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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초례봉649m, 낙타봉656m (대구, 경산)

by 아 짐 2023. 4. 12.

일 시 : 2023. 04. 10 (월)

참 가 : 아찌랑 나랑

코 스 : 경북대학술림- 신서지갈림길- 초례봉- 헬기장- 내곡동갈림길- 숙천동갈림길- 낙타봉- 환성산갈림길- 새미기큰골

 

 

큰집에서 아침밥까지 먹고 나오려니 산행시작 시간이 늦어졌다.  마음이 살짝 바빠지는듯하다.

둘이 이번 산행에 있어 코스선정이 맘이 안맞는다.  나는 매여동종점에서 시작하는 코스를 봤는데 엉뚱하게 경북대학술림관리소 앞으로 와서 등로를 찾느라 잠시 당황했다.

멀리 오지 않았으니 매여동 종점으로 가서 시작하자고 해도 본인은 학술림으로 봤다고 고집을 꺽지 않으니 무조건 go~

 

 

도로 갓길에 주차를 하고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 한다.

 

 

좌측 점선은 하산한 새미골 코스

 

 

차단기를 통과하고..

 

 

매여동에서 올라오는 빨간선과 불과 300m 밖에 차이가 안나는구먼 고집은..

 

 

잘 정비된 공원이 있다.

 

 

안내도 옆에 데크 계단이 있었는데 둘레길인줄 알고 안 올라갔는데 그곳으로 올라가 능선과 만나야 한다.

 

 

들머리를 찾다 계단이 보여 무조건 올라간다.

 

 

이건 완전 막산 수준이다.  엄청 가파른 길을 누군가의 지나간 흔적이 있는것 같은 길을 따라 올랐다.

 

 

정상 등로와 만났다.

 

 

유난히 소나무가 많고 쉼터가 많고..

 

 

엊그제 거센 바람에 진달래는 많이 떨어진 상태고 산벚꽃이 그나마 화사하게 빛을 발한다.

 

 

능선 위 쉼터

 

 

삼형제바위

 

 

신서지 갈림길

 

 

철쭉이 벌써 활짝 피었다.

 

 

정상석이 참말로 거시기 하네..

 

 

지나온 능선

 

 

팔공산을 당겨 보고..

 

 

경산시를 가로지르는 금호강을 당겨 보고..

 

 

활주로가 보인다.  여객기가 내려서려다 다시 기수를 하늘로 올려 무슨일인가 구경하고..

 

 

가야 할 능선 끝에 환성산이 있고 뒤로 팔공산이 길게 자리 한다.

 

 

헬기장을 지나고..

 

 

매여동, 내곡동 산림욕장 갈림길에서 매여동으로 진행

 

 

낙타봉으로..

 

 

낙타봉과 환성산, 팔공산이..

 

 

숙천동 갈림길에서 환성산으로..

 

 

이 지점 양갈래길인데 좌측 계단으로 올라도 되고 우측으로 돌아도 된다.  나는 우측으로..

 

 

이곳이 우측 등로다.  대곡리에서 올라 오는 갈림길이다.

 

 

낙타봉이 모습을 드러 냈다.

 

 

이 바위는 우회하고..

 

 

우회한 로프 중간 지점에서 올라 간다.

 

 

초례봉과 낙타1봉을 뒤돌아 보고..

 

 

정상인 낙타2봉이다.

 

 

너무 거대한 정상석도 민망할 때가 더러 있는데 여긴 너무 인색한거 같다.

 

 

낙타3봉에서 환성산까지..

 

 

낙타3봉을 지나고..

 

 

낙타등 오르 내림이 거친데 이렇게 보면 완만해 보이네 ㅎ

 

 

아직도 환성산까지 갈길이 멀다.

 

 

뒤돌아 본 낙타봉과 초례봉

 

 

매여동 탈출로가 있고.. 환성산으로..

 

 

남근바위

 

 

대포바위.  같은 바위인데 보는 각도에 따라 달리 보이는듯 하다 

 

 

매여동과 요령봉이 보인다.  매여동 종점에서 원점회귀하면 저 끝으로 내려 가는건데..

 

 

대암봉, 환성산 갈림길이다.  환성산 1km인데 왕복하려고 생각했는데 새미기재까지 떨어졌다 환성산 올랐다 다시 이곳으로 올라와야 하니까 아찌가 힘들다고 환성산을 포기하자고 한다.

언제 다시 환성산을 오나 싶어 가고 싶지만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강요할 수는 없는일이니 환성산은 포기하고 대암봉으로.

 

 

대암봉을 버리고 매여동으로..

 

 

콩제비꽃

 

 

다화개별꽃

 

 

줄딸기

 

 

가락지나물

 

 

곧 쏟아져 내릴듯한 위태로운 바위

 

 

각시붓꽃

 

 

사방댐 위로..

 

 

락일락

 

 

폐허가 된 옛 절터

골담초

 

 

등꽃

 

 

새미기큰골이란 마을로 내려와 도로 따라 잠깐 내려가니 들머리 안내석 점선으로 있던 곳으로 하산했다.

매여동 미나리삼겹살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차량운전을 해야하니 참고 간다 ㅎ

큰집에서 나오느라 산행 시작 시간도 늦었고 코스는 길지 않은데 의외로 산행이 힘도 들어서 산행 시간이 많이 걸렸다.

지금은 오후 4시 서울로 출발 ~~

봄까치꽃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달리며 일몰을.. 3일간의 긴 여정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