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23. 03. 30 (목)
참 가 : 선배언니와 함께
코 스 : 도봉산역- 도봉탐방지원센터- 도봉대피소- 특수산악구조대- 석굴암- 마당바위- 천축사- 광륜사- 도봉탐방지원센터
선배언니가 퇴사할때 얼굴도 못봤다고 점심을 사준다고 해서 7일날 만나 짧게 아차산 산행후 점심을 먹었는데 함께 산행하는게 재밌는지 언니가 다시 산에 가자고 연락이 왔다.
소시적은 산악회 따라 많이 다닌것 같은데 현재는 중단한 상태라 짧은 코스를 선택해서 도봉산으로 간다.
능선으로 올라서면 어느 코스로 가던 길어질것 같아 짧은 코스로 한바퀴 돌았다.
서원교 앞에서 천축사 방향으로..
요즘 산에 오르면 꽃 보는 재미가 쏠쏠 하다.
오늘도 미세먼지가 많아 조망이 좋치 않은데 선인봉이 깔끔하게 조망된다.
대피소 앞쪽을 지나 석굴암으로 간다.
바위에 바둑판 문양이 만들어진 인절미바위를 지나고..
석굴암, 만월암 갈림길에서 석굴암으로..
다락능선 암봉코스인듯..
계속 선인봉을 바라보며 오른다.
특수산악구조대
석굴암은 안올라가고 자운봉 방향으로 진행
입벌리고 있는 바위
신선대 올라가고 싶지만 오르 내림이 가파라 언니한테는 무리일것 같아 마당바위로 간다.
마당바위에 올라 신선대, 만장봉, 자운봉, 선인봉이 보이니 언니가 너무나 좋아 한다.
산행을 오래간만에 했으니 예전의 추억이 새록새록 한듯 ㅋ
마당바위 조망 좋은곳을 잡아 점심을 먹고 이제 하산이다.
산행도 짧은데 천축사 구경하러 간다.
너무나 멋진 풍경이다.
일주문을 지나 내리막 길로..
지게에 사찰에서 쓸 제수용품을 지고 올라가신다. 이곳은 화물 곤도라가 없으니 모든 물품을 저렇게 지어 날라야 하겠다.
도봉대피소에서 우측으로 올랐다 좌측 천축사로 내려 왔다.
쉼터
화려하게 만개한 목련
천천히 쉬어가며 한바퀴 돌았다. 다음에는 불암산을 가자고 언니가 예약을 했다 ㅎ
거여에서 멀리 이곳까지 왔는데 내가 이가 아파서 시원한 막걸리 대접도 못하고 헤어졌다.
급할거 없고 느긋하게 오르니 유유자적 산행이었다. 직장을 그만둬도 이렇게 찾아 주는이 있으니 고마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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