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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도봉산

북한산 칼바위능선

by 아 짐 2023. 5. 21.

일 시 : 2023. 05. 20 (토)

참 가 : 아찌랑 나랑

코 스 : 화계역- 화계사- 삼성사- 냉골갈림길- 범골약수터- 문필봉- 칼바위능선- 보국문- 대동문- 구천계곡- 아카데미탐방지원센터- 4.19묘지

 

 

초파일 일주일전 주말 예쁜 사찰을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가깝고 안가본지 오래된 화계사를 선택했다.

화계사는 외국 수행자들도 많이 찾는 참선수행과 국제포교에 힘쓰는 불교대학 사찰로도 유명하다.

간만에 칼바위능선을 오른다.

 

 

화계역에서 내려 약 15분 정도 걸어 화계사에 도착했다. 

입구부터 차량행렬이 줄을 섰다.  일주문 옆에 있는 화계중학교를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을 정도다.

 

 

산행만 하면 서울둘레길 방향으로 가면 되지만 난 화계사로 간다.

 

 

화계사 탐방을 마친 후 저 다리를 건너 산행을 한다.

 

 

보호수인 느티나무에도 연등으로 장식하고..

지금 11시가 넘었는데 예불시간인지 스피커로 들여오는 염불소리가 혼잡스러운 소음처럼 들린다.

스피커 소리가 너무 크다.

 

 

난 불교 탱화도 좋아하지만 정교한 만다라도 좋아 한다.

 

 

수행처로 향하시는 비구스님의 모습이 참으로 예쁘다.

 

 

대웅전 앞 전각 벽면에 수많은 불화가 걸려 있다. 마당에서는 야단법석이 벌어지고 있어 사진은 이것만 ㅎ

 

 

수많은 인파가 화계사에 몰려 있어서 불자도 아닌 나는 빠져 주는게 예의인듯 하여 후다닥 나와 산행을 시작 한다.

북한산둘레길 흰구름길 구간이다.

 

 

사찰은 북적거리는데 산길은 한적하고 좋다.

 

 

위에 올라가니 약수터가 있다.  물을 받고 계시는 아주머니 한분 계시고.. 나도 한컵 받아 시원하게 마시고 간다.

 

 

땅이 파헤쳐져서 나무 뿌리가 거미처럼 드러 났다.  

 

 

빨래골방향에서 삼성사로 올라가는 도로를 따라서 간다.

 

 

삼성사는 둘러 볼 계획이 없어서 통과..

 

 

산속에 베드민턴장이 있다.

 

 

삼성사 담장이 보인다.

 

 

범골화장실은 뒷편으로는 삼성사와 연결 되어 있다.  화장실 옆으로 삼성사 후문이 있어 들어가 본다.

 

 

이곳도 지금 예불중..

 

 

다시 후문으로 나간다.

 

 

등로 좌측으로 약간 벗어난 곳에 우뚝한 바위가 있어 가보았다.  우측으로 돌아 들어 간다.

 

 

보기보다 조망도 좋고 넓은 휴식처다.

 

 

문필봉에서 정릉 방향 능선

 

 

불암산을 배경으로..

 

 

다시 빠져 나간다.

 

 

이곳도 멋진 전망바위다.  올라가 본다.

 

 

북한산, 영봉, 오봉, 도봉산이 다 보인다.

 

 

수락산, 불암산도 보이고..

 

 

냉골 갈림길

 

 

범골약수터에서도 시원하게 한잔하고..

 

 

고목나무에 잎이 났다.  아마도 누군가가 기생하는것 같다.

 

 

삼거리에서 보국문으로..

 

 

잠시 길은 평탄하다 이내 돌길로 바뀌고..

 

 

정릉 갈림길

 

 

문필봉이란 이정목이 보여 올라가 본다.  이런 봉이 있었다는 자체가 금시초문이다.

 

 

문필봉 480m

 

 

통신기지탑 뒤에서 올라 오는 코스도 있는것 같다.   이곳이 밥터인지 주변에 사람이 많네..

 

 

문필봉에서 바라보는 북한산 백운대, 만경대의 모습

 

 

이제 등로가 거칠어 지기 시작 한다.

 

 

형제봉 능선

 

 

대포 두대 준비하시고..

 

 

건너편 문필봉의 모습을 뒤돌아 보고..

 

 

보현봉과 의상능선이 이어지고..

 

 

형제봉과 북악산 인왕산 안산이 있다.

 

 

칼바위 정상부

 

 

삼각산을 당겨 보고.. 대동문 해체공사하는 곳도 보인다.

 

 

보국문 성문 방향

 

 

데크 공사전에는 이곳도 올라갔는데 추락 위험이 있는곳인데 지금은 출입금지 시켰다.

 

 

데크 옆으로 라일락이 보이는데 왜 향이 안날까?  난 요즘 찔레꽃, 라일락, 아카시아를 보긴 했는데 향을 못느낀다.

내가 후각이 발달한편인데 왜 향이 없지?  이상하다..

 

 

보국문 올라 가는 등로가 너무나 인위적인 공사장 같다.

 

 

뒤돌아 본 칼바위

 

 

보국문.  공단직원이 시찰을 돌고 있다.

 

 

성벽길은 뜨겁고 점심도 먹어야 해서 밥터 찾으러 아랫길로 갔는데 주말이라 등로에 사람도 많아 대동문까지 걍 간다.

 

 

대동문 주변도 어수선해서 통과..

 

 

좌측은 진달래능선과 소귀천계곡 가는길로 주로 애용하는데 오늘은 안간지 오래된 구천계곡으로 가며 이쪽은 좀 한가하여 등로 옆 넓은 자리 찾아 점심 먹고 쉬어 간다.

 

 

계곡에 물이 없다.  비온뒤에 와야 물 구경을 하려나..

 

 

계곡에 고양이 세수할 정도의 물밖에 없는것 같은데 뭔가 움직이는게 있다.

 

 

물도 별로 없는데 거기 뭐 먹을게 있다고 혼자 떨어져서 놀고 있니?  오리가 측은하네..

 

 

폭포 위 데크길에서 폭포를 내려다 보았는데 역시 물이 없다.

 

 

조망터

 

 

불암산, 수락산이 보인다.  

 

 

구천폭포 아래로 내려 왔는데 물 없기는 매한가지..

 

 

구천은폭 바위글씨를 찾아 보려고 아무리 눈을 부라려도 암껏도 안보인다.  어디 있는데?

 

 

하산지점 등로 우측으로 부석금표 각자가 보인다.

 

 

계곡에 활짝 핀 찔레꽃

 

 

아카데미하우스 담장을 끼고 산행은 끝이 보인다.

 

 

아카데미탐방지원센터에서 산행을 마친다.  바로 앞에 강북01버스를 타고 수유역에서 환승하면 되는데 아찌가 4.19민주묘지역에서 우이선 전철을 타고 간다고 해서 수유리 저류장까지 걷는다.

 

 

통일교육원

 

 

북한산국립공원 수유분소

 

 

근현대사기념관

 

 

근 현대사를 빛낸 위인들의 흉상이 도로변으로 길게 있다.  

 

 

4.19민주성지를 끝으로 오늘의 산행을 마친다.  오랜만에 찾은 칼바위 코스인데 새로운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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