다.

 

 

현위치에서 사다리재~ 곰틀봉~ 이만봉으로 걸었던 코스가 보인다.  오늘은 현위치에서 좌측 흰드뫼로 간다.

 

 

이만봉 갈림길이다.  분지안말 입구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백화산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 한다.

 

 

안말을 지나서..

 

 

우측은 하산 지점이다.  

 

 

수방시설이 있는 다리를 건너면서는 잡풀이 우거진 등로를 한참 지나야 한다.  뱀이 나올까 살짝 두려웠다.

 

 

나도송이풀

 

 

물봉선

 

 

거북꼬리

 

 

배초향

 

 

금불초

 

 

풀밭에서 벗어 났다 싶을때 좌측 등로가 열린다.

 

 

너덜지대가 펼쳐 진다.  등로에 잔돌이 많아 무심히 걷다 다치기 십상이다.

 

 

가을의 전령사 억새가 피고..

 

 

화전민 마을인 흰드메 마을인데 모두 떠나가고 빈집만 남았다.

 

 

순비기나무

 

 

등로가 엄청 어수선하다.

 

 

은꿩의다리

 

 

참취

 

 

길인듯 아닌듯한 가파른 길을 개척산행하듯 지그재그로 한참을 올랐다.

 

 

백두대간 능선에 제대로 올라 왔다.  지도에는 이곳을 떡갈매기라고 표기하는데 나는 이곳보더 조금 더 앞쪽에서 올라와서 만난 이정목인데 분지안말 길을 보니 길이 확연하다.  내가 길을 놓쳐 막산을 오른 모양이다. ㅎ

 

 

같은곳에 두 개의 이정목이 있는데 한쪽은 분으로 표기하고 한쪽은 거리로 표기를 한다.  문경과 괴산의 차이다.

 

 

오리방풀

 

 

이런 멧돼지 놀이터는 수도 없이 많고..

 

 

이고들빼기

 

 

황학산 정상에 도착했다.  바람이 많이 불고 해가 없어 모자도 벗어 버리고..

 

 

삽주

 

 

천남성

 

 

단풍취

 

 

자주꿩의다리

 

 

문경에서 설치한 이정목이다.  흰드메 삼거리 도착.  백화산으로..

 

 

바위를 우회하여 오르니 전망터다.

 

 

백화산 정상이 보인다.

 

 

희양산과 분지저수지에서 이어지는 분지리마을과  곰틀봉, 이만봉 능선이 우뚝하다.

 

 

당겨 본 곰틀봉과 이만봉

 

 

분지리 안말과 분지저수지

 

 

암봉 아래를 가로 지르는 좁은 로프구간이 나온다.

 

 

구절초

 

 

구절초, 산부추

 

 

옥녀봉갈림길

 

 

헬기장에 누군가 불을 지폈는지..

 

 

백화산 정상에 도착했다.  백화산이 괴산에서 제일 높은 산이라고 한다.

 

 

신선봉, 마패봉이 여기서도 잘 보인다.  아침에 바라다 보던 신선봉의 모습과는 방향탓일까 조금 다르게 보이긴 한다.

 

 

백화산 안내판 좌측으로 진행

 

 

좌측의 뇌정산 뒤로 백두대간의 줄기가 이어진다.

 

 

미답지인 뇌정산

 

 

만덕사 갈림길

 

 

상내리 갈림길

 

 

까칠한 너덜 하산 구간

 

 

계단을 오르고..

 

 

황학산과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 뒤로 부봉과 조령산, 신선암봉이 보인다.

 

 

미역취

 

 

부봉을 당겨 보았다.  뒤로는 월악산 영봉과 중봉이 보인다.

 

 

평전치에서 분지리 마을로 하산이다.

 

 

진범

 

 

투구꽃

 

 

까실쑥부쟁이

 

 

괴산 속리산둘레길의 마지막 구간이란 팻말이 있다.  진행하며 대간길의 우측은 괴산, 좌측은 문경의 경계를 걸었다.

 

 

잡목의 길을 걷다 보면 느닷없이 콘크리트 길이 나오고 다시 숲이 나오고 다시 콘크리트길의 반복이다.

 

 

털진득찰

 

 

배초향

 

 

출입문을 나가면 분지리 안말 마을이다.

 

 

세잎쥐손이풀

 

 

눈괴불주머니

 

 

까실쑥부쟁이

 

 

노랑물봉선

 

 

좌측으로 올랐다 우측으로 내려 왔다.  

 

 

안말 이만봉 갈림길에 도착.  이제 산행도 끝이 났다.

 

 

마을 트럭이 주차 되어 있고 마을분이 그 뒤에 세우라고 하셔서 얌전하게 세워두고 산행을 마쳤다.  

어제는 서울에서 오느라 짧게 마분봉만 산행을 하고 오늘은 황학산, 백화산 산행을 했다. 약12km의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귀가 길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