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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도봉산

북한산 문수봉727m, 승가봉567m

by 아 짐 2023. 3. 5.

일 시 : 2023. 03. 04 (토)

참 가 : 아찌랑 나랑

코 스 :구기탐방지원센터- 구기계곡- 삼거리- 문수사- 대남문- 문수봉- 승가봉- 삼천사계곡- 삼천사탐방지원센터- 한옥마을

 

 

남는게 시간인데 무위도식하며 시간도 잘 간다.  얼마전에는 이 때문에 고생을 하더니 발치를 하여 통증도 사라지고 이제 살만하다 싶었는데 장난놀다 가슴팍을 살짝 밀었는데 툭 소리가 나는듯 싶더니 통증이 사라지지 않아 정형외과를 가니 살찍 실금이 갔다고 한다.  갈비뼈에 금이 간거 같은데 약도 안주고 물리치료 받으라고 해서 싫다고 그냥 집에 오니 저절로 낫기만 기다려야 하는 형편인데 많이 아픈것도 아니라 오늘 산에 간다.

 

 

버스를 타고 구기터널입구에서 내려 구기탐방지원센터로 가며 바라보는 보현봉의 모습

 

 

구기탐방지원센터에서 문수사로 간다.

 

 

오늘의 궤적

 

 

구기계곡을 따라서 올라 간다.

 

 

사면이 많이 무너져 내렸다;

 

 

승가사, 대남문 갈림길에서 우측 대남문으로 진행

 

 

지난번 비봉능선 산행 할 때는 승가사계곡으로 내려왔고 오늘은 우측 대남문 방향으로 간다.

 

 

이 계곡을 오르며 계속 우측으로 보현봉이 시선을 잡는다.

 

 

비봉과 사자능선이 보이고..

 

 

고갯마루에 올라서니 좌 문수봉, 우 보현봉 사이 대남문이 살짝 보인다.

 

 

문수봉 아래 문수사가 보인다.

 

 

문수사를 당겨 보고..

 

 

문수봉

 

 

사모바위와 비봉

 

 

문수사를 갔다 대남문으로 간다.

 

 

아래에서 보현봉을 볼때는 마테호른을 보듯이 우뚝한데 많이 올라오니 깍아지른듯한 암봉의 맛이 떨어진다 ㅎ

 

 

지나온길을 뒤돌아 보고..

 

 

문수사 마당에서 보현봉을 보고..

 

 

문수봉 아래쪽 암봉을 연화봉이라고 하는것 같던데  몇분이 올라가 있다.

 

 

화장실 뒤편으로 산신각이 있는데 출입을 통제하네..

 

 

사리탑

 

 

대웅전과 종무소

 

 

문수동굴

 

 

부처님이 원래 검지를 잡으시나?  왠지 생소한 모습 ㅎ

 

 

문수사 마당 쉼터에서 식사를 하기도 하고 쉬기도 하고.. 우리도 좌측 귀퉁이 의자에서 식사를 했다.

 

 

 

응진전 우측 계단으로 내려가 대남문으로 간다.

 

 

오늘은 저곳을 갈 수 있을까? ㅋ

 

 

쉼 의자에 앉아 보현봉을 마주보며 식사를 했다.

 

 

이제 대남문으로..

 

 

아찌는 대성문 방향으로 가서 대동문에서 우이동으로 하산 하길 원했는데 나는 승가봉 지나 응봉능선으로 하산하길 원하니 원하는대로 하라 해서 비봉 방향으로 간다.

 

 

대남문에서 성벽길 따라 문수봉에 왔다.  주말이라 산객이 많다.

날씨는 봄날 같아 바람막이도 필요 없을 정도로 따스한데 미세번지가 많아 대기질은 좋치 않다.

 

 

와 ~ 멋지다.. 뒤로 비봉능선을 부연것이 아쉽고..

 

 

남, 녀 두분 칠성봉 암봉 크렉을 잡고 휘리릭 위로 올라 가서 혼자 포즈 잡으며 만끽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보현봉 한번 바라 봐 주고..

