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22. 12. 18 (일)
참 가 : 아찌랑 나랑
코 스 : 도봉역- 별별모험놀이터- 무수골갈림길- 보문능선- 오봉전망대- 우이암- 원통사- 우이전철역
황금같은 금, 토, 일 휴무일인데 금요일 저녁 부산 사는 아들이 친구 만나러 서울 온다고 들이 닥쳤다. 며느리 없이 홀로 나타나서 그나마 다행이긴 하지만 ㅋ
금요일은 아들 온다고 집치우고 일 쪼매하다 보니 하루를 보내고 토요일은 저녁에 친구 만나러 나간다고 집에서 뒹구는 아들 혼자 놔두고 나가기도 그래 밥해묵고 함께 하루를 또 놀고..
일요일은 아침먹고 산에 가려고 준비를 하니 아들도 일어나 부산으로 간다고 한다.
해주는것도 없으면서 오래 간만에 아들과 수다 떠는 재미에 이틀을 날렸다
아침 날씨도 차갑고 한나절 되어 산행을 시작하니 가까운 도봉산을 산행지도 선택했는데 아찌가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도봉역으로 가자고 한다. 도봉역에서 내려 횡단보고 건너 하천 우측 주택가를 따라 올라 왔는데 처음 와보는 코스다.
동일하이츠 연립주택 앞에서 오름이 시작 된다.
위에 별별모험놀이터가 있어서 도로가 있다. 눈길 밟으며 여유로운 산행이다.
좌측 입구가 별별모험놀이터이고 산행은 우측으로 진행
황량한 산길에 눈이 있어 그래도 분위기가 산다.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올라 오면 만나는 보문능선으로 향하는 지점 계수기 통과
북한산둘레길 도봉옛길구간에서 둘레길 무시하고 직진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올라 오는 보문능선과 만났다. 우이암 방향으로 진행
등로 우측으로 보이는 선인봉을 당겨 보고..
쉼터바위를 뒤돌아 보고..
무수골과 도봉탐방지원센터 중앙에서 올라 왔는데 지도에는 없네..
아이젠을 착용하고 산행을 하니 눈이 있어도 미끄러질 염려 없고 든든하다 ㅎ
계곡에서 올라오는 거북골 갈림길
우측 우회길이 있는데 우린 항상 좌측 바위구간으로 오른다. 험하지 않아 어지간하면 오를 수 있다.
전망바위인데 통과..
우이암 아래 암릉구간인데 소시적에는 이런 위험안내판도 없으니 이곳으로 올라 다녔는데 지금은 아무도 이곳으로 오르지 않는다.
거의 직벽수준인데 잡을곳이 충분하고 위에 빛이 보이는 구멍으로 나가면 바로 우이암이 보인다.
오봉전망대 오름 계단
도봉산의 주봉을 바라 보고..
오봉도 바라 보고..
오봉전망대에서 오래전 카페 산우인 상록님을 만나 인사도 나누고..
아찌가 오봉전망대에서 사진을 찍어 주며 렌즈 다이얼을 건느렸는지 사진 찍을때 허옇게 찍히는데 왜그러지 하면서도 살펴보질 않아 여러장의 사진이 빛에 과노출 되어 사라져 버렸다.
통천문 통과
우이암 앞 밥터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간다.
원통사로..
긴 계단을 내려와서 우이암 우회하여 원통사로..
우이암 위 쉼터
원통사 범종각만 바라보고 들어가진 않았다.
원통사 산신각과 주변 풍광
좌측은 무수골 갈림길, 직진은 우이전철역으로..
쉼터에서 긴 나무계단을 내려 간다.
쉼터
이쪽으로 내려오면 이제 보이는 산들은 북한산이다.
우측 영봉과 좌측 북한산 능선이..
계수기 통과하며 오늘 산행을 마친다.
원통사 입구 한일교를 건너 우이전철역으로..
몇년간 공사가 중지되었는데 지금은 오푼이 되었는데 무슨 용도인지 모르겠다. 알아볼까?
우이동 산악문화허브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산악 체험관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초보자들을 위한 산행장비와 배낭싸는법을 친절하게 알려준다고 한다.
배낭 쌀때 가벼운것을 아래쪽에 무거운것은 윗쪽에.. 등쪽은 무거운거 윗쪽은 자주 사용하는 물품으로..
볼더링체험도 가능한데 초급과 고급이 나누워져 있다고 현장감 넘치는 VR체험도 가능..
엄홍길 전시관도 있는데 "전진하지 않으면 꿈은 아득히 먼 것입니다"라는 멋진 명언도 있고..
산악자전거, 스키, 암벽에 올라 만년설로 뒤덮인 산에 오를 수 있는 체험도 가능하다.
요금은 청소년과 어른이 다른데 오천원에서 만원정도.. 가까운곳에 이렇게 멋진곳이 있는데 그냥 지나치기만 했다.
조만간 체험하러 가야 겠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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