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23. 08. 12 (토)
참 가 : 나홀로
소재지 : 서울 도봉구 시루봉로1길 6
교 통 : 창동역2번출구로 나와 5m쯤에서 좌틀하여 노원14번타고 둘리뮤지엄정류장 하차
둘리뮤지엄은 2015년 '아기공룡 둘리'를 주제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전시 및 체험형 복합공간으로 건립되었으며 둘리가 빙하타고 쌍문동에 정착하게 된 아기공룡 둘리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조성되었다.
도봉구 쌍문동에 위치한 아이들의 안전한 놀이터 둘리뮤지엄에서 하루 봉사활동을 하며 예뻐서 찍어 보았다.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활기찬 아이들과 반면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 하는 엄마 껌딱지의 모습도 있고 나름 엄마와 떨어져서 사회성을 발휘하는 아이들도 있다.
울 아들이 결혼한지 만 10년이 넘었는데 손주를 안겨주지 않아서 못내 서운했었는데 수많은 아이들의 뛰고 울고 웃고 하는 모습을 보니 즐겁다가도 이 아이들이 나의 아이,, 나의 손주라면 내가 어떻게 아이들을 케어할 수 있을까 생각하니 머리가 아프다 ㅎ
젊은 부부가 딸 셋을 데리고 온 부모도 있고 아들 쌍동이인 부모도 있고..
반면 외동이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절절 매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
놀이터의 바닥이 쿠션이 있어서 뛰다 넘어져도 안전하고 컵안에서 돌며 뛰는곳은 커다란 남자아이들의 주 놀이터인데 벽면의 코팅이 견디지 못하고 떨어져 나갈 정도로 아이들은 활기차다.
나는 그 안에서 아이들이 높은데 올라가지 못하게 하고 아이들이 많으니 서로 부딛치지 않게 적당히 안내하고 돌봐주는
아주 사소한 일을 한 하루다.
둘리뮤지엄은 예약이 필수.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게임도 할 수 있고 노래도 부를 수 있고 구연동화도 볼 수 있고..애니메이션 상영관도 있고 포토죤도 있고..도서관도 있다.
입장은 하루에 두 번 예약시간에 할 수 있다.
오전 1회차 (10:00~13:00) 오후2회차 (14:~17:00) 각 500명씩 제한되고 입장료는 일반5,000원 도봉구민4,000원이다.
'서울 서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랑천 꽃보고 바람맞고 (5) | 2024.05.10 |
---|---|
안국동 일대, 청와대 친구와 함께 (2) | 2024.03.24 |
정릉 제11회 정원이 들려주는 소리 정원페스티벌 (2) | 2023.05.15 |
고궁산책 창덕궁, 한옥마을, 인사동거리 (1) | 2023.03.28 |
효창공원 친구와 함께 (0) | 2021.08.03 |