 

 

아찌는 바윗길 싫다고 우회길로 가자고 했는데 우겨서 올라 오니 경치 끝내 준다.

 

 

문수봉에서 이어지는 의상능선의 상원봉, 나한봉이 보인다.

 

 

문수봉의 정상은 저곳 칠성봉인듯..

 

 

성원봉, 나한봉 뒤로 의상봉과 용출봉도 고개를 내밀고..

 

 

연화봉 저곳을 가려 했는데 아찌가 뭐하러 가냐고 먼저 가버려 혼자 왔는데 이곳이 포토죤인지 사진 찍는 사람이 줄지 않아 사진만 찍고 물러 났다.

 

 

막힘 없는 비봉능선을 바라 보고.. 사모바위 앞에서 응봉능선으로 가려고 했는데 그것도 못가고..

 

 

문수봉의 마의구간 쇠난간구간이 시작 된다.

 

 

후덜덜 가파른 난간 구간을 어린 딸 둘을 데리고 올라 오는 부모가 있다.  큰아이는 할머니하고 무섭다고 하면서도 제법 잘 올라갔는데 뒤에 엄마와 아빠랑 올라 오는 작은아이는 공포 그 자체다.  울고.. 달래고..

애기 대단하다 ~  할 수 있어 !! 응원을 해줬다.  하지만 너무 무리였다는 생각..

 

 

청수동암문으로 쉬운 우회길이 있지만 오늘은 문수봉을 올랐다.  이제 사모바위 방향으로 ..

 

 

전망봉을 오르고..

 

 

문수봉과 이어지는 의상능선

 

 

통천문 코끼기바위

 

 

뒤볼아 본 무수봉.. 가운데 내려오는 산객이 보인다.

 

 

통천문에서..

 

 

승가봉 오름은 파이프 구간보다 우측 바위로 오르는게 더 편하다.

 

 

의상봉부터 나한봉까지 이어지는 의상능선

 

 

문수봉 상원봉 나한봉 증취봉 뒤로 노적봉도 보이고..

 

 

승가봉 도착

 

사모바위와 비봉을 당겨 보고..

 

 

아찌가 응봉능선을 거부 한다. ㅋ  할수없이 삼천사계곡으로..

 

 

봄날 같은 날씨지만 음지는 아직 얼음이 남아 있네..

 

 

계곡은 얼음 폭포를 이루고..

 

 

폭포 상류지점

 

 

앞에 일행은 얼음 폭포에서 미끄럼 타고 놀다 올라 왔다 ㅎ

 

 

의상능선 증취봉에서 부왕동암문 거쳐 삼천사계곡으로 탈출 할 수 있다.

 

 

절터인지 집터 인지 너른 공터를 지나..

 

 

계곡이 말라 있다.  졸졸 흐르는 물줄기..

 

 

긴 계곡을 지나 삼천사입구 도착

 

 

구기분소 시작해 승가봉 지나 삼천사계곡으로 하산하여 삼천사에 도착하여 삼첨탐방지원센터까지 도로 따라 걷는다.

 

 

삼천탐방지원센터 통과하여 한옥마을 건너편 정류장으로..

 

 

이곳으로는 진관사로 가는 길

 

 

버스정류장에서 종암동 가는 7211번 버스를 기다리며..  불광역에서 지하철 타면 빨리 귀가 할 수 있는데 버스가 좋은지 의자에서 일어날 생각을 안해서 결국 종암동까지 버스를 타고 와서 환승하여 귀가.

오랜만에 문수봉을 올랐다.  소시적 문수봉 쇠파이프가 없을때 추락사를 목격해서 문수봉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 문수봉은 나에게 공포의 대상이다.  파이프 잡고 내려와도 무서움이 있다 ㅎ

가슴팍에 실금이 가서 갈비뼈가 아픈데 파이프 잡고 힘을 쓰니 더 아팠다.  아찌 왈 그러니까 내가 우회하자고 했을때 말을 듣지 한다. ㅋ 그러게요.. 잠시 잊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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