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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도봉산

도봉산 관음암 코스로

by 아 짐 2023. 5. 15.

일 시 : 2023. 05. 14 (일)

참 가 : 아찌랑 나랑

코 스 : 북한산우이역- 방학동갈림길- 원통사- 우이암- 통천문- 주봉삼거리- 마당바위- 승덕사- 서운교- 도봉탐방지원센터

 

 

어제 봉사활동 한다고 11부터 오후 5시까지 서성거렸더니 다리가 묵직하고 힘든데 아찌가 산에 가자고 한다.

쉬고 싶었는데 날씨도 좋고 산에 가서 몸 풀어보자 하고 따라 나선다.

오랜만에 도봉산을 가는데 그중에 관음암 코스로 간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느즈막이 11시30분 산행을 시작한다.

 

 

숲은 하루가 다르게 변한다.  도봉산의 철쭉은 보지도 못했는데 다 지고 없고..

 

 

오늘 산악마라톤을 했는지 후미팀이 들어 오고 있다.  걷기도 힘든데 뜀박질이라니 ㅎ

 

 

힘들어서 쉼터에서 과일 먹고 쉬어 간다.

 

 

우이암으로 진행

 

 

원통사와 우이암이 보이기 시작한다.

 

 

쉼터에서 계곡으로 내려와 다시 계단을 올라야 한다.

 

 

작년 폭우에 등로가 무너졌던곳이다.  우이암 아래 축대도 무너졌는지 새로이 공사를 한것 같다.

 

 

우이암쉼터

 

 

원통사와 무수골 갈림길

 

 

원통사 축대 아래 불두화가 만개 했다.  축대를 새로이 쌓고 비닐로 덮어 놓은듯 하다.

 

 

자주 찾는 원통사지만 초파일 연등이 아름다워 절마당에 들어 섰다.

 

 

원통사 절마당에서 바라 보는 불암산과 노원구

 

 

아차산과 잠실타워

 

 

이고들빼기

 

 

괴불주머니

 

 

원통사 화장실 옆으로 데크계단을 오른다.

 

 

쉼터

 

 

오늘 일요일 날씨도 좋은데 왠일로 우이암 암벽에 손님이 없다.

 

 

우이남릉은 꽁꽁 막아 놓았고..

 

 

능선에 오르니 도봉산의 주봉들의 모습이 드러 난다.

 

 

통천문

 

 

출금지역이지만 한북정맥을 하는 사람들은 항상 불법을 저질러야 한다.  상장능선아래 군부대가 있어서 통제하는것 같다.

점심 먹는 굴에서 정면으로 보이는데 한팀 넘어 갔고 외국인은 관심있게 쳐다보고 사진만 찍었다 ㅎ

 

 

이곳이 우이암에 오면 찾는 밥터다.  겨울에는 바람이 불어서 추웠는데 오늘은 바람이 불어 시원했다.

 

 

아늑한 밥터로 최고의 명당이다 ㅋ  

 

 

우이암 전망대 오름길.  오늘은 좌측 팬스로 안가고 우측 바위 사이로 오른다.

 

 

위쪽은 사진 찍는 분들이 계셔서 나는 아랫쪽에서 인증샷 ㅋ

 

 

수락산과 장암지역

 

 

오봉

 

 

뜀바위 신선대. 선인봉, 자운봉의 모습

 

 

북한산의 위용.  상장 왕관바위 뒤로 숨은벽능선과 인수봉, 만경대

 

 

상장능선

 

 

오봉전망대에서..

 

 

도봉탐방지원센터로 하산해도 되는데 점심 먹고 나니 힘이 나서 더 진행하기로 했다.

 

 

헬기장

 

 

오봉 갈림길에서 우측 자운봉 방향 칼바위능선으로..

 

 

우측 바위 오르는 길이 보여 올라가 보았다.

 

 

마지막 남은 꽃잎

 

 

전망바위에 올라 우이암과 북한산을 배경으로..

 

 

우이암 뒤로 상장능선, 영봉, 백운대 뒤로 북한산의 주능선이 뾰족하다.

 

 

오늘 날시가 좋아 도처가 전망대다 

 

 

각시붓꽃

 

 

관음암을 가기 위해 능선 아랫길로..

 

 

관음암으로..

 

 

낙석주의

 

 

관음암, 마당바위 지나 도봉탐방지원센터로 간다.

 

 

쇠줄 잡고 내려 섰다.

 

 

신선대 옆으로 주봉도 보이고..

 

 

선인봉에 바윗꾼이 보여 당겨 보았다.

 

 

수락산과 불암산

 

 

계곡으로 들어서니 숲이 우거져 어둡다.

 

 

쇠파이프 잡고 내려서면 관음암 산신각이다.

 

 

석등 옆으로 내려 선다.

 

 

토끼해라고 토끼를 설치 한듯..

 

 

주봉삼거리에서 마당바위로..

 

 

수수꽃다리

 

 

한가로운 풍경의 마당바위다.  누워서 쉬는 사람, 앉아서 쉬는 사람.. 너무 편해 보인다.

 

 

못보던 이정목의 승락사가 눈에 들어 온다.  궁금해 승락사로 내려가 본다.

 

 

예전 성도원이 승락사로 이름이 바귀었다.  사찰도 사고 판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성도원 오래된 산악인들의 지표이기도 했는데..

 

 

국수나무

 

 

지도에도 성도원이 승락사로 변경이 되었네..  

 

 

삼거리교 아래에는 발 담그고 쉬어 가는 산객들의 단골 명소다.

 

 

대덕교 옆 작은 소

 

 

구봉사 대불

 

 

이곳도 발담그기 좋은곳인데 아찌는 가기 바쁘다 ㅠ

 

 

금강암

 

 

서원교를 지나면 산행은 끝이다.  

 

 

가뭄때는 고산앙지 네 자를 다 볼 수 있는데 대체로 세자만 보인다.

 

 

물오리와 천둥오리가 먹이 사냥하느라 자맥질에 정신이 없다. ㅎ

 

 

찔레꽃

 

 

5시 산행을 종료 한다.  아침에는 피곤하다고 꾀를 부리고 싶었는데 집만 나서면 마음을 다잡고 산행에 몰두 한다.

가장 높은 문턱만 넘으면 어디든 못갈곳이 없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